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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4.09] Focus-한국후지제록스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14. 10. 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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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www.fujixerox.co.kr)는 8월 19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본사 쇼룸에서 디지털 인쇄기 신제품 ‘버산트 2100 프레스(Versant 2100 Press)’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5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해 한국후지제록스가 출시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황인태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버산트 2100 프레스는 품질과 생산성 면에서 최고의 제품이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이 고객 여러분의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계 디지털 인쇄 시장의 동향과 한국 시장의 특수성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티모시 하워드 후지제록스 아태본부 PS(프로덕션 서비스) 마케팅 매니저는 ‘변화의 시작, 성공의 열쇠’라는 주제로 전세계 디지털 인쇄 시장의 동향과 한국 시장의 특수성에 대해 발표했다. 티모시 하워드는 “최근 뉴욕의 한 매체에 ‘인쇄, 1803살의 나이로 죽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적이 있다. 하지만 인쇄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다만 변화할 뿐이다. 인쇄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고, 특히 디지털 인쇄는 다양한 미디어와의 결합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캐슬론앤컴퍼니(Caslon & Company)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컬러 출력량은 2021년 1.2조 페이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스미더스 파이라(Smithers Pira)는 2016년까지 디지털 인쇄의 연평균 성장률을 7%로 보고 있다. 모바일, SNS(Social Network Services) 등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와 함께 종이 사용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들은 디지털 인쇄 시장의 출력량이 오히려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티모시 하워드는 “한국은 아태지역에서도 시장 규모가 큰 편이고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이기 때문에, 인쇄 업체들은 사업 다각화와 워크플로 자동화를 통해 수익과 생산성을 증대시켜야 한다. 이제는 작업 프로세스의 간소화(Lean)를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아무리 생산성이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품질과 컬러 보정에 시간이 많이 걸리면 생산성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며 “후지제록스의 자동화 기술은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의 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량 인쇄가 증가하며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인쇄 작업을 할 수 있느냐가 수익의 척도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버산트 2100 프레스의 제품 소개와 시연은 강명선 한국후지제록스 PS(프로덕션 서비스) 마케팅팀 과장과 김환수 PS영업추친부 대리가 진행했다.
강명선 과장은 “이번 신제품에는 기존 제품에는 없던 다양한 자동화 기능이 탑재됐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내장형 인라인 센서’이다. 이 센서는 색상 보정과 양면 보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기존에는 인쇄 작업 준비 시 측색 장비로 컬러를 보정하고, 패턴 출력을 통해 양면 정합을 맞춰봐야 했다. 이러한 작업들은 간단해 보여도 많은 공수와 시간이 든다. 하지만 후지제록스의 인라인 센서는 컬러와 양면을 감지해 자동으로 보정하기 때문에 작업 시간을 줄이고 장비 가동률을 높여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울트라 HD(Ultra High Definition) 해상도’라는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탑재한 것이다. 이 기술은 이미지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기존 대비 4배 많은 픽셀 수를 구현함으로써 가는 선과 텍스트, 그라데이션 색상 등을 정교하게 표현한다. 버산트 2100 프레스는 2,400×2,400dpi의 출력 해상도로 분당 100매를 출력하며, 최대 중량350gsm, 최대 사이즈 330×488mm까지 폭넓은 규격의 용지를 수용한다. 이를 통해 명함, 달력, 포토북 등 일반 인쇄물에서부터 개인 맞춤형 DM(다이렉트메일)과 같은 1:1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쇄물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표 세션 후에는 버산트 2100 프레스를 계약한 고객들과의 사인오프 행사가 이어졌다. 8월 제품이 출시된 이래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총 10명의 고객이 버산트 2100 프레스를 계약했으며, 이 날 행사에는 카피플러스 서길원 대표, 대교미디어(CopyQ 24) 강효상 대표를 포함한 총 6개 고객사가 사인오프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가 마무리 된 후 버산트 2100 프레스 장비 시연을 관람하며 새로운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자동화 기술이 적용돼 다운타임이 크게 감소된 점이 인상 깊었다”, “인력을 구하기 힘든 현 인쇄 시장에서 전문 인력이 아닌 신규 인력을 운영을 통해서도 고품질 인쇄물을 더욱 쉽게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등 버산트 2100 프레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국내 인쇄 시장의 디지털화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국후지제록스 컬러 디지털 인쇄기 ‘버산트 2100 프레스(Versant 2100 Press)’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분당 100매의 속도로 인쇄하는 버산트 2100 프레스는 브로슈어, 포토북, 개인출판 등 고부가가치 인쇄물을 제작하는 상업인쇄, 소량 인쇄를 단시간 내에 처리하는 퀵프린트(Quick Print), 고지서와 같은 대량의 문서를 출력하는 데이터 인쇄 시장에 적합한 제품이다.
 
업계 최초 울트라 HD 해상도로 분당 100매 출력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울트라 HD(Ultra High Definition) 해상도’라는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탑재한 것이다. 이 기술은 이미지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기존 대비 4배 많은 픽셀 수를 구현함으로써 가는 선과 텍스트, 그라데이션 색상 등을 정교하게 표현한다. 버산트 2100 프레스는 2,400×2,400dpi의 출력 해상도로 분당 100매를 출력하며, 최대 중량350gsm, 최대 사이즈 330×488mm까지 폭넓은 규격의 용지를 수용한다. 이를 통해 명함, 달력, 포토북 등 일반 인쇄물에서부터 개인 맞춤형 DM(다이렉트메일)과 같은 1:1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쇄물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자동화 기술로 인쇄작업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 지원
인쇄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자동화 기술 또한 이 제품의 특징이다. 인쇄 준비에는 기기설정, 색상관리, 농도설정 등 다양한 과정이 포함된다. 버산트 2100 프레스는 이러한 준비 작업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내장형 인라인 센서(Full Width Array)’를 탑재했다. 이 기술은 용지 정렬과 컬러 품질 등 사전 작업들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작업자는 준비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핵심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용지 걸림시 자동 용지 배출과 인쇄 작업 중 급지가 가능해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고부가가치 인쇄물 제작을 지원하는 후가공 옵션과 워크플로 솔루션
버산트 2100 프레스는 홀 펀칭, 두 번 접기와 Z자 접기, 소책자 제작 등 다양한 후가공 옵션을 제공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프린팅 시스템 및 온라인 주문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워크플로 솔루션을 지원한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 사진제공_한국후지제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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