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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08] Road Show-한국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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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3. 10. 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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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대표 함기호/www.hp.co.kr)는 지난 7월 9일 여의도 63 컨벤션 센터에서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 신제품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에 대한 소개 및 다양한 샘플전시와 함께 HP의 향후 디지털 프린팅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외 HP 인디고 고객사 사례를 통해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마케팅 전략 방안을 발표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관련 산업 미디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HP APJ 인디고&잉크젯 솔루션 영업&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Roy Eitan의 환영사 및 HP 인디고 디지털 프린팅 트렌드 발표와 한국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그래픽 솔루션 비즈니스 김병수 상무의 국내외 인디고 고객사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비즈니스 모델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HP Roy Eitan 매니저는 “현재 광고는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직접 광고를 원하는 고객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프린팅 시장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디지털 프린팅이 특정 고객을 위해 각각의 콘텐츠와 라벨 등을 적용한 맞춤형 제작을 지원하기 때문이다”고 디지털 프린팅 이슈를 정리했다.
이어 “인쇄가 과거 소수에 의해 예술의 한 범주로 이루어졌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즈니스와 이익 창출로 이슈가 변화했다. 그리고 현재 인쇄 산업의 메인 이슈는 바로 이익창출과 지속적인 성장"이라고 설명하며 “이에 HP는 지난 20년간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인디고 유저 글로벌 커뮤니티 Dscoop 운영과 교육 트레이닝, 세미나를 개최하며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디지털 인쇄 시장의 성장을 위한 HP의 활동을 언급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국HP 김병수 상무는 “HP는 고객이 구상하고 있는 사업모델에 맞추어 다양한 라인업의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제공함으로서 국내외 디지털 프린팅 시장을 주도해왔다”고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제품 라인업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HP는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비롯한 새로운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제품군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디지털 프린팅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사례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인쇄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 B2 사이즈 인쇄 지원으로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는 HP 인디고 포트폴리오의 우수한 인쇄를 최대 B2 사이즈 용지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인쇄의 가능성을 높였다.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는 다양한 이미지 크기를 B2 사이즈 용지에 최적화해 인쇄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의 페이지를 처리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다. B2 사이즈 포맷을 활용할 경우 일반 상업 인쇄 작업의 98%를 수행할 수 있어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는 강력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는 별도의 작업 대기 시간 없이 생산성 향상 모드(EPM/Enhanced Productivity Mode)에서 시간 당 4,600 장 인쇄가 가능해 뛰어난 생산성을 자랑한다. HP 인디고의 전자잉크 기술을 통해 오프셋 품질과 거의 동등한 인쇄 품질을 구현하며, 워크플로우 프로세스와의 호환성이 높기 때문에 전통적인 오프셋 인쇄 방식에서 디지털 인쇄 방식으로의 신속한 세대교체가 가능하다.


 

Case1. 포토몬,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 국내 첫 도입
국내에서는 최초로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도입하게 된 ‘패션 인사이트’는 정기 간행물 발행 및 포토북, 주문형 출력물 등을 제작하는 디지털 프린팅 전문 업체이다. 패션 인사이트는 패션 및 유통 전문지 발행 및 인터넷 사진관인 ‘포토몬’을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맞춤형 포토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토몬은 기존에 사용해왔던 HP 인디고 5000 및 5500 디지털 프레스와 더불어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전반적인 POD(Publish On Demand)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포토몬은 지난 2009년부터 HP 인디고를 통해 사진 인화 및 포토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포토몬의 서비스는 약 1~2일의 짧은 시간에 주문부터 제작 및 배송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가격 역시 시중보다 약 60% 저렴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 포토몬은 이번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의 추가 도입으로 향상된 품질의 서비스를 더욱 낮은 비용과 빠른 속도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포토몬의 황상윤 대표이사는 “HP 인디고 시리즈는 사진 촬영부터 리터칭과 디자인, 출력, 제책에 이르기까지의 전문적이고 일괄된 디지털 프린팅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포토몬은 국내 최초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 도입을 통해 포토북 서비스뿐 아니라 보다 확장된 POD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Case2. 커스터마이즈(Customize) 마케팅 툴로써 가능성 확장
최근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다품종 소량 생산을 구현하는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의 장점을 마케팅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개인 욕구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의 라벨 및 패키지를 생산하고 상품에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2012년 코카콜라는 HP 인디고 WS6600 디지털 프레스를 활용해 유럽 32개국 국가에서 ‘Share a Coke’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카콜라는 유럽 내 15개 언어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이름 150개를 선정해 병에 부착되는 라벨에 새겼다.
가족의 이름과 연인의 이름, 가장 친한 친구의 이름이 새겨진 코카콜라가 전 유럽에서 판매되면서, 코카콜라는 소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다. ‘Share a Coke’ 캠페인은 특히 개성을 중시하는 10대들을 위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SNS에서도 적극적으로 거론되며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코카콜라는 800만개의 가변화된 라벨을 생산하기 위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HP의 고객사들과 협업했으며, 총 4개월 동안 12대의 HP 인디고 WS6600 및 WS6000 디지털 프레스가 투입되었다. HP 인디고 WS6600 및 WS6000은 넓은 인쇄 폭을 제공하기 때문에 방대한 종류의 라벨을 대량 생산하는데 적합했다. 뿐만 아니라, HP 인디고의 뛰어난 기술을 통해 코카콜라의 정품 라벨을 정확하게 재현하기 위한 전용 잉크 색이 개발되었으며, 다양한 지역에 분포돼 있는 인디고 도입 업체에서 일관된 색상의 라벨을 생산할 수 있었다. 



 
Case3. 전 세계 인쇄 업체에 도입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적용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는 지난 Drupa 2012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인쇄 업체 10곳에서 베타 테스팅을 거쳤다. 프리시전 프린팅(Precision Printing)과 퓨어프린트 그룹(Pure Print Group), 샌디 알렉산더(Sandy Alexander), 윙 헝(Wing Hung) 등의 베타 테스팅 업체들은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디지털 인쇄 업체 프리시전 프린팅은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활용해 기존의 오프셋 방식으로는 인쇄할 수 없었던 B2 사이즈의 패키징 및 맞춤형 포토북을 제작하고 있다.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의 프리시전 프린팅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클레버버그(Cleverbug)의 연동으로 B2 사이즈의 포토 캘린더 및 대형 포토카드, 퍼즐형 캘린더 등을 손쉽게 주문 및 제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프리시전 프린팅은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출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형 사이즈의 도서 및 아트 북, 매거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영국의 또 다른 디지털 프린팅 전문 업체 퓨어프린트 그룹은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통해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에서 판매되는 아트북을 제작하고 있다. 퓨어프린트 그룹은 한 번에 최대 4배 더 많은 이미지를 배치할 수 있는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의 장점을 활용해 수요가 높은 내셔널 갤러리의 아트북을 납기일에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있다.

Case4.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도입한 국내 업체들은 기존 오프셋 인쇄 시스템을 디지털 프린팅으로 빠르게 전환해나가며 작업 효율성과 탁월한 생산성,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국내의 종합 교육, 출판 인쇄 전문 회사인 ‘미래엔’은 인디고 5500 및 7000 디지털 프레스 도입을 통해 최신의 디지털 프린팅 솔루션을 구축했다. 미래엔은 교과서 검증을 위한 다품종 소량 샘플 제작을 위해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도입했다.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는 오프셋에 가까운 출력 품질을 제공하면서 전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시간 또한 4시간 이상 단축하는 등 뛰어난 작업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래엔은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통해 맞춤형 DM 및 포토북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명함 제작 등 오피스 프린팅에 주력하고 있는 디지털 프린팅 업체 ‘타라그래픽스’는 디지털 인쇄와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의 연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켰다. 타라그래픽스는 HP 인디고 7000 디지털 프레스 제품군 도입과 함께 자체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인 TCPS(Tara Cloud Printing Solutions)를 개발함으로써 다품종 대량 출판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한 기업의 경우 CI를 교체하면서 타라그래픽스에 직원 1만 5천명의 새로운 명함 제작을 2주 내에 완료해 주길 의뢰했다. 기존 합판 인쇄는 1만 5천 개의 이미지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생성해야 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내에 작업을 완료할 수 없었다.
하지만 타라그래픽스는 HP 인디고 7000 디지털 프레스 제품군과 TCPS 이미지 프로세싱을 활용해 7일 만에 생산부터 배송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기존 오프셋 방식과 비교한다면 70% 절감된 인력으로 28일의 제작 기간을 단축했으며, 완전 자동화 생산을 구축함으로써 불량률 또한 최소화 시켰다.
종합인쇄전문기업 ‘선명씨앤피’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에 멀티플랫폼 디지털 만화 서비스를 위한 주문형 출판지원에 특화된 ‘smart publishing system’ 지원실 운영으로 인쇄물을 바로 제작해 신인/웹툰 작가를 위한 만화책 출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기업 및 개인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HP Indigo를 활용해 소량 맞춤형 책자를 제작해 개발 작가에 맞추어 50부 내외의 테스트 마켓용 만화책을 제공해 유통시장에서 저비용으로 실물테스트 검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명 가량의 작가들이 만화책을 출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의 패키지 샘플링을 위한 인쇄를 HP Indigo Press를 통해 전개하고 있다.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 적용 분야
① 상업인쇄분야-쿠폰, 명함, 초청장, 포스터, 음식점 벽면 메뉴판
② 포토분야-대형 사진, 10x10 인치 포토북 속지,  포토북 커버
③ 출판분야-여행 에세이 커버, 지역 홍보물 커버, 졸업작품 도록 커버
④ 폴딩카툰 분야- 화장품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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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에는 고객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의 특징과 글로벌 활용 사례, 적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대한 발표를 경청하고, 전시된 제작 샘플을 둘러보면서 “신 장비를 통해 실사 출력과 패키지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기획할 수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 “패키지와 라벨은 별색 사용량이 많아 컬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데, 전용 잉크 개발 등을 지원해 이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코카콜라의 유럽의 사례가 흥미로웠다”고 평했다.
한국HP는 이날 서울 행사 이후 7월 12일(노보텔 앰버서더)에는 대구, 7월 16일(롯데호텔 부산)에는 부산을 돌면서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 신제품 로드쇼를 개최했다.
대구와 부산 로드쇼를 모두 함께 하면서 부산 행사에서 ‘한국인쇄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세션을 발표하기도 했던 윤선영 부장은 “HP 입장에서 대구와 부산은 서울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상업인쇄와 라벨, 포토 등 골고루 HP장비로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시장의 잠재성과 성장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HP의 새로운 장비와 비전을 가지고 대구와 부산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로드쇼를 마련했으며 디지털인쇄에서 가장 앞서가는 HP에서 제공하는 비전들이 지역 고객분들의 사업에 새로운 영감을 가져다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재_글_안석현 기자 / 이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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