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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12] Press Conference-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14. 5. 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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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인쇄물 제작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게 되면서 ‘감성가치’와 ‘부가가치’ 창조를 슬로건으로 올해 초부터 국내시장에 소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던 디지털UV엠보싱인쇄기 스코딕스가 최근 부산경남지역 인쇄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세영애드인(대표이사 염태수/www.iseayoung.com)과 ㈜디자인글꼴(대표이사 서무성/www.ggad.co.kr)에 설치되어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로써 스코딕스는 도서출판 점자와 국군인쇄창과 더불어 국내시장에서 모두 4대가 가동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부산지역 설치는 일본에 카탈로그를 수출하고 국내와 중국에서 인쇄기를 운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세영애드인과 종합디자인전문회사와 대한민국 우수디자인전문회사 등에 차례로 이름을 올리면서 부산경남지역을 대표하는 디자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온 디자인글꼴에서 스코딕스가 가동되게 되면서 스코딕스의 핵심가치인 시각과 촉각을 기반으로 한 감성을 극대화하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디자인의 인쇄물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내년 국내인쇄시장의 후가공 분야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12일 이번 장치설치와 관련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스코딕스 리오 메론(Lior Meron)AP부사장과 윤창용 매니저,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 장영택 부장과 윤원상 씨 등이 함께 동행, 장비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향후 가능성에 대해 두 업체 대표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영애드인 -
장비 유저들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차별화된 다양한 인쇄물 생산이 가능할 것


장비 도입 후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미 ‘살아 숨쉬는 3D UV엠보싱 인쇄’라는 제목으로 30여 페이지 분량의 스코딕스 샘플북을 제작, 배포하고 있는 염태수 대표이사는 “샘플을 배포한 결과, 디자인/기획실에서 자사 명함을 먼저 스코딕스로 제작할 정도로 디자인/기획단계에서 디자이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스코딕스의 4가지 모드로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매우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디자인과 아이디어에 따라 수많은 차별화된 특수인쇄물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존 주력품목이었던 명함과 전단지의 물량이 줄어감에 따라 남들이 하지 않는 차별화된 제품을 제작하고자 스코딕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는 염태수 대표이사는 “실크스크린 장비로 비슷한 작업을 진행할 경우 50여 장의 손지가 발생하지만 스코딕스는 장착된 광학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핀맞춤을 진행해 손지를 2장으로 대폭 줄일 수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패키지 분야에서도 소량으로 나만의 패키지와 같은 제품을 개발, 론칭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향후 도입 업체가 늘어나게 되고 유저들끼리 활발한 정보 공유가 이뤄진다면 단가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차별화된 좋은 제품들을 많이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스코딕스 윤창용 매니저는 스코딕스에서 각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장비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각기 다른 지역의 활용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맡고 있는 CBD(Costumer Business Development) 부서 담당자가 내년 1월경 한국을 방문, 스코딕스 장비 보유 고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타 지역 장비유저들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부착되는 상품 보증 스티커의 예를 들면서 “이는 이스라엘에 있는 삼성딜러가 스코딕스로 처리한 가전제품 부착 스티커를 삼성 본사에 제안했고, 삼성본사에서는 이걸 보고, 차별화를 인정, 이스라엘에 들어가는 제품은 모두 이 스티커를 부착하게 되었다. 첫 번째 주문은 3만개를 수주 받았으며 원가의 10배가 소비자가로 책정되었다.”고 설명하고 국내에서도 충분히 이와 같은 훌륭한 사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글꼴 -
광고와 전시, 케이스 등의 인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


1996년 ‘글꼴장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디자인글꼴은 종합디자인전문회사(2004년), 대한민국 우수디자인전문회사(2011~2012년)등에 차례로 이름을 올리면서 부산 경남을 대표하는 디자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96년 출판물 편집과 인쇄 출판에서 시작된 사업 영역은 제품과 브랜드 그리고 웹 등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해졌다.
현재 디자인글꼴은 디자인팀과 기획팀, 포토팀, 일러스트레이션팀, 제품디자인팀, R&D팀, 웹사업팀, 인쇄제작팀, 관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 50여 명이 함께 어울려 체계적인 사업관리와 풍부한 컨텐츠를 선보이는 곳, 지역 디자인기업으로서 그 규모나 활동 범위에서도 분명 눈에 띈다.
2010년 3월 디자인아이비(Design IVY)라는 브랜드명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 자연을 사랑하는 착한 생각과 좋은 가치의 감성을 테마로 한 친환경 디자인 문구 팬시 브랜드를 표방하며 독자캐릭터 개발과 자체상품 기획을 통한 다양한 문구제품을 제작 및 출시해온 디자인글꼴의 제품들은  중국 상해로의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 후쿠오카 유명 쇼핑샵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기념품 업체로 선정, 실용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호평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무성 대표이사는 “최근 LITHLONE G40 H-UV와 함께 스코딕스를 도입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장비도입 배경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먼저 H-UV는 최첨단의 완벽한 인쇄 건조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인쇄 시간을 줄여 빠른 납기가 가능하고 수준 높은 컬러매칭의 CMS로 인쇄시 컬러매칭 작업에 대한 시간낭비가 사라지며 국내 최초로 장착한 PDC-SX를 통해 색상과 레지스터를 정확히 측정해 시간은 물론 손지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UV엠보싱인쇄기 스코딕스는 코팅두께가 모두 같은 기존 UV부분코팅과 달리, 인쇄 부위에 따라 코팅 두께를 모두 달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뛰어난 입체감으로 점자 표현에 탁월합니다. 활용 범위 또한 점자가 적용되는 모든 인쇄물을 포함해 케이스와 전시물, POP광고물, 신용카드 등으로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이들 장비의 도입을 통해 디자인글꼴은 기획에서 디자인, 인쇄 및 후가공에 이르는 원스탑 시스템을 더욱 완벽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하면서 앞서가는 최고의 설비를 도입한 만큼, 차별화된 최고 품질의 인쇄물을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디자인글꼴을 방문했을 때 작업 중이었던 책 표지 작업 외에도 아동용 키측정인쇄물 등 다양한 제품에 스코딕스를 활용한 것을 직접 볼 수 있었다. 특히 디자인글꼴은 자체 문구 팬시 브랜드를 제작, 수출까지 진행하고 있는 만큼 당장 스코딕스를 활용해서 많은 시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함께 부산을 방문했던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 관계자들은 “이미 여러 차례의 국내외 전시회와 지난 달 개최되었던 제9회 국제인쇄기술컨퍼런스(IGATEC 2013)과 같은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통해 장비에 대한 우수성은 충분히 알려졌다고 생각하며 내년 3월 속도 업그레이드와 함께 새로운 잉크가 적용된 장비가 출시되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쇄업계 고객 분들에게 이를 활용한 여러 종류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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