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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4.08] 뭄㈜(MOOM Corp.), 포장 기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계획

_국내전시 리포트_/K-PRINT

by 월간인쇄계 2024. 10.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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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지난해 1월 31일 창립한 뭄 주식회사(MOOM Corp.)는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종이 포장기계(Carton Converting Equipment)의 제조/유통과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패키징 및 인쇄 후가공 자동화 기기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뭄(MOOM)은 Meister Of One Millimeter의 약자로, 패키지를 접을때 1mm 오차 이내로 접는 것에서 착안해서 만들었으며, 그만큼 높은 정확도를 가진 정밀한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뭄㈜은 고객 니즈에 따라 주문 설계된 장비를 해외 제조사를 통해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하며 국내에서 추가로 다양한 옵션들을 직접 제작 및 장착해서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또한 고객 현장 상황에 적합한 장비를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고민하고 있는 후가공 공정에 대한 무궁무진한 솔루션을 제공해 드립니다.

뭄㈜은 친환경 패키징과 인쇄 후가공 분야의 다양한 장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고객과 나누면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제품에 대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친환경 식품 용기 제작 기계, 친환경 방수 종이 봉투, 단면 접착기를 메인 제품으로 소개합니다. 

친환경 방수 종이 봉투는 뭄㈜이 중국 기업과 합작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시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벌집 모양의 종이 또는 비닐 소재 완충재가 들어있는 일반 종이 봉투와 달리, 크라프트 패드를 결합하고 천연섬유에서 추출한 나노 소재를 활용한 방수 코팅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존 봉투보다 훨씬 더 튼튼하면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봉투입니다. 

신문과 우유팩 같은 폐지를 재생 과정을 거쳐 만든 크라프트 패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종이 봉투 대비 3배 이상의 내구성이 강화되어 더욱 안전하게 내용물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화된 내구성과 방수 기능을 기반으로 현재 쇼핑백 형태로 제작해서 수산 시장에서 생선회 포장 주문에서 기존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으며, 비닐과 박스로 이중 포장을 하고 있는 전자 제품 배송에도 적용하기 위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방수 종이 봉투를 활용하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제품과 식품 포장에서 발생하는 비닐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고 비닐과 종이 박스의 이중 포장을 한번에 친환경 방수 종이 봉투로 대체할 수 있어 공정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택배 사이즈 정도까지는 충분히 제작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산 초기에는 기존 제품과 단가 차이가 컸지만 지금은 중국과 중동 시장에서 판매가 늘게 되면서 생산성이 많이 올라가서 단가 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이번 전시 이후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기존 대형 마트의 배송 봉투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친환경 식품 종이 용기는 한국제지의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를 활용해서 제작하고 있습니다. 

뭄㈜에서는 포장 기계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기성 식품 종이 용기와 다르게 고객이 요청하는 대로 박스 모양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에서부터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식품 종이 용기를 디자인해서 제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친환경 식품 용기 제작 기계를 도입하는 고객사에서 디자인 능력이 부족하다면 충분히 협업을 통해서 디자인 작업을 도울 수 있습니다. 

친환경 식품 용기 제작 기계

친환경을 기반으로 해서 제작된 고객 맞춤형 디자인의 식품 종이 용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방수 종이 봉투는 충분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동안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종이 빨대 관련 분야를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종이 빨대가 처음 이슈가 되었을 때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스타벅스에 납품하게 되면서 생산량이 크게 늘었지만 코로나 시기 우후죽순으로 생겼다가 줄줄이 폐업했던 마스크와 같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결국 치열한 단가 경쟁에 내몰리게 되었고 현재는 몇 개 남지 않았습니다.

결국, 친환경 이슈가 글로벌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지만 디자인과 기능적인 측면에서 타 업체들과 차별점이 없다면 경쟁력 있는 제안을 할 수 없습니다. 

뭄㈜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이번 전시회 부스에서 많은 인쇄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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