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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4.09] Special Report-한솔제지

_인쇄기술정보_/특집 - Special Report

by 월간인쇄계 2014. 10. 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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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는 국내 제지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 Needs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0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재생아트지를 출시했으며, 이후 뉴백상블루(백상지)와 뉴플러스블루(MFC, 미량코트지), 화인코트블루(경량코트지)를 출시해 全 지종에 대한 친환경 재생지 라인업을 갖추었다.

한솔제지 블루제품은 백판지를 생산하는 한솔제지 대전공장의 축적된 폐지 재생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탈묵(DIP) 공정을 거쳐 만든 재생펄프를 사용하여 생산하고 있지만 인쇄품질 및 작업성 등 모든 면에서 기존의 천연펄프로 만든 용지와 대등한 품질을 갖고 있다.

 

블루제품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으며 2012년 환경부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2012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에서 제품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제품의 친환경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공인 받았다.
친환경 재생지 생산에는 탈묵 공정(De-Inking)을 거친 재생펄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펄프만을 사용할 때보다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한솔제지 친환경 재생지 ‘블루제품’은 친환경 재생지 시장 활성화 및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원가 상승분을 회사에서 부담해 일반 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 GR인증은 인쇄용지의 친환경 요소로 폐지(고지)의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즉, 정부에서는 재생지의 사용을 친환경의 척도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서도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해야 하는 친환경 녹색 제품을 환경표지인증이나 GR인증을 받은 제품(2조 1항, 2항)으로 한정하고 있다. 때문에 탄소성적표지 인증 및 저탄소인증, FSC(Forest Stewardship Coucnil) 인증 제품은 공공기관 의무구매 대상 제품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솔제지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하면 환경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고, 손쉬운 방법으로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홍보할 수 있기 때문에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실제 현대자동차의 경우 친환경 하이브리드카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솔의 친환경 재생지로 브로슈어를 제작, 친환경 마크를 삽입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였고, 국민카드 및 BNP파리바카디프생명보험은 약관 및 상품안내용 인쇄물 제작에 사용하는 용지 전량을 친환경 재생용지로 전환한 바 있다.
한솔제지는 2012년부터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연계해 친환경 재생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폐지를 수집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하는 ‘1% 나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솔제지의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동참할 수 있는 것이다. 한솔제지는 앞으로도 나눔의 대상 및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여 나눔 활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솔제지 친환경 재생지 ‘블루시리즈’

 구분 

 지종 

 평량 (g/㎡) 

용도 

 아트지

 Hi-Q 듀오매트블루

 100,120,150,180,

 200,250,300 

 고급 카다로그 및 잡지, 브로셔, 

 캘린더, 사보, 애뉴얼리포트, 포스터

 경량코트지

 화인코트블루(W)

 70,80,95 

 광고, 잡지, 전단, PC게임 잡지 

 백상지 (모조지)

 뉴백상블루 70,80,100

 일반도서/단행본 본문용지,

 노트/다이어리 등의 필기용지 

 미색백상지블루

 70,80

 MFC (미량코트지)

 뉴플러스블루

 70,80,100

 학습지/부교재, 단행본의 본문용지

 뉴플러스블루(미색)


친환경 재생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인쇄용지 시장에서 친환경 재생지 사용 비중이 약 10~20%에 달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에, 국내 시장은 집계조차 어려울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국내 친환경 재생지 시장 활성화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친환경 재생지에 대한 3가지 오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친환경 재생지는 일반 종이보다 원가가 낮다?
실제로는 다음의 이유로 일반 제품 대비 친환경 재생지 생산 원가가 낮지 않지만, 한솔제지는 친환경 재생지 시장을 선도하고, 당장의 이익보다는 미래의 가치를 위한 투자를 한다는 측면에서 일반 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대규모 설비투자 : 친환경 재생지 생산에는 탈묵(De-inking) 공정이 필요해 수백억원의 DIP(Deinking Pulp) 설비투자가 필요하다. 국내 인쇄용지社 중에는 한솔이 유일하게 DIP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 추가 공정 필요 : 천연펄프는 물에 풀어서 그대로 사용하지만, 폐지는 인쇄되었던 잉크입자를 분리해주는 탈묵 공정이 필요하고, 일반 제품과 동등 수준의 품질 구현을 위해 고가의 부재료도 추가 투입되어야 한다.
▶ 생산성 하락 : 제지산업은 장치산업이기 때문에 생산성이 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런데, 친환경 재생지는 시장 수요 및 판매가 미미해 공장 생산성이 낮아 원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는 친환경 재생지 수요가 증가하면 향후 사라질 이슈이다.

2. 친환경 재생지는 인쇄품질 및 작업성이 낮아 사용하기 어렵다?
그렇지 않다! 한솔제지의 친환경 재생지는 백판지를 생산하는 대전공장의 축적된 폐지 재생기술 노하우와 최적 원료배합 및 특수 코팅을 통해 일반 제품과 동등 수준의 품질을 구현했다.
한솔제지 친환경 블루시리즈 (Hi-Q 듀오매트블루, 뉴백상블루, 뉴플러스블루)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인증 획득함으로써 품질 우수성을 공인 받았다.



3. 재생지는 탈묵 과정에서 약품이 사용되기 때문에 오히려 환경에 해롭다?
친환경 재생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집된 폐지의 이물질/잉크를 제거하기 위해 DIP(탈묵) 공정을 거치게 된다. 탈묵 공정에는 천연펄프 생산에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계면활성제(비누, 치약, 화장품의 원료), 표백제가 일부 사용되기는 하나 세척제, 형광증백제와 같은 유해약품은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사용된 용수(약품)도 자체 폐수처리장에서 여러 단계의 물리, 화학, 생물학적 처리과정을 거쳐 정화한 후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 처리되고 있다. 한솔제지의 경우 탈묵(DIP) 설비가 있는 대전공장의 폐수 배출농도는 환경규제 기준치의 50% 이하로 상시 관리되고 있다.
이에 반해 일반 종이 제품은 천연펄프 생산 및 종이 쓰레기를 매립, 소각할 때 온실가스 등 더 많은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폐지 1톤을 사용해 친환경 재생지를 만들 경우 천연펄프로 일반용지를 생산할 때 대비 석유 1,500리터, 전기 4,200kw, 물 28톤, 쓰레기매립지 1.7㎡를 줄일 수 있고 30년생 리기다소나무 20그루를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미국, 유럽,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친환경 재생지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기사제공_한솔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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