코닛 디지털이 지난 5월 16일부터 이틀간 ‘커스텀 어페럴 포럼 2024(Custom Apparel Forum)’를 개최했다.
코닛의 온디맨드 솔루션을 통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확대 및 패션 시장 기회를 위한 미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날 포럼은 코닛디지털 로넨 사무엘(Ronen Samuel) CEO의 인사말과 트렌드 소개를 시작으로 위블링 김성경 대표이사의 비즈니스 사례 소개, 코닛 디지털 개발 담당 위니 헝(Winnie HUNG) 이사의 ‘코닛 패션 테크놀로지&시장 기회’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후 순서에서는 위블링 생산 현장을 방문해서 Kornit Atlas MAX POLY와 Kornit Presto MAX를 활용해서 다양한 소재의 의류에 인쇄하는 시연을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로넨 사무엘(Ronen Samuel) CEO는 “크리에이터나 브랜드, 소매업자 등 수요가 있는 곳이라면 코닛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서 주문형 생산 체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서 비즈니스 모델 전체를 변화시켜 창의력을 제고하자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면서, “패션과 텍스타일 산업에서 그 가능성이 무한하며, 재고를 제로화하고 주문형 생산 체제로 변경해서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창의력의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위블링 생산 현장에서 진행된 시연에서는 Kornit Presto MAX의 인쇄 시연과 함께, Kornit Atlas MAX POLY를 통해서 티셔츠에 네온 잉크와 xdi 기술을 시연하고 디지털 프린팅으로 작업하기 어려운 소재인 나일론 소재의 바람막이와 두꺼운 후디까지 시연을 진행해서 코닛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코닛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생산이 가능 - 코닛디지털 로넨 사무엘(Ronen Samuel) CEO
인류 역사상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는 텍스타일 산업은 최근 20년간의 큰 변화가 일어났다.
일반적으로 18개월의 주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텍스타일 산업은 중국과 방글라데시, 인도에서 대량 생산이 이루어져서 EU나 미국 시장으로 배송이 되고, 소비자가 향후 1년 내지 1년 반 안에 어떤 의류를 선호하게 될지를 점치는 것이 산업의 주요 요지였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가 증가하는 등 패션 업계에서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면서 브랜드와 크레에이터들은 수요가 있는 경우에만 제품을 생산하는 주문형 생산을 활용하는 것으로 생산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의 변화는 재고 관리 리스크를 줄이면서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할 때 그 수요에 맞춰서 생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제작 후 당일 혹은 다음 날 배송이 가능하다. 이러한 생산 방식을 활용하면 무한한 창의력을 활용해서 다양한 샘플을 선보일 수 있다.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자기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본인의 생각과 의사를 패션을 통해서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이나 방글라데시에서의 대량 생산, 배송했던 생산 체제를, 해당 시장 현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디지털 주문형 생산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지속 가능성이 제고된다는 것이다.
중국이나 방글라데시에서 대량 생산되는 의류의 약 30%는 판매되지 못하고 매립지로 직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로 이어지게 된다. 코닛의 기술을 활용한 주문형 생산은 쓰레기 양과 물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코닛은 전 세계 2천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고품질로 보다 일관성 있게 다양한 의류나 텍스타일 제품에 인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닛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은 맞춤형 디자인이다.
고객은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서 기존에 있는 디자인 또는 본인이 창작한 디자인을 인쇄할 수 있다. 신발도 역시 마찬가지로 주문형 생산 체제로 진화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코닛이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바는 업계를 전반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크리에이터나 브랜드, 소매업자 등 수요가 있는 곳이라면 코닛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서 주문형 생산 체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서 비즈니스 모델 전체를 변화시켜 창의력을 제고하자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패션과 텍스타일 산업에서 그 가능성이 무한하며, 재고를 제로화하고 주문형 생산 체제로 변경해서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창의력의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코닛 디지털 기술을 활용을 하시면 4가지 측면에서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굉장히 다양한 제품을 다양한 SKU로 제작 가능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실 수 있으며, 주문형 시장으로 가능해서 재고 부담이 없고, 창의력을 제고할 수 있다.
코닛의 기술을 활용하면 소비자들과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촌 모두에게 큰 혜택을 돌려줄 수 있다.
코닛 기술을 활용해서 주문형 생산을 하게 되면, 2026년까지 4조 3천억 리터의 물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미국 전체 국민들의 식수로 활용할 경우 11년간 모자람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양으로,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환경 보호를 위해서도 코닛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코닛 패션 테크놀로지&시장 기회 - 코닛 디지털 개발 담당 위니 헝(Winnie HUNG) 이사
여러 브랜드와 크레에이터들이 어떤 방식으로 코닛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300개사의 브랜드 공급 체인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24년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불확실성을 꼽았으며, 그 다음이 비용 절감과 마진, 디지털 전환 순이었다.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이유는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매출 증진, 효율성 증진, 새로운 사업기회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을 꼽은 이유는 판매량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패션 업계에서 많은 제품은 약 30% 가량 과잉 생산되고 있으며, 이는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많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나이키와 VF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도 고난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
새로운 방법을 찾아서 전체 상황을 전반적으로 바꿔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이미 여러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서 사업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matchkicks.com이라는 사이트에서는 원하는 운동화와 매칭할 수 있는 티셔츠를 구매할 수 있다. 100% POD 생산으로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비즈니스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는 재고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한 의류 브랜드가 각 오프라인 매장으로부터 수요가 있는 만큼만 주문을 받아 코닛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필요로 할 경우에만 생산하면 되기 때문에, 소비자 구미에 맞는 디자인을 보다 자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으며, 재고 관리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으면서 매출을 증진할 수 있게 되었다.
무작정 추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논리적인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테스트 방식도 변경하게 되었다. 공급사가 수요 주기에 맞춰서 생산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코닛 디지털 기술을 통해서 혁신을 이뤄간다면, 환경 보호에 앞장 서면서 한국 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단 한번의 서비스 연동으로 기업의 상품, 제작, 배송까지 해결해주는 POD 풀필먼트서비스, POD SHOP - 위블링 김성경 대표이사
신상품 의류 출시에 필요한 과정들을 보면 상품 기획부터 샘플 제작, 생산 계약, 재고 관리, MOQ 등이 필요하다.
고객들이 커스텀에 대한 니즈에 대응하고 재고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주문형 제작이다.
위블링 POD SHOP에서는 오늘 주문하면 내일 출고하는 게 원칙이다. 내 디자인으로 다양한 상품을 필요한 수량만큼 제작하는게 가능한데, 위블링 POD SHOP은 SaaS형태로 제공되며, 해외 197개국의 글로벌 배송이 가능하다.
카페 24를 이용 중인 사업자는 위블링 피오디샵 앱을 설치하면 바로 연동이 되고, POD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세 가지 정도의 API를 공유하면 연동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서 쉽고 빠르게 신상품의 론칭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자가 상품을 등록하기 위한 편집기도 제공하지만 고객들이 직접 편집할 수 있는 편집기를 제공한다.
POD SHOP에서는 300가지가 넘는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POD SHOP으로 연세대학교 및 여러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위블링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POD기업으로서 다수의 국제 파트너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5월 위블링은 더 좋은 품질의 의류 POD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코닛 디지털 장비를 도입, 가동을 시작했으며, 꼼꼼한 프린팅 작업과 세탁을 해도 변함없는 인쇄 품질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닛 장비을 이용한 XDI서비스는 잉크를 쌓아올려 입체감 있어 보이도록 하는 것으로 경쟁사와의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POD SHOP의 강점은 즉시성, 다양성, 고객 취향 맞춤 개인화 지원, 비용 부담 없이 무한 상품 확장이 가능해서 손실 걱정 없이 무한한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크릴 굿즈 8, 9만개를 하루에 처리하고 스티커 20만개 이상, 포토북 하루 2만권, 하루 3백만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위블링의 제품 생산 능력은 누구라도 POD를 하고 싶다면 어떤 제품이든 POD SHOP을 통해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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