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출판 디자인 전문기업 ㈜경인디앤피(대표이사 안경만)가 지난 2월 27일 서울 중구 소재 솔라고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온라인 플랫폼 강화와 상업인쇄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골자로 한 미래 비전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인쇄문화협회 김남수 전 회장을 비롯한 인쇄업계 관계자와 주요 거래처 외빈, 경인디앤피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지난 30년의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비전 선포, 장기근속자 시상,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람이 기업의 본질’, 정직과 성실로 일군 30년
안경만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5명으로 시작한 작은 꿈이 오늘날 결실을 본 것은 세대를 초월해 고락을 함께해 온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특히 “인쇄는 단순히 종이에 글자를 찍는 일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세상에 남기는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익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와 함께할 또 다른 3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남수 전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은 안 대표의 50여 년 인쇄 외길 여정을 격려하며 “디지털 인쇄와 온라인 쇼핑몰 등 영역 확장을 통해 인쇄업계의 선두 주자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일 KPO명강사협회 명예회장은 “안경만 대표의 철학 위에 안정현 이사의 젊은 감각이 더해진 조화가 경인디앤피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축하를 건넸다.

온라인·상업인쇄 시장 정조준, ‘제조 기반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
비전 선포자로 나선 안정현 이사는 경인디앤피의 체질 개선과 시장 확대 전략을 구체화했다. 안 이사는 “그간 관공서 중심의 안정적 기반을 다져왔다면, 이제는 설비 투자를 통해 기획 중심에서 제조 기반을 갖춘 회사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온라인 시장과 상업인쇄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생산 효율과 정확도를 높여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상업인쇄 시장의 선발 업체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헌신과 신뢰가 만든 역사, ‘자부심을 넘어 가능성으로’
장기근속자 시상식에서는 19년을 헌신한 백소영 실장을 비롯해 양현욱 부장(14년), 민경근 이사(13년), 안정현 이사(10년)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직원 대표로 소감을 전한 백소영 실장과 장영일 팀장은 “지나온 30년이 우리의 자부심이라면 다가올 30년은 우리의 가능성”이라며 더 큰 도약을 약속했다.
1996년 설립된 ㈜경인디앤피는 교육청 교재, 학교 교지, 각종 학술 보고서 등 고품질 인쇄물 생산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자동 견적 온라인몰인 ‘경인프린팅닷컴’을 오픈하고 SNS를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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