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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4.08] ㈜덕유문화패키징,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 XL 75, 8도 코팅 인쇄기 설치

_기업탐방_/국내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24. 10.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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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서 경기도 파주(약 3,300평 규모)로 확장 이전을 마친 덕유문화미술사와 ㈜덕유문화패키징(대표 주정훈)이 지난 7월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 XL 75, 8도 코팅 인쇄기를 도입, 패키지 인쇄 분야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1989년 덕유문화미술사를 설립, 상업인쇄 비즈니스를 시작한 주정훈 대표는 2020년부터 ㈜덕유문화패키징을 통해 패키지 인쇄로의 사업 다각화를 시작했다. 

현재 운영 중인 고모리 5도 인쇄기를 비롯한 일본 인쇄기를 활용한 상업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성장해 온 덕유는 2021년, 패키지 인쇄 시장 진출을 목표로 KBA Rapida 106, 6도 코팅 인쇄기를 도입했으며, 파주 확장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고급 패키지 인쇄물 생산을 위해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 XL 75-8L을 추가 도입했다. 

덕유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서 상업 인쇄는 30%, 패키지 인쇄는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주정훈 대표는 패키지 인쇄 비중을 빠르게 90%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뛰어난 인쇄 영업력을 바탕으로 덕유를 성장시켜 온 주정훈 대표는 “미국 바이어가 덕유의 인쇄 불량률이 ‘0’에 가깝다고 평가하면서 주문량을 크게 늘릴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인쇄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고 하면서, “품질을 기반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유는 패키지 인쇄물 가운데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식품 패키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골프용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패키지 등의 인쇄물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미국 LA에 영업 사무소를 마련하고 일본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덕유는 CtP 2대,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 XL 75-8+L을 포함한 인쇄기 3대, 라미네이팅 2대, 금박기 1대, 다이커터 2대, 접착기 2대, 합지기 1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자인 서비스부터 원스톱 패키지 인쇄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8명으로 구성된 디자인 팀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적절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덕유의 강점 중 하나이다.

주정훈 대표는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 도입 배경에 대해 “국내외에서 하이델베르그 인쇄기의 품질은 이미 입증되어 있어 UV 인쇄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하이델베르그 인쇄기는 당연한 선택”이라며, “스피드마스터 XL 모델은 친환경 용지에 일정한 인압을 주고 선명한 인쇄를 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패키지 인쇄에 있어 하이델베르그 인쇄기 오퍼레이터의 수급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덕유가 도입한 스피드마스터 XL75-8+L, UV 인쇄기는 최고 성능급 인쇄기로 8개의 인쇄 유닛과 코팅 유닛을 갖추고 있어 고급 패키지 인쇄에 필요한 많은 별색을 한 번에 인쇄할 수 있으며, 세계 최고의 UV 건조 기술을 자랑하는 IST 건조기를 탑재해 고품질 UV 인쇄가 가능하다. 빠른 인쇄 속도와 자동화 기능으로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자랑하며, 통합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일관된 인쇄 품질을 유지한다. 하이델베르그의 프리넥 워크플로우와 연동된 생산 레포트를 통해 실시간 혹은 지난 시간의 생산 정보를 확인하고 기계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덕유에 도입된 스피드마스터 XL75-8+L UV 인쇄기는 기계 생산 시 발생한 탄소를 상쇄한 인증을 받은 CO2 중립(탄소 중립)을 목표로 설계된 환경 친화적인 인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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