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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4.08] Special Interview-빌포스트

_인터뷰_/Special Interview

by 월간인쇄계 2014. 10. 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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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간단한 회사소개와 언제부터 제록스장비를 사용하셨는지, 현재 보유하고 계신 제록스 장비들에 대한 소개 말씀을 부탁 드립니다.
정재기 대표이사  빌포스트는 주로 B2B분야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메타넷그룹(metanet group)의 일원입니다. 메타넷그룹은 메타넷엠씨씨라는 콜센터가 있고, 재작년에 인수한 대우정보통신과 빌포스트를 포함, 마케팅 아웃소싱 프로바이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빌포스트의 주요 비즈니스는 DM분야로, 쉽게 얘기하면 고객들이 집에서 받아보시는 고지서를 인쇄, 발송하는 업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 1위를 해 왔고, 30%가량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우편발송통수 전국 총량의 15% 이상을 저희 물량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희 의 원래 태동인 우정사업본부의 대량발송부가 민영화되면서 지금의 빌포스트가 이어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본사 위치도 우정사업본부가 있는 서울우편집중국에 있습니다. 일반 고객 분들께서 받아보시는 청구서의 대부분을 저희가 보낸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조용민 부장  덧붙여 설명드리면 빌포스트는 예전에 정보통신부 산하 체신부로 시작해서 통신사의 업무를 주로 담당하셨습니다.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빌포스트의 DM사업을 시작하셨구요, 그 당시만해도 대부분 연속지로 고지서가 발송됐는데 국내 최초로 시트지 형태로 사업을 시작하셨던 고객사이기도 합니다. 97년부터는 통신, 금융, 관공서, 일반분야로도 업무를 확대했습니다.
정재기 대표이사  저희가 청구서를 연속지에서 시트지로 최초로 바꾸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파트너가 한국후지제록스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시트지 형태로 보내는 청구서 시장이 자리잡게 되었죠. 저희를 보고 다른 업체들도 따라오게 되었구요. 아무래도 DM분야의 특성 상 가변데이터를 대량으로 얼마나 잘 출력하느냐가 관건인데 처음 제록스와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크게 만족하고 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처음 9대의 제록스 장비를 도입 운영했던 것에서 지금은 현장에서 총 33대의 제록스 장비가 쉴새 없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그렇게 한국후지제록스와 긴밀하게 관계를 맺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김연걸 상무이사  처음 DM사업을 할 때부터 연속지가 다수를 이루던 기존업체들과 차별화를 위해 한국후지제록스와 함께 시트지 시장을 열기 위해 많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함께 열었던 시트지 시장이 성공적으로 성장해서 DM시장에서 1위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도입했던 9대를 포함해서 중간에 철수한 장비까지 포함하면 저희가 지금까지 도입한 제록스 장비는 50여 대에 이르고, 현재 현장에서는 비교적 연수가 오래된 DP180부터 최신 고속디지털인쇄기 누베라 314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도입을 결정한 잉크젯 컬러 연속지 프린팅 시스템 CF1400(이하 CF1400)까지 아우른다면 한국후지제록스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장비를 다 한번씩 도입했다고 보셔도 됩니다.
조용민 부장  94년부터 3년 동안 한국후지제록스는 빌포스트와 연속지 시장에서 불가능했던 기능들을 갖고 국내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해 시트지가 할 수 있는 것들, 소프트웨어에 대한 부분들을 함께 논의하고 개발했습니다. 당시 담당자가 6개월정도 빌포스트에 파견근무하면서 고객사도 방문하고 마케팅을 함께 했을 정도로 제록스에서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 CF1400


 
Q 최근 DM시장의 트렌드는 어떤 것을 들 수 있습니까.
정재기 대표이사  최근 국내 DM시장에서는 단순히 시트지와 연속지의 구분이 아닌 고객들에게 청구서를 통해 어떤 메리트를 줄 것인지가 주요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결국은 IT 접목이 필요한데 이는 제록스가 추구하는 방향이자 저희가 목표로 하는 지점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면서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소량다품종, 특화된 상품이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때문에 청구서가 다양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니즈를 받아줄 수 있느냐는 건데 여러 장비가 있었지만 자체 테스트를 거쳐 지속적으로 제록스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빌포스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
정재기 대표이사  제록스와 함께 하면서 저희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가운데 하나는 정비서비스가 24시간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갖고 있는 제록스의 노하우가 국내시장에 쉽게 접목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저희 업무에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기 쉽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Q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트렌드는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정재기 대표이사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의 변화에 따른 청구서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가장 쉽게 잘 읽을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겁니다. DM시장에서 트랜스프로모를 통한 마케팅과 POD서비스 등을 들 수 있겠죠.
김종대 상무이사  97년 시트지를 처음 빌포스트를 통해 국내시장에 처음 도입하면서 DM사는 단순 출력의 문제가 아닌 고객사의 서버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서 인쇄, 배송하는 곳인데 이런 프로세스 상에서 미국의 VIPP라는 제록스 솔루션을 함께 도입해서 당시에 그런 DM업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VIPP가 국내시장에 주류를 이루기도 했죠.
김연걸 상무이사  이후 여러 솔루션들이 선보였지만 저희는 여전희 VIPP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용민 부장  청구서 시장이 연속지에서 시트지로 바뀌었는데요, 예전에는 단순한 텍스트 위주의 정보로 갔다면 빌포스트에서는 그래프 사용을 통한 분석 같은 것을 처음 도입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다른 업체들이 따라 온 거구요.
제록스의 노하우를 전달받으시기에 빌포스트가 시스템이나 조직적으로 가장 안정화된 조직을 보유하고 계시기 때문에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지속적인 개발과 함께 시스템면에서도 빌포스트가 DM을 위한 데이터 가공, 생산, 후가공, 배송까지 가장 디엠에 적합한 표준화된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빌포스트㈜ 정재기 대표이사빌포스트㈜ 김연걸 상무이사


 
Q 컬러교육을 하고 있는 이유는 고객들에 있어 컬러변화가 주요 이슈이기 때문입니까.
정재기 대표이사  앞서 차기 도입 모델 CF1400을 얘기했는데요, 최근 국내시장에서는 다시 고객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잉크젯 연속지 시장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흑백에서 풀 컬러로 청구서 시장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거기에 가장 적합한 장비를 저희는 제록스 장비라고 판단했고, 글로벌 장비는 품질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오퍼레이터의 운용 능력이 중요한데, 제록스가 이 부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줬고 CMS교육은 그 일환이라 보시면 됩니다.
김종대 상무이사  CF1400은 제록스에서 지난 해 여름 출시된 최신형 잉크젯 연속지 풀 컬러 장비입니다. 빌포스트에서는 6개월 동안 여러 장비를 검토 후 저희 장비를 선택해 주셨고 오는 8~9월 경 설치될 예정입니다. 컬러장비를 도입하게 되면 기존에는 청구서가 흑백으로 많이 되어있었는데 장비 교체 후에는 여러 데코레이션부터 연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크로스 셀링이 가능하도록 상품 정보를 넣어 고객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데 제록스가 여기에 있어 컬러 톤 조정, 매칭하는데 교육을 통해 바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겁니다.
 
Q 그렇다면 브랜드 컬러가 가장 이슈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관된 컬러를 만들어 내는데 있어 신규장비가 여타 장비보다 가장 뛰어났다고 생각하면 되는 건가요?
정재기 대표이사  그 부분도 물론 장비 결정에 있어 큰 고려사항이었습니다.
조용민 부장  컬러교육을 진행했던 이유 가운데 하나가 일반적으로 운영자만 컬러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시곤 하는데 저희는 빌포스트에서 전체적으로 데이터 가공하는 전산팀과 디자인팀, 운영팀 모두가 컬러를 이해해야 정확한 컬러에 대한 값을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컬러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봤고, 인쇄작업에 있어 타사는 단순히 문서를 흑백에서 컬러로 바꾸는 것이라면 빌포스트는 ‘정보에 컬러를 입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별도의 컬러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정보에 컬러를 입힌다는 것은 빌포스트의 목표이기도 한 것입니까?
정재기 대표이사  보통 DM을 다이렉트 메일이라 하는데 저희는 용어를 다이렉트 마케팅으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메일링에 IT를 접목, 마케팅을 하겠다는 의도로, 이를 위해 시장에서 유명한 전문가들을 초빙, 기술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시장이 다변화되면서 하나의 소스로 여러 가지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는데요, 그 동안은 하나의 DB로 DM만 보내왔다면 원소스 멀티채널이라 해서 하나의 소스로 메일, SNS, 쇼핑, 택배, DM 모두를 아우르는 모델을 플랫폼을 개발, 삼성생명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제조에서 IT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시면 되고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제록스 장비들의 업그레이드와 이를 통해 생긴 자신감이 기술연구소 설립으로 이어졌습니다.
 
Q 쇼핑몰이나 맞춤광고가 결합한 DM의 부가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재기 대표이사  DM의 부가가치가 밸류체인상 제일 하단의 작업이지만 생각보다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저희는 한 증권사에 보안출력사이트를 구축했고 성공적으로 론칭했습니다. 재작년 정보유출사고가 발생한 한 카드업체는 이후 정보보안에만 3백억원 이상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관계협력업체 가운데서도 정보를 다루는 곳이 70여 곳인데 매월 정보보안 점검을 하고 이를 정량화시켜 점수를 매기고 있습니다. 저희는 작년에 협력업체 가운데 1등을 했고 올 3월에 포상을 받을 정도로 보안출력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한국후지제록스 김종대 상무이사한국후지제록스 조용민 부장


 
Q DM사업을 전개해 오시면서 가장 힘드셨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정재기 대표이사  지금이죠. CF1400 도입과정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DM시장 트렌드를 변화시키겠다는 목적과 함께 장비 자체가 고가이고 향후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결정해야 했기 때문에 저희가 생각한 조건에 충족되지 못하면 제록스 아닌 다른 장비를 선택할 생각까지 하면서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김종대 상무이사  사실 몇 번의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록스에서도 부담이 있던 시기가 있었고 빌포스트도 민영화 이후 주인이 2번 바뀌는 등 양사가 여러 대내외적인 변화들을 겪어 왔지만 서로 존중하면서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 후지제록스그룹차원에서 빌포스트는 특별히 매니지먼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장 큰 레퍼런스사이트이기도 합니다.
 
Q CF1400으로 향후 10년을 내다본다고 하셨는데,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 중이십니까.
정재기 대표이사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DM에 IT를 접목하기 위해 가장 최적화된 기기를 도입, 진행하겠다는 것이고, IT를 접목하는 과정은 청구서에 컬러를 입히고, 고객 니즈에 맞춘 트랜스프로모 등을 가장 잘 구현해서 DM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원소스멀티채널 방식을 적용,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김연걸 상무이사  장비를 도입하는 이유도 사실, 변화를 주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함입니다. 이전 여러 번의 시도에서 성공한 전례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아직 시장을 못 열고 있을 때 제록스 장비를 도입, 비즈니스 트렌드를 바꾸고자 함입니다. DM에 컬러를 입히고 IT를 접목하고, 마케팅을 입혀 시장을 리드하고 확장하려는 것입니다.
김종대 상무이사  컬러 연속지는 타사에서도 여러대 판매했지만 아직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다고 평하기엔 이르기 때문에 빌포스트를 변곡점으로 국내 DM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용민 부장  97년에서 2008년까지를 보면 DM시장이 활황이었고, 2008년 금융위기 후부터 DM시장이 정체, 답보상태였습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1to1, 트랜스프로모를 강조하고, DM설비를 활용해서 POD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대표님께서 말씀하신데로 2014년이 또 다른 큰 전환기가 될 거라고 봅니다. 몇 년 전부터 연속지 장비들이 DM시장에 선보였지만 트랜스프로모를 많이 얘기하지만 정작 트랜잭션 데이터와 프로모션 데이터를 어떻게 믹싱해서 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고민을 많이 안 했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단순히 컬러를 입혀서 광고를 실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빌포스트는 전문적으로 IT를 했던 계열사들과 청구서에 정보기술을 접목시키고 있기 때문에 2014년은 DM시장의 큰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장비로서 제록스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Q 향후 E-DM시장의 추이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정재기 대표이사  DM시장의 위기에 대해서는 10년 전부터 이야기가 있어 왔습니다. 실제로 저희도 국내 DM시장은 성장기를 지나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조금씩 물량이 줄고 있는데 여기에 어떤 걸 접목하느냐가 승부가 될 것이라 봅니다.
문제는 가격 경쟁만 하다 보니 더 시장이 힘들어지는 건데, 가격 경쟁력이 아닌 다른 경쟁력을 내세우려면 결국 IT, 디지털인쇄가 필요해지는 거고, 트랜스프로모와 POD, 디엠몰, 원소스멀티채널 등 여러 가지가 섞여야 합니다. 기존 DM원가에는 몇 가지밖에 들어가지 않지만 거기에 컬러를 넣고 보안이 섞이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게 되고 시장을 끌고 가게 되는 것입니다. 
김연걸 상무이사  저희가 제록스와 논의 중인 비즈니스 모델 가운데 하나는 국내 보다는 글로벌비즈니스입니다. 최근 아시아태평양지역 글로벌비즈니스 상황이 가격은 싸지만 품질이 낮은 중국과 품질은 좋지만 가격이 비싼 일본, 그 허브에 있는 게 우리나라 역할이고 물류비용이 저렴하다 보니, 글로벌 기업들의 카탈로그 등의 인쇄물들이 가급적 국내에서 제작되어 인근 국가에 나갈 수 있도록 찾고 있습니다.
정재기 대표이사  국내보다는 해외 인쇄시장이 가격, 품질 부분의 정책에서 합리적이기 때문에 이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글로벌기업들이 국내로 보내는 카탈로그는 우리보다 인쇄와 물류비가 비싼데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인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시장으로의 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즉 글로벌시장의 로컬리제이션을 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Q 오랜 파트너사의 입장에서 한국후지제록스에 대한 바램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재기 대표이사  우선 한국후지제록스의 창립 40주년을 축하드리며 그 동안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든든하게 새로운 시장을 열고 선도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국후지제록스와는 단순히 장비를 사고 파는 관계가 아닌 서로 서비스를 주고 받는 관계가 지금처럼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결국 우리는 제록스의 좋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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