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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04] Press Conference-한국HP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13. 6. 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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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대표이사 함기호/www.hp.co.kr)는 지난 3월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새로운 기술로 빠른 인쇄 속도와 경제성을 동시에 잡은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HP Officejet Pro X series)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Printing Personal System/이하 PPS) 그룹 온정호 부사장의 인사말과 듀오매직의 마술 퍼포먼스, 한국HP PPS 그룹 민경삼 상무의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 프레젠테이션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온정호 부사장은 “지난해 HP는 코어밸류비즈니스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HP 브랜드에 걸맞는 혁신적인 제품을 적시에 제공, 고객의 신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HP의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고 HP의 전략방향을 설명하며
“최근 HP는 모빌리티와 클라우드, 시큐리티를 강조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바로 오늘 한국HP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잉크젯 프린터 시장을 선도해온 HP의 기술력을 집대성시켜 개발한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를 발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HP가 새로운 패러다임과 기술력을 제시했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HP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효율적인 프린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듀오매직은 70ppm(분당 70매)의 빠른 인쇄 속도와 물에 의한 번짐에 강한 HP 안료 잉크의 특징을 마술 퍼포먼스를 통해 선보였다. 
한국HP PPS그룹 민경삼 상무는 “시장 분석 기관 인포트렌드의 2012년 12월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 비즈니스 잉크젯 제품의 보급률이 2011년 1,470만대에서 2016년 1,890만대로 연평균 5.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와 같이 전 세계 사무용 출력 시장에서 비즈니스 잉크젯 제품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HP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잉크젯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비즈니스 출력 시장에서 HP의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출시 배경과 향후 목표를 밝혔다.

▲ HP 페이지 와이드 기술이 탑재된 프린트헤드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의 첫번째 특징으로는 HP가 새롭게 개발한 HP 페이지와이드 기술(HP PageWide Technology)로 인쇄 속도를 극대화했다. HP의 차세대 잉크젯 플랫폼인 페이지와이드 기술은 종이와 같은 크기로 제작된 프린터 헤드를 사용하도록 해 인쇄 중에 프린터 헤드가 움직일 필요가 없도록 설계되었으며, 이에 본 시리즈는 분당 최고 70매를 출력하는 인쇄 속도로 현재 가장 빠른 데스크탑 프린터로 공식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의 고객이 잉크젯 프린터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인 ‘장당 인쇄 비용이 비싸다’와 ‘다량 인쇄 시 앞뒷장 붙음 현상이 일어난다’, ‘손묻음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는 기존 레이저 프린터 대비 약 50% 절감된 비용이 발생(자세한 내용 hp.com/go/officejet 참고)하며, 또한 물과 형광펜이 의한 번짐 및 변색에 강하도록 고안된 HP 안료 잉크가 적용되었다”고 말하며 “이와 더불어 기존의 잉크젯 프린터는 가정용이 대부분이었는데 HP는 프린터 및 복합기 전체를 중앙에서 원격으로 관리, 감독하는 HP 웹젯어드민과 보안기능 강화, 손쉬운 인쇄 작업 감독 및 제어를 지원하는 HP 컬러 액세스 컨트롤을 지원하며 오피스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잉크젯 복합기&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의 특징을 정리했다.   
한편 한국HP는 기업을 위한 솔루션을 갖춘 새로운 오피스젯 프로(OfficeJet Pro) 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HP 오피스젯 프로 276dw 복합기와 HP 오피스젯 프로 251dw는 분당 최대 20장의 출력 속도로 레이저 프린터 대비 최대 50%의 출력비용을 절감한다. 더불어 출시된 HP 오피스젯 7110 와이드 포맷 e 프린터는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A3 출력 및 B 사이즈 출력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변색과 물 번짐, 형광펜 번짐을 방지하는 잉크를 사용하도록 해 전문적인 출력에 더욱 적합하다.


|INTERVIEW|

2012년 통합 출범된 한국HP PPS그룹,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 제시해 나갈 것

- 한국HP PPS 그룹 민경삼 상무


Q 한국HP PPS그룹에서는 현재 국내 프린터/복합기 시장 트렌드를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A 복합기와 프린터의 비중을 보았을 때 점점 복합기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더불어 프린터는 저가중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용에서는 기존복사기를 디지털 복합기로 대체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업무효율과 비용절감을 강조하는 현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추어 나타나는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에 HP는 Flow MFP(복합기), 컬러레이저 복합기의 라인업 및 비즈니스 잉크젯복합기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개인소비자를 대상으로 잉크카트리지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춘 잉크어드밴티지 잉크젯 복합기를 선보이는 등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들을 신속히 시장에 출시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국내 프린터&복합기 시장에서 각 벤더사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HP가 잉크젯을 기반으로 한 HP 오피스젯 프로X 시리즈를 출시한 점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표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배경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HP의 전반적인 전략은 레이저와 잉크젯 프린터를 구별하지 않고, 업무환경과 이에 따른 프린팅 솔루션 구축의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즈니스 Inkjet 제품들이 SOHO(Small Office Home Office)/SMB(중소규모의 기업)의 레이저와 상호보완적인 제품이었다면, 지금 출시된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는 조금 더 큰 비즈니스 고객인 엔터프라이즈 프린팅 환경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고, 그 일환으로 최초 출시된 제품입니다. 즉 프린팅 업무환경개선을 위한 비용과 속도, 서비스, 덧붙여 솔루션까지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잉크젯 제품을 HP에서 출시한다는 신호탄으로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 HP 오피스젯 프로 276dw 복합기 / HP 오피스젯 프로 251dw


Q HP 오피스젯 프로X 시리즈 발표회를 통해 한국HP가 레이저와 잉크젯 방식, 보급형에서 고급형까지 제품 풀 라인업 구축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어 제공, 서비스 할 것임을 밝히셨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A HP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린팅 전략은 balanced deployment(비용과 업무 효율을 고려한 필요한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설치 및 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장비만, 혹은 소형장비를 나열하는 식이 아닌, 업무 플로우를 고려한 적절한 출력장비의 배치가 올바른 고객업무개선을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에 HP는 대용량 레이저 복합기와 컬러레이저 프린터, 소형 레이저 복합기, 비즈니스 잉크젯을 balanced deployment의 전략에 입각한 one stop solution을 제공하는데 있어서 앞서 나아가는 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Q 향후 한국HP PPS그룹의 전략과 계획을 어떻게 설정하고 계십니까.

A 작년 퍼스널 서비스 그룹(PSG)와 이미지 프린팅 그룹(IPG)가 통합돼 HP PPS가 출범했습니다. 현재 한국 HP PPS는 PC와 프린팅 사업부의 제품개발 및 영업, 마케팅을 일원화해 여기에서 비롯되는 시너지 효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향후 한국 HP PPS는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 사진_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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