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3.11] Seminar-한국HP&포토몬

 

한국HP(대표 함기호/www.hp.co.kr)는 지난 10월 22일 성동구에 위치한 유니베라 이음에서 HP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B2 사이즈 인쇄를 지원해 디지털 인쇄의 적용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국HP 김병수 상무의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 및 사례 소개, 국내 최초로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도입한 패션인사이트(대표 황상윤/www.photomon.com) 황상윤 대표의 포토몬 및 사업 소개, 포토몬 공장 이동 후 장비 시연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HP 김병수 상무는 발표에 앞서 사이즈의 제한으로 생산성과 유연성, 비용 효율성에 있어 제약이 있었던 기존 디지털 인쇄 장비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개발된 장비가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라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로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도입한 패션인사이트는 이를 통해 POD(Publish On Demand)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해외 도입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패키징 등 기존의 디지털 인쇄 장비로 커버하지 못했던 분야로 새롭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히며 “이처럼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도입한 글로벌 고객사의 운영 결과를 보면, HP가 예측하는 이상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곧 HP 인디고의 성장에 있어 큰 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난 Drupa 2012에서 출시된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는 지난 9월을 기준으로 16개국에 60여대가 가동되고 있으며, 그 설치 속도는 가속화 되고 있다”면서 “HP 내부적으로는 올 연말까지 100여대가 설치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션인사이트 황상윤 대표는 “개인적으로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인터넷, 인쇄와 같이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구조를 변화시킨 발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HP 인디고를 통해 개별 생산과 주문 생산이 가능하며, 현 디지털 시대에 맞추어 인쇄도 디지털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히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make u smile!’ 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는 포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포토몬의 핵심역량은 주문부터 제작, 배송까지 약 1~2일이라는 짧은 납기와 편집기와 주문, 제조, 생산 분야에 적용된 IT 기술, 풍부한 디자인 소스, 한 제품씩 제작되는 독특한 생산 워크 플로우,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한 브래드 향상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포토몬을 소개했다. “패션인사이트는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도입하면서 ‘비즈프린트(BIZPRINT)’와 ‘아트프린트(ARTPRINT)’ 신규 브랜드를 런칭, 본격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스타일에 맞추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며 “오는 2016년에는 해외 비즈니스를 목표로 강서구에 패션인사이트의 브랜드가 위치한 비즈니스 구역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한국HP 박현수 차장은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의 가치는 대부분의 상업용 작업을 할 수 있는 B2/76cm포맷 지원과 전체 미디어 이미지 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싱글 레이저 헤드 유닛으로 대표되는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 모드(EPM) 기능과 잉크 교체 빈도를 줄인 새로운 잉크 카트리지 적용 등 새로운 기술 적용을 바탕으로 한 높은 생산성, 멀티급지대 지원 시스템 및 오프셋과 같은 팔렛급지 장치를 구현한 용지지원 시스템, 프린트 품질 관리 자동화를 통해 향상된 인체공학적 시스템, 오프셋 출력물과 근접한 HP 인디고 전자잉크방식, 경쟁력을 갖춘 Break even Point/손익분기점)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