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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4.07] 코닉앤바우어(Koenig & Bauer), 더 스마트하고, 더 효율적이고, 더 비전 있는 솔루션 총 망라

_해외인쇄전시 리포트_/DRUPA

by 월간인쇄계 2024. 9.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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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앤바우어가 drupa 2024를 통해 선보인 솔루션들은 더 이상 인쇄기에 국한되지 않았다. 오프셋 인쇄기는 물론, 디지털과 플렉소, 특수 인쇄기를 비롯해, 후가공 장비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워크플로우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총 망라’라는 어휘가 어울릴 정도의 광범위하면서도 포괄적인 포트폴리오가 전시되었다. 4,000m²가 넘는 코닉앤바우어의 부스에는 패키징 시장에 중점을 둔 다양한 인쇄 장비와 후가공 솔루션, 그리고 다채로운 디지털 솔루션들이 현장 시연 또는 비디오 시연으로 소개 되었으며, 여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된 제품들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지속 가능한 인쇄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배려가 깃들어 있었다. 

모든 인쇄 기술과 포맷, 어플리케이션을 아우르다

1817년부터 고객사의 인쇄물 제작을 위한 맞춤형 인쇄기 제작 및 제공을 전문으로 해 온 코닉앤바우어는 이번 drupa 2024를 통해 그 본연의 스펙트럼을 더욱 폭 넓게 확대해 보였다. 오프셋과 디지털, 플렉소, 그리고 특수 인쇄기는 물론, 후가공 장비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격 탈바꿈 한 것이다. 이 기업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총체적인 패키징 워크플로우 제공을 목표로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을 기반으로 한 10 가지의 새로운 디지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해서 스펙트럼의 다채로움을 보다 높은 완성도로 소개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패키징 세계를 잇는 ‘커넥티드 패키징(Connected Packaging)’을 비롯해 모듈형 자동화 플랫폼 개발에 추가적인 진전을 전개해 보인 것이다. 물론, 그 동안 전문 분야로 일궈온 오프셋 인쇄기에 대한 기술력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Rapida 106 X를 전격 공개해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시간당 22,000매 인쇄가 가능한 매엽 오프셋 인쇄기를 선보이며 한 차원 다른 매엽 오프셋 시대의 막을 열어 보인 것이다. 

모든 패키징 산업을 위한 포괄적 솔루션을 제시

일찌감치 접이식 및 연포장용 패키징 인쇄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온 코닉앤바우어는 패키징 인쇄 산업 전반에 걸친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해답을 제시했다. 

종이와 인쇄물은 앞으로도 계속해 우리 사회에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패키징 시장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전망을 토대로 코닉앤바우어는 구글, HP 및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인쇄 솔루션을 개발했다. 특히 더스트와의 공동 합작사인 코닉앤바우어더스트는 이번 drupa 2024 무대를 통해 여러 제품의 첫 데뷔를 가졌다. 이렇게 개발된 10가지의 새로운 디지털 제품과 기술들은 이번 drupa 2024를 통해 유감없이 그 혁신적인 성능을 발휘해 보였으며, 많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Rapida 106 X, 시간당 22,000매의 생산 속도로 시연, 새로운 차원의 성능 제시 

코닉앤바우어 부스에서 가장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시간당 22,000매의 속도로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자랑한 Rapida 106 X였다. 매엽 오프셋에서 혁신은 생산 속도의 추가적인 향상으로 시작된다. 코닉앤바우어의 중형 매엽 오프셋 인쇄기 Rapida 106 X(최대 용지 크기 750/780×1,060 mm)가 선보인 시간당 최대 22,000매의 인쇄 시연은 오프셋 매엽 인쇄기의 또 다른 지평을 열어 보였다. 

자동 인쇄용 Rapida+ 제품군에는 운영자가 현재 인쇄사에 있는 위치와 관계없이 헤드셋을 통해 인쇄기와 통신할 수 있는 프레스톡(PressTalk) 앱이 제공되며, 공정 관련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오토가이드(AutoGuide)는 콘솔 벽면 스크린과 헤드셋의 음성 메시지를 사용해 어떤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가를 장비에 권장한다.

Rapida 인쇄기의 측정 및 제어 시스템과 관련된 혁신도 소개되었다. ErgoTronic ExpertScreen은 추가 컬러 제어 정보를 제공하고 콘솔 월 스크린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QualiTronic Image+를 이용해 인쇄 용지에 컬러 바 없이도 개별 측정 요소를 용지 어디에든 배치해 눈금 및 별색의 단색 영역에서의 측정 수행도 가능해졌다. 이는 용지에 기존 삽입되던 컬러바의 공간만큼의 추가 공간이 생겨 용지의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QualiTronic Opaque+를 사용해 불투명 화이트로 사전 인쇄하는 경우와 같이 원색에 인쇄된 컬러바의 측정 및 제어에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징 인쇄기에 있어 흥미로운 또 다른 도구로는 ErgoTronic FormCheck로, 이 도구를 사용해 코팅 및 다이커팅 아웃라인을 콘솔의 인쇄된 시트에 투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코팅 및 다이커팅 형태가 인쇄된 이미지와 일치 하는지의 여부를 시각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쇄기 콘솔에서 제어되어 완전 자동으로 운영되는 코팅판 교환 시스템 CPC+(Coating Plate Change Plus)가 또 다른 코닉앤바우어의 혁신 장비로 소개되었으며, 에너지 집약적 건조 공정에서 비용 절감 및 지속 가능성에 기여함으로 중요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VariDry+ 및 VariDryBlue+ 건조기도 소개되었다. 

지멘스와의 협력, 새로운 자동화 플랫폼 개발

코닉앤바우어는 중형의 Rapida 106 매엽 오프셋 인쇄기용 급지기를 선보이며 표준화된 모듈식 자동화 플랫폼을 소개했다.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실제 예측 유지 관리 사례와 성능 대시보드를 선보였는데, 이 플랫폼은 자동화와 노동력 절감이라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응하는 코닉앤바우어의 의지를 담고 있었다. 

코닉앤바우어는 지멘스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자동화 기술을 비롯해 자체 생산 시설의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가상 제품 구성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개발 및 시운전 공정을 가속화하고 고객 지원 및 애프터서비스를 새로운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멘스와의 협력으로 더욱 상세한 기계 데이터 및 기계 구성 요소 상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할 수 있게 되어, 향후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엔드투엔드 패키징 워크플로우

프리프레스부터 인쇄, 다이커팅, 접이식 상자의 접착까지 엔드투엔드 패키징 워크플로우가 선보였다. 영국의 하이브리드소프트웨어(Hybrid Software)와의 협업으로 프리프레스 소프트웨어 팩츠(PACKZ) 및 하이브리드소프트웨어의 생산 워크플로우 제품군인 클라우드플로우(CLOUDFLOW)와 함께 Rapida 인쇄기를 제어하는 프린트퓨전(PrintFusion)이 새로운 게이트웨이로 제시, 시연되었다. 전시된 모든 인쇄기기 및 장비(Rapida 106 X, VariJET 106, CutPRO X 106 로터리 다이커터, CutPRO Q 106 SB 평판 다이커터 및 Omega Alius 90 접착기)에 이 최신 기술을 통합했으며, 이러한 기능은 이전 세대에 비해 장비의 성능을 최소 20% 이상 향상시켜 접이식 상자 생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고 평가되었다.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다이커팅 및 접이식 상자 접착 

세계 최초로 4개의 공정 유닛(엠보싱, 크리싱, 다이커팅, 스트리핑)을 갖춘 접이식 상자 생산용 로터리 다이커터인 CutPRO X 106이 최대 16,000매/h의 속도로 가동되었다. 차세대 블랭커는 훨씬 더 컴팩트한 디자인과 품질로 주목을 받았으며, 다이커팅 레이아웃 변형 처리에도 과거보다 훨씬 더 유연해졌다고 평가되었다.

평판용 다이커터 CutPRO Q 106 SB는 스트리핑 장치가 있는 표준 시스템으로, 또는 블랭커를 추가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9,000매/h의 속도를 갖고 있어 최고의 다이커팅 성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CutPRO Q 106 SB의 고유한 기능 중 하나는 코닉앤바우어의 중형 Rapida 매엽 오프셋 인쇄기 시리즈의 기술 솔루션을 통합한 것이다. DriveTronic 급지의 혁신적인 전용 드라이브 기술은 처리되는 인쇄물에 관계없이 최적화된 용지 공급과 가능한 가장 짧은 작업 준비 시간을 제공한다. Cut2Print 레지스터 시스템 역시 혁신적이면서도 최고의 다이커팅 품질을 제공한다. 이는 완전 자동 팔레트 교환 기능을 갖춘 논스톱 솔루션으로 중단 없는 공정과 향상된 생산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며, CutPRO Q 106 SB는 LogoTronic 생산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완전히 통합될 수 있다.

한편, 비디오로 소개된 폴더 접착기 Omega Alius 90은 혁신적인 자동화 모듈과 메모리 기능을 통해 매우 빠른 작업 준비와 작업 전환이 가능하며, 최대 600m/min의 벨트 속도를 갖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사전 공급 장치와 자동 상자 포장 시스템 Omega E-Pack이 시연되었다.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고도로 자동화된 골판지 처리

자동 골판지 처리 장비인 ChromaCUT X Pro 및 ChromaCUT High Tech 2S도 소개되었다. ChromaCUT X Pro에서 사전 설정이 가능한 다이커터를 사용하면 현재 생산이 계속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다이커팅 형태를 수행할 수 있다. Chroma 2S 기술은 코닉앤바우어 Celmacch의 최신 개발 기술로 Chroma High Tech 및 Chroma Smart 시리즈에 적용할 수 있다. 골판지 프로세서는 단일 기계 통과로 내부 및 외부 인쇄를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생산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로타젯(RotaJET), 대용량 디지털 잉크젯 웹 인쇄기

디지털 웹 인쇄기 로타젯은 디지털 장식 인쇄 및 대량 잉크젯 패키징 생산에 있어 다양하면서도 획기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디지털 AI 솔루션과 직접 상호 작용하는 동시에 코닉앤바우어 Banknote Solutions의 ValiPack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안 처리된다. drupa 2024에서는 로타젯으로 인쇄된 접이식 상자 제품과 음료 상자 및 대용량 잉크젯 어플리케이션 제품이 전시되었다. 기업 브랜딩이 적용된 고품질 바닥 라미네이트를 비롯해 AI가 생성한 이미지로 제작된 18미터의 장식 또한 전시되어 디지털 장식 인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CI 플렉소 인쇄기, 패키징 부문을 위한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솔루션

CI 플렉소 인쇄 분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은 식품 포장용 생분해성 필름 제품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XD Pro는 높은 수준의 자동화와 간단한 조작을 결합한 반면, 고성능 XG는 선택적 SSC(플라잉 슬리브 변경)를 통해 대량 생산을 처리할 수 있다. 최고의 효율성은 특히 폴딩 카톤 및 보드 포장 분야에서의 특징이다. 코닉앤바우어 CI 플렉소 인쇄기의 컴팩트한 디자인은 가장 까다로운 인쇄물에서도 빠른 작업 전환, 높은 인쇄 품질 및 정합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한다.

코닉앤바우어더스트, 소량 고속의 포장용 디지털 인쇄기 시연

합작 투자사인 코닉앤바우어더스트의 첫 제품으로 배리젯 106(VariJET 106) 인쇄기가 drupa 2024를 통해 공개되었다. 배리젯 106은 코닉앤바우어와 더스트 양사의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가 결합된 제품으로 전시 기간 중 제약, 의료, 화장품은 물론, 식품 및 음료 패키징과 같은 광범위한 어플리케이션용 인쇄물 제작을 시연해 보였다. 

한편, 이미 상용화된 골판지용 인쇄기 델타SPC130(Delta SPC 130)에는 더스트 워크플로우(Durst Workflow) 및 더스트 아날리틱스(Durst Analytics)가 탑재되어 실제 생산 환경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작동되는지가 하이브리드로 시연되었다. 

코닉앤바우어더스트는 1차 포장용 디지털 화이트 잉크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회사이다. 모든 코닉앤바우어더스트 인쇄기는 모든 규제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수성 식품 안전 잉크 및 코팅제를 사용한다.

코닉앤바우어 메탈 인쇄 장비, 모듈형 및 지속 가능 추구

코닉앤바우어는 최초의 디지털 금속 장식 인쇄기인 메트젯원(MetJET ONE)을 개발 전격 발표했다. 이미 테스트되어 입증된 디지털 구성 요소와 금속 장식 부문의 강력한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결합해 탄생한 이 제품은 코닉앤바우어 용지 처리 솔루션과 더스트의 다중 패스 인쇄 장치 형태의 통합 잉크젯 기술이 결합된 것으로,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과 탁월한 인쇄 품질로 금속 장식의 기준을 재정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객의 개별 요구와 계획된 제품에 맞게 모듈화해서 적용할 수 있어 전체 생산 라인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용제 기반의 코팅 건조 방식 또한 기존의 천연가스를 이용한 열 건조 오븐 사용 방식에서 보다 미래 지향적인 수소 건조기 개발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보다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가스에서 녹색 수소로의 전환을 통해 전체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소 건조기의 테스트 결과는 긍정적이다. 배기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은 해당 기준치 미만으로 유지되었으며, 최종 제품은 평소와 같은 높은 품질을 보였다. 코닉앤바우어는 수소 건조기의 개발이 완성되면, 고객사들이 미래에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메탈 인쇄를 운영할 수 있는 동시에 기후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마이키아나(myKyana),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지원 및 교육 포털

코닉앤바우어는 마이키아나(myKyana)라 명명된 고객 포털을 전시, 시연했다. 이 포털은 키아나 커넥트(Kyana Connect), 키아나 데이터(Kyana Data), 키아나 어시스트(Kyana Assist), 그리고 키아나 캠퍼스(Kyana Campus)로 구성되었으며, 사용자는 데이터 및 AI 기반의,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연결한 마이키아나에 로그인해 서비스 티켓을 신속히 생성, 관리할 수 있고, 인쇄 자산에 대한 명확한 개요를 얻고, 전문적인 온라인 교육에 액세스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다시 말해 각 디지털 제품을 마이키아나 포털에 통합함으로 고객들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개발 목적이다. 

키아나 커넥트에서 일관된 데이터 교환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키아나 데이터에서는 성과 대시보드 기능을 활용해 주요 생산 수치를 쉽게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인쇄기 메뉴얼을 중심으로 설계된 키아나 어시스트에서는 즉각적인 문제 해결 및 안내가 가능한데, 이러한 실시간 AI 기반의 지원은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기반으로 설계 통합되었다. 한편, 키아나 캠퍼스에서는 장비에 대한 전문 온라인 교육이 가능해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제품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액세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마이키아나 포털은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커넥티드 패키징(Connected Packaging)’,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패키징 라이브 쇼

코닉앤바우어는 실시간의 제품 시연 외에도 미래 인쇄 산업계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논하는 기조 연설과 패널 토론을 제공했다. 

코닉앤바우어의 디지털화 담당 부사장인 산드라 와그너(Sandra Wagner)씨는 ‘커넥티드 패키징’ 일일 라이브 쇼를 진행했으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브랜드 오너가 디지털 정보를 저장해 세부 제품 및 제조 사양과 함께 인쇄된 패키징을 개인화하고 강화할 수 있는, 구글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플랫폼을 소개했다. 최종 소비자에게 포장과 함께 제공되는 앱이 아날로그 포장과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증강 현실을 통해 소비자에게 포괄적인 제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한다. 이 솔루션은 드루파터치포인트패키징 부스에서도 소개되었으며, 보석 포장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 진품을 구별할 수 있는 보안 인쇄술로 시연되었다.

탄소발자국 감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수요 기반의 생산, 자원 소비의 감소, 인쇄 공정의 최적화는 코닉앤바우어 그룹 전체의 최우선 과제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지속 가능성 및 효율성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한다. 다양한 친환경 부품과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서 에너지, 종이, 보드, 플라스틱 필름, 잉크, 코팅 및 기타 피인쇄체와 소모품의 소비를 줄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매엽 오프셋 인쇄기에서 VariDryBlue+ 기술을 사용함으로 건조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최대 35%까지 감소시킨다든가 QualiTronic 인라인 측정 및 제어 시스템을 사용해 컬러 워크플로우와 관련된 피인쇄체 및 소모품 소비를 최대 30%까지 줄이는 것 등이 그런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금속 장식 인쇄기에서는 HighEcon 건조 기술을 사용해서 최대 70%의 가스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요판 인쇄기로 지폐를 인쇄하는 경우 잉크 적용에 대한 특별한 접근 방식을 통해 잉크 소비를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례는 인쇄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 사이에 이해 상충이 없으며 지속 가능성 활동이 인쇄 생산 비용을 낮추는 데 있어 실제로 강력한 수단임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코닉앤바우어는 강조했다. 

한편, 코닉앤바우어는 매엽 오프셋 생산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의 분석 계산을 지원하고 해당 보상에 대한 유효한 제안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탄소 발자국 계산기’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지속 가능성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생산 활동의 이점에 대한 고객의 인식을 높이고 산업적으로 이 주제를 조명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시작된 코닉앤바우어의 그린닷어워드(Green Dot Award)가 drupa 2024 기간 중 개최되었다. 뛰어난 지속 가능성의 성과를 시상하는 이 상은 지속 가능한 인쇄에 혁신적인 공헌을 한, 비전 있는 관리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성공은 사람에서 시작된다는 모토로 코닉앤바우어는 drupa 2024 기간 중 인력 양성과 보다 나은 경력 직원 재교육 방법을 HR 큐브에서 공유했으며, 자격 및 추가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포괄적인 콘텐츠를 코닉앤바우어 아카데미를 통해 제공했다. 코닉앤바우어의 drupa 2024 전시는 디지털화와 자동화, 노동력 부족을 위한 해결 방법, AI의 접목, 그리고 지속 가능성이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었으며, 앞으로 4년 동안 글로벌 인쇄산업계를 전환시킬 활약에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기존 개발 중인, 그리고 협력사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과 프로젝트가 어떻게 그 완성도를 더해갈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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