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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02] Hot issue-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13. 6. 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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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남원호/www.spiic.or.kr/이하 서울인쇄조합) 50년사 (부제 : 대한민국의 기록 우리가 만들었습니다)출판 기념회가 지난해 12월 21일 인쇄정보센터 7층에서 개최되었다.
1962년 3월 창립총회를 갖고 서울 중구 저동 1가 78번지에 등기를 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서울인쇄조합의 업적과 발전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인쇄산업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길잡이로 적극 활용하고자 제작된 ‘서울인쇄조합 50년사’는 해인기획 류명식 대표를 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영철 책자인쇄부회 간사장과 서병기 상업인쇄부회 간사장, 이창래 사무용인쇄부회 간사장, 김영길 전산정보부회 간사장 등의 편찬위원들이 9개월 여의 시간동안 여러 인쇄인들의 의견을 듣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그 동안 50년 서울인쇄조합의 역사와 함께 앞으로 조합의 100년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알찬 내용의 사사가 만들어질 수 있게 되었다.
허철종 전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서정의 전 경인쇄협회장, 김직승 전 대한인쇄연합회 회장, 민재기 전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이충원 대한인쇄연합회 명예회장, 조정석 서울인쇄조합 직전 이사장, 김정전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회장, 고수곤 대한인쇄연합회 회장, 김남수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김진배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 등 전현직 인쇄관련 단체장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식은 류명식 편찬위원장의 경과보고와 남원호 이사장의 조합 50년사 영상물 상영과 설명,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조합 50년사 경과보고에서 류명식 편찬위원장은 “편찬위원들과 2012년 3월 6일 첫 번째 회의를 가진 것을 기점으로 오늘 출판 기념식에서 업계의 선후배님들을 모시고 조합 50년사를 선보이기까지 남원호 이사장을 중심으로 9개월 여 동안 편찬위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면서 “‘읽는 사사가 아닌 보는 사사’라는 기본개념으로 흐름에 앞장 서는 50년사가 되도록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남원호 이사장의 조합 50년사 상영과 설명 시간이 진행되었다.
조합 50년사의 주요 내용을 슬라이드와 함께 상영하면서 설명을 시작한 남원호 이사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조합 50년사에는 인쇄에 대한 컬러와 기술, IT솔루션에 대한 사항들이 모두 담겨지며 e-book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962년부터 2012년까지 조합의 역사를 충무로 시대와 서교동 시대, 쌍림동 시대로 통사에서 3단락으로 구분, 정리했으며 인쇄용지의 질감과 함께 실크스크린, 금박, 은박, 엠보, 형압 등 인쇄에 대한 모든 기법을 담아내고 초대 이사장님부터 최근까지 각 시대별 주요 사업에 대한 내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50년사 편찬작업을 진행하면서 이전 인쇄관련 기사들을 찾아보면서 우리 선배님들의 인쇄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끊임 없는 노력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고 “향후에도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합 50년사에는 지난 역사만을 담은 것이 아닌 향후 인쇄발전을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관련 내용을 담아 업체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면서 인쇄산업 발전을 위해 조합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발간사에서 남원호 이사장은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들었던 1980년대, 우리인쇄인들 스스로 인쇄산업 발전을 위해 지금의 서울인쇄조합을 창립하고 작은 일부터 변화를 주도해왔다”며 “50년 역사를 정리해보고자 많은 이번 사사는 반세기를 정리하면서, 변화의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 이사장은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서는 수 많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항상 준비되어 있는 자세, 극복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전해 나가자”고 마무리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조합 50년사 발간을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류명식 50년사 편찬위원장과 김영철, 서병기, 이창래, 김영길 편집위원들에게 공로패를, 그리고 원고집필부터 디자인작업에 참여한 ㈜디자인인트로(대표이사 임학래)와 용지를 지원해 준 한국제지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합 50년사 발간을 축하하며 도착한 이어령 문학박사의 축사는 민재기 전 문화협회 회장이 대독했다. 이어령 박사는 “인쇄는 문자를 다루는 노동이요, 의미를 전달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사회와 역사의 새로운 변화에는 늘 인쇄업에 종사해 온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고 하면서 “각자의 마음속에 새겨진 발원을 풀어 새로운 세기를 살아갈 우리 후손들이 오늘의 영광을 길이 기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서울인쇄조합 50년사는 먼저 디지털인쇄기로 최종본 2본이 제작되어 이날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오는 2월초까지 모든 제작을 마무리하고, 2월 22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서울인쇄조합의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에게 배포되며 우리나라 인쇄기술의 국제적 위상과 그 역사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국의 주요 도서관과 학교에 배포해 ‘살아 있는 교과서’로 활용되게 된다.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50년사 목차

01 한눈에 보는 역사
02 인쇄와 만남
03 도전의 50년 (통사)
04 희망의 50년 (부문사)
05 조합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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