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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5.07] 체계적인 맞춤형 컨설팅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 제공 - 한국하이델베르그㈜이승재 신임 대표이사

_인터뷰_/CEO Interview

by 월간인쇄계 2025. 9.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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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이델베르그㈜ 신임 이승재 대표이사가 지난 6월 4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이승재 대표이사는, “인쇄산업의 인력난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자동화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디지털 워크플로우인 프리넥 워크플로우를 제공해서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한국하이델베르그도 그 변화의 선두에 서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하면서, “단순히 장비만 판매하는 것을 넘어 체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서 고객사가 필요한 부분을 제공하는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승재 대표이사는 HR 및 IT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한국하이델베르그 HR 부서장 겸 IT 매니저로 재직했으며 인사 전략 기획, 인재 채용, 노사 관계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IT 프로젝트 관리 및 CRM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혁신에도 기여했다.

한국하이델베르그 대표이사 취임 소감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우선 고객사 관계자분들과 우리 직원 모두에게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영을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인쇄산업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한국하이델베르그도 그 변화의 선두에 서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최근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계셨던 고객사에 방문, 기존 보유 장비 상태를 파악하고, 분석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같이 저희 회사는 장비 판매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컨설팅과 기술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서 그 가치를 고객한테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9년 간의 HR 책임자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정해진 법과 규제를 따르고, 윤리적으로 행동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의미하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를 강조하려 합니다. 

어떤 비즈니스라도 정직하고 투명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며, 대표이사 취임사에서도 강조했던 ‘원팀 조직문화’를 핵심 원칙으로 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조직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한 개인이 아닌, 조직 전체의 역량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더 건강한 조직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본사가 독일이라는 특성상 시차로 인한 부분도 있지만, 좀 더 빠르게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해서 직접 제가 AP, 독일 본사와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인쇄업계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높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십니까.

국내 인쇄업계의 최우선 과제를 꼽는다면 디지털화와 자동화, 다음 세대 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인쇄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라면 내부적으로도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관련 워크플로우를 함께 제공할 수 있어야 고객사의 자동화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하이델베르그에서는 drupa 2024에서 발표되었던 프리넥 워크플로우의 차기 AI 기반 버전인 프리넥 터치 프리(Prinect Touch Free)를 조만간 국내 시장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6월 19, 20일 20여 명의 국내 고객들을 모시고 하이델베르그 일본 쇼룸에서 디지털 데이를 처음으로 진행합니다.

하이델베르그의 디지털 인쇄 장비와 워크플로우 그리고 후가공 장비들의 시연과 함께 뮬러마티니, 헝클러 장비들과 같이 어떻게 협업이 되는지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면서, 고객들과의 실질적인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하이델베르그 일본 쇼룸에서는 하이델베르그 낱장 오프셋 인쇄기와 디지털 인쇄기, 워크플로우, MK 후가공 장비와 폴라 시스템 재단기까지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부분을 최대한 활용해서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드릴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인쇄산업이 성장을 이어가려면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가 해결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공정 자동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고객사의 공정 자동화를 위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고, 고객 맞춤형 디지털 워크플로우인 프리넥 워크플로우 제공을 통해서 생산성 향상을 시키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론칭하는 젯파이어 50(Jetfire 50) 디지털 인쇄 장비 도입을 확대하면서 프리넥 기반의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중점적인 생산 솔루션으로 해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경영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앞으로의 경영 전략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이전까지는 장비 중심 세일즈 전략이었다면 이제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려 합니다.  

한정되어 있는 시장에서 어떻게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게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 취임하기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시각적으로 분석하고 설계하기 위한 도구인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를 통해 고객사의 상황을 분석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고객에게 장비 견적서만 들고 가는 것이 아닌, 한 달 정도 고객사에 대한 상황 분석을 거쳐서 세일즈 어카운트 담당자와 세일즈 매니저, 서비스 매니저, 인쇄재료 매니저 그리고 마케팅 담당자까지 함께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서 저희가 고객사 현재 상황에 맞는 어떤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비 뿐 아니라 고객사에서 필요한 컬러매니지먼트나 워크플로우를 이용해서 더 나은 공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세일즈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5월 발표하신 서울공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인쇄를 알리고, 업계에 필요한 젊은 인력들을 교육하는 첫 출발점이 학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2026학년도부터 신구대학교 프린트미디어과 신입생 모집이 중단된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움이 컸습니다. 투데이아트에서 지난해부터 좋은 뜻을 가지고 서울공고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한국하이델베르그가 함께 하게 되면서, 해외 현장 견학이라든지 장학금 지원, 현장 실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좀 더 진취적으로 생각하고 한 걸음 더 다가가서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젊은 세대들이 인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이라도 높이게 된다면 그들이 생각하는 인쇄업계에 대한 진입 장벽을 좀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장이 없다면 인쇄사는 물론, 인쇄 장비 제조사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쇄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은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국내 인쇄업계에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전에도 신구대학교 교수님들과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직접 학교에 가서 강의를 통해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우선 대부분 학생들이 국내 인쇄 현장은 열악하고 급여가 낮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큰 규모의 인쇄 현장 견학을 하더라도 현장에서 하는 일이 종이 쌓기와 같은 반복되는 단순 노동이라는 생각에 인쇄 현장을 기피하고, 디자인실이나 제판실 쪽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2교대와 3교대 같이 자주 바뀌는 근무 시간은 젊은 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국내 인쇄업계에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해서는 인쇄 관련 단체와 교육기관, 정부가 함께 국내 인쇄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쇄 현장 근로자들이 자존심과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서는 독일 마이스터 제도와 같은 전문 인증제도를 두고 보다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만들어 가야 젊은 세대 유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인쇄 시장 변화와 인쇄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근 통계 지표상으로 봐도 알 수 있는 것처럼 디지털 인쇄, 후가공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패키징 인쇄업체들이 더 많은 후가공 공정 자동화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장은 후가공 자동화와 관련된 기술과 솔루션이 선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프셋 인쇄는 여전히 고품질 대량 인쇄 작업과 용지 사이즈 등에서 디지털 인쇄 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어 큰 규모의 고객들이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앞으로는 디지털과 오프셋 인쇄를 통합하는 워크플로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한국하이델베르그에서도 이 부분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하이델베르그 차원에서는 젯파이어50(Jetfire 50) 디지털 인쇄 장비와 프리넥 워크플로우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하반기에 B2 사이즈 잉크젯 디지털 인쇄기 젯파이어 75(Jetfire 75)가 출시되면 더 많은 오프셋 인쇄 물량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향후 성장 동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정하고 계십니까.

인쇄 후가공 자동화, 맞춤형 컨설팅과 관련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기계가 고장 났을 때 현장을 방문해서 고쳐주는 단순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장비의 각 부분을 사전에 체크해서 장비의 운영 중단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각 고객사 특성에 맞는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비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 제공했던 장비 활용과 옵션 장치 사용법이 현장 인력 교체로 인해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서 작업 시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K-PRINT 2025 참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8월 20일부터 개최되는 K-PRINT 2025에서는 상업용, 포장 및 라벨 인쇄를 위한 이상적인 보급형 솔루션 Ecocut 106 CS를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 담배 패키지 인쇄 시장에서 8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MK 후가공 장비를 자세히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후가공 자동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해 드릴 예정입니다. 한국하이델베르그가 매우 오랜만에 K-PRINT 2025에 참가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하이델베르그가 더 이상 장비만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닌 고객 현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컨설팅을 통해서 필요한 부분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는 좀 더 적극적이면서 공격적인 마케팅 계획과 함께 정확한 시장 분석을 통해서 시행착오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한국하이델베르그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진정한 파트너십으로 국내 인쇄 고객들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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