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14.04] Open House-풀린키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14. 6. 9. 12:35

본문

 

한국HP(대표 함기호/www.hp.co.kr)와 한국HP 인디고의 새로운 파트너사인 풀린키(대표 김일영/www.fullinkey.co.kr)는 지난 3월 13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풀린키(FULL IN KEY) 인디고 데모센터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쇄와 패키징, 사인 산업 미디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그래픽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 기도 반 프라그(Gido van Pragg)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풀린키 김일영 대표의 인사말, 풀린키 김태윤 이사의 풀린키 비즈니스 소개, 풀린키 인디고 데모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Gido 부사장은 “오늘은 한국HP와 풀린키의 공식적 비즈니스 관계를 공표하는 중요한 날이다”고 말하며 “HP에 있어 중요한 것은 고객과 HP의 관계, HP와 채널간의 파트너십, 그리고 혁신이다. 특히 혁신 부분에서 HP는 전 세계 혁신의 파워-하우스로 불리울 정도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래픽 솔루션 R&D 분야에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HP의 동력을 정리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 제품을 생산하는 것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혁신 제품을 고객이 잘 사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와 같은 작업을 한국HP가 성공적으로 수행해 내고 있다고 생각하며 향후에도 이를 지속시킬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 디지털 프린팅 변화가 더욱 촉진되기를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풀린키 김일영 대표는 “한국HP 인디고 총판으로서 인디고 데모센터를 오픈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을 보유, 접근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윤 이사는 “지난 2003년 설립된 풀린키는 인쇄와 출력 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 유통,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장비 및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해 HP 인디고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디지털 인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고 풀린키를 소개하며 “고품질 소량인쇄와 가변 데이터, 짧은 납기, 장당 원가 상승 등 여러 산업적 변화로 인해 점점 디지털 인쇄가 부각 되고 있으며, 이에 맞춰 풀린키는 브로셔나 리플렛, 포토북, 포토필름, 출력물, 패키징 등 디지털 인쇄가 강점을 가지는 시장에서 더욱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풀린키의 시장 공략 방안에 대해 “기존 풀린키가 CtP 장비와 판재, 소모품 유통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기존 거래처를 분석한 결과 단순 출력이 아닌 인쇄 기획을 겸하는 프리프레스 업체에서 디지털 인쇄 장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인쇄사 고객에 대해서도 HP 인디고 장비 홍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며, 웹투프린트 솔루션과 포토 상품군 에디터 등 디지털 인쇄에 최적화된 토털 디지털 프린팅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정리하며 “고객에게 HP 인디고 도입 전 다양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입 이후에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고객이 원하는 최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아시아 최초로 HP 인디고 10000 데모센터가 국내에 설립된 배경에 대한 질문에 풀린키 김일영 대표는 “풀린키 인디고 데모센터 오픈을 결심한 기본 배경은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었다. 이에 고가의 장비인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 도입 전 이를 충분히 검토하고 테스트 할 수 있도록 운영, 고객이 후회 없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HP 김병수 상무는 “시장의 규모로만 보면 중국과 일본이 한국보다 크지만 분명히 한국 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창조성과 혁신이다”고 말하며 “창조성과 혁신 부분을 보면 국내 고객과 파트너는 전 세계적으로 앞장서 있으며, 지난 drupa 2012에서 최초로 소개된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의 플랫폼 적용 시기를 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도 빠른 국가 중 하나다. 이에 새로운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그 성공 사례를 월드와이드로 전파하는데 있어 HP 인디고 10000을 관람할 수 있는 풀린키 인디고 데모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답했다. 


풀린키 인디고 데모센터
HP 그래픽 아트 분야의 다양한 장비를 경험할 수 있는 풀린키의 인디고 데모센터에는 다양한 용지 및 생산 유연성을 갖춘 75cm 포맷의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포함하여 싸이텍스와 디자인젯 장비의 데모, 기선의 Digi Binder와 위의 PUR 무선 제책기, 지엠피의 PROTOPIC AUTO-540 DUAL PHOTO 등 디지털 인쇄 후가공 솔루션의 데모, 웹투프린트 솔루션 SDPH(Smart Digital Printing Hub)와 HP Smart Stream(Production Center, Designer, Production Analyzer), 포토 상품군 에디터 TAOPIX 등 토털 디지털 프린팅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인쇄 솔루션을 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INTERVIEW|

시장 포화? HP 인디고만이 할 수 있는 고급 디지털인쇄물량은 아직 많다 - 풀린키 박성준 이사


Q 올해를 기점으로 HP 인디고 관련 포지션 변동이 있는데?
A 지난 2년 동안 협력사라는 포지션으로 유니포인트와 협력 하에 디지털 인쇄 관련 시장영업을 진행해 왔으며 장비 판매에 대한 나름의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풀린키가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올해를 기점으로 풀린키는 파주에 인디고 HP 인디고 10000 프레스 데모센터 오픈과 함께 1차 딜러, 즉 총판으로 시장을 만들어가게 된다.
 
Q 국내 디지털 인쇄시장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가 있는데?
A 국내에서 디지털 인쇄장비가 보급되던 초기와는 달리 인디고 외에 타사 장비들도 많이 약진하고 있고 특히 저렴한 장비들이 시장에 많이 보급되었다. 이러는 사이 시장에서 고품질의 HP 인디고 장비가 사치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 것도 알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풀린키는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으로 클릭비용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디지털 인쇄물량이 시장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연구를 충분히 한 결과, 풀린키가 고객사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시장이 충분하다고 결론지었고 이번에 1차 딜러로 HP 인디고 10000 프레스 공급에 나서게 된 것이다. 특히 피피케이를 통해 그 동안 CtP판재를 공급해 오면서 출력시장의 변화를 주시해왔는데 최근 대형인쇄업체들이 자체 출력시설을 보유하고 대형체인방식의 출력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중대형 인쇄사들의 외주출력물량에 기대왔던 중소규모 출력업체들이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데, 이들이 가야 할 방향이 바로 디지털을 통한 원스탑 소량인쇄물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 것이다.
또한 출력업체들을 둘러싼 각종 환경규제, 작업의 편의성, 근무환경 개선 등을 생각했을 때 결국 방향은 디지털 인쇄라는 것이다.


 

Q 그럼 향후 주요 영업 타겟이 출력업체들이 되는 것인지?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은?
A 개인적으로는 지금 출력업체들의 최소 30%는 페덱스킨코스와 같은 전문 디지털인쇄업체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아직 오프셋 장비만 있고 보완재로 디지털 인쇄장비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게 될 것이다.
신규 업체들의 물량확보와 관련해서는 실제 출력업체 관계자 분들을 만나보면, 장비 품질이 좋은 것도 수긍을 하는데 물량 확보에 어렵지 않겠냐는 의문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의 디지털 인쇄 물량 흐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규 고객사에도 충분히 새로운 디지털 인쇄 물량을 영업, 공급하는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 시장에서 이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물론 저렴한 가격의 컬러 디지털 인쇄물은 쉽게 생각하면 복합기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물량에 있어서 오프셋 인쇄장비를 보조하고 품질에 있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한 디지털은 오직 인디고의 품질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특히 용지 적용 폭과 후가공 측면에서 HP 인디고 10000 프레스를 통해 보다 높은 부가가치의 고급 소량 인쇄물의 작업을 통해 시장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최근 몇 년 동안 저렴한 장비가 시장에 많이 보급되었지만 여전히 본 인쇄 전 가제본 작업을 할 때 인디고를 지정해서 발주하는 디자이너들이 있고, 학습지 제출용도 최근 인디고를 통한 작업이 허용되는 등 여전히 고품질이 필요한 소량인쇄물에서는 인디고가 많이 선호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디지털과 오프셋이 함께 통용되는 시대로 인쇄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고,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보다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Q 풀린키 인디고 데모센터의 이용방안은?
A 최근 시장에서 HP 인디고 10000 프레스에 대해 가격과 품질, 구동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이 있다. 이곳은 HP 인디고 10000 프레스에 대해 충분히 품질 테스트를 하고자 하는 잠재고객들을 위한 데모 공간의 역할과 함께 출판단지와 일산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출판 인쇄업체들의 소량물량을 작업하고, 동시에 기존에 인디고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백업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피피케이에서 화광판재 영업을 하면서 전시장 개설을 통해 고객들의 백업서비스를 진행했던 것과 같은 개념의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Q 높은 장비가격으로 인해 감가상각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
A 최근 이곳 데모센터에서 인쇄작업을 진행한 것 가운데 하나가 공연포스터가 있고. 도서 표지, 자동차 대리점에 붙이는 표어 인쇄물, 소량패키지 견본작업 등 인디고로만 가능한 물량이 충분히 있고, HP 인디고 10000프레스는 아직 국내시장에서 초기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장비의 희소성으로 인한 고급 소량인쇄물량의 수주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이미 합판형식의 온라인 기반 인쇄업체들도 대량저가라는 기존 공식대신에 소량 단위상품을 선보이면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이제 디지털인쇄장비를 통해 소량단위 인쇄물이 보다 일반화될 것이고, 여기에 품질에 따라 충분히 부가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고객 서비스를 담당할 4명의 자체 엔지니어들이 싱가포르에서의 트레이닝을 마치고 돌아왔으며 고객사들과 함께 시장을 만들어 갈 모든 준비는 마무리 되었다.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