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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10] Event-대한인쇄문화협회

_인쇄업계관련_/행사

by 월간인쇄계 2014. 5. 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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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과 제29회 인쇄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9월 1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인쇄문화협회와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대한인쇄기술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새누리당 남경필, 이우현 국회의원, 민주당 김재윤, 유은혜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김남수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남원호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우동 대한인쇄문화협회 전 회장 등 인쇄관련단체 전현직 회장과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축사, 포상 및 표창, 자축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남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 인쇄문화산업은 인쇄 패러다임의 변화와 국내외 경기침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며 시련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지난 1월 인쇄문화산업이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의 중점 과제였던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2016년 세계인쇄회의’ 한국 유치,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한 역대 최고 수출상담 실적을 성취하는 등 희망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고를 지원해 준 문화체육관광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지만 예산지원이 원활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의견을 밝히며 앞으로 정부와 국회에서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인쇄인들의 도전에 대한인쇄문화협회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쇄문화산업은 지식의 생산과 공유, 확산에 기여하  는 지식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평하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구하는 문화산업의 형성에 인쇄문화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디지털화와 출판수요감소, 친환경 등 인쇄문화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 시점은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 역시 인쇄인들의 의견을 귀담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김재윤 의원은 “인쇄인들이 있기에 인쇄문화산업이 유구한 역사를 가질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나폴레옹이 자신의 비장의 무기를 희망이라고 밝혔듯이 자부심과 희망의 자세를 가진다면 인쇄문화산업 진흥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우현 의원은 “모든 산업이 바뀌어도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은 인쇄문화산업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히며 “인쇄문화산업의 발전은 교육산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어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력 배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정리하며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은혜 의원은 “인류문화 계승과 발전의 중심에 있고 한 사회문화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인 인쇄가 급격한 시대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변화에 인쇄문화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예산과 정책 수립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일본과 중국 등 역사를 지나치게 왜곡하는데 이를 정정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인쇄를 통한 기록물이다”고 인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기록물이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시키는 중요한 유산이듯이, 앞으로도 인쇄인 여러분이 역사와 민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잊지 않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포상 (좌측부터 대통령상, 문화포장, 장관, 국무총리상)인쇄문화대상 (좌측부터 특별-대리수상, 경영관리, 회장, 진흥, 기술)
 

이어진 포장 및 표창 순서에서는 이순석 동일정보인쇄 대표이사가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이순석 대표이사는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기능인력양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실업자 신규 채용업체 고용 지원금 지급 제도를 만들어 신규인력 창출에 기여했으며,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제휴해 고등학교 인쇄과 재학생의 해외 연수를 추진해 인쇄의 비전제시 및 인쇄인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대한인쇄문화협회 감사 및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인쇄업계의 권익보호와 인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클린사업장 구축 및 근로복지 환경 조성에 진력해 인쇄업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황선관 대한프린테크 대표이사는 매년 약 3백만권의 출판물을 생산하고, KBS에서 시행하는 한국어능력시험의 시험지 인쇄, 포장, 배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시에서 발행하는 관광가이드북의 고품질 인쇄로 출판문화 발전 및 관광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더불어 교과용 도서의 적기 생산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CtP 및 SOY 잉크 활용을 청착해 고품질의 교과용 도서를 최근 6년간 3,955책, 235,325천부를 발행함으로써 우리나라 교육 발전 및 교과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영진 미래엔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강영덕 성심기획출력센타 대표를 비롯해 김국진 문성원색 대표, 이상래 마이문화사 대표, 김혁철 신성종합인쇄 대표, 임창산 세일사 대표, 이영호 한영인쇄사 대표, 김진식 성부아트 대표이사, 전병세 비지니스대양전산폼 대표이사, 조광희 선명인쇄 대표이사, 도정환 에스피티 업무이사, 이승용 마이컴프린팅 대표, 염흥수 한국하이델베르그 상무이사, 김창아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과장, 안석현 월간인쇄계 대표, 고정인 남영특수인쇄사 대표, 오성일 동진비지네스폼 대표이사, 박임복 조양커뮤니케이션스 대표, 위만 청주고인쇄박물관 지방행정주사보, 장승진 부림문화사 대표, 고정식 청아문화사 상무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제29회 인쇄문화대상시상을 통해 경영관리부문대상에는 뛰어난 창의력으로 고품질의 인쇄물을 제작하는 등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인규 홍진씨앤피 대표이사, 진흥부문대상에는 고품질의 잉크개발 및 공급에 진력해 인쇄문화산업발전에 기여한 신현남 동양잉크 영업본부장, 특별부문대상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동국대학교 RIS 사업단 단장으로 재임하며 인쇄문화진흥 및 인쇄기술 개발, 인력양성 등에 정진한 이의수 동국대학교 교수, 기술부문대상에는 고품질 인쇄물을 생산해 해외에 수출하고 인쇄연구에 정진한 이만교 타라티피에스 상무이사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인쇄문화협회장 표창에는 임태수 세림원색인쇄사 대표 외 11명이 선정되어 수상했으며, 권주희 서울공업고등학교 학생 외 9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 사진제공_대한인쇄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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