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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07] Press Conference-레드프린팅 앤 프레스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15. 9. 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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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프린팅 앤 프레스(대표이사 황영민/www.redprinting.co.kr)가 지난 6월 19일 인쇄관련매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전익성 대표와 김유석 이사,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 황영민 대표이사,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의 현장을 총괄하고 있는 박해준 팀장, 신우진 시스템개발팀장 등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와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황영민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의 보유 장비와 주요 업무에 대한 소개에 이어 작업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부분은 황영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다수 스태프가 젊은 연령대라는 점과, 지난 1년 반 동안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가 도입한 실사출력과 디지털 인쇄 관련 장비의 대수가 30여 대에 이르는 등의 겉으로 나타나는 부분이 아니었다.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가 최근 도입한 장비를 살펴보면 라벨(Truepress Jet L350UV)과 매엽(HP Indigo 7800 Digital Press) 디지털 인쇄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업체, 스코딕스 울트라 국내 1호기 도입업체, 디지털 크리징&커팅 장비 Highcon Euclid2 아시아 최초 도입업체 등 도입할 때마다 ‘최초’의 수식어가 다수 붙었다. 하지만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는 단순히 ‘최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인쇄관련업체들이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통합 솔루션을 통해 장비 세팅 시간을 최소화하고 생산효율을 극대화해서 30여대의 많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최적화된 작업공정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과, 실사출력부분에서도 독자 개발한 시스템과 스마트폰 앱, 데이터 수집/분석능력을 통해서 전국 800여 매장의 천 여장에 가까운 출력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공하는 능력을 시연과 함께 선보이고 이러한 시스템을 이미 3년째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바로 간담회 내내 기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많은 질문을 쏟아내게 만들었다. 


인사말에서 “오늘 간담회에서는 저희가 하는 업무 가운데 일부를 보여드릴 것이며 감동을 받고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자신감을 피력한 황영민 대표이사는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는 실사출력전문업체이고 이제 디지털 상업인쇄시장에 진입하려 하고 있으며 광고주들이 어디에 마케팅을 하고 싶어하는지 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에 따라 마케팅을 기획하고 디자인부터 출력, 제작, 시공, 시공보고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리테일 마케팅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실제로 최근에 진행했던 나이키 전국 8백여 매장의 출력물을 교체하는 작업을 설명하고 그 공정 안에서 자사가 개발한 솔루션이 어떻게 구현되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는지 시연을 통해 선보였다.

황 대표이사는 “8백 여 전국 나이키 매장마다 각각 다른 그래픽사이즈와 선수 등의 데이터 정보를 가변화해서 자동으로 시안을 작성하는 시스템을 통해 각 매장 담당자들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시안 수정과 컨펌 작업을 진행했으며, 컨펌된 데이터는 자동으로 출력용 데이터로 변환, 출력과 시공을 진행했다. 또한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시공보고서 작업을 단축시키기 위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이는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가 가진  강점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가변데이터를 처리하는 경우, 검정색의 텍스트나 로고에 한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저희는 가변데이터가 사이즈와 컬러, 사진, 폰트, 자간, 장평까지도 자동화 되어있다”고 하면서 ‘가변데이터의 끝판왕’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코딕스 후가공으로 제작된 엽서와 광고세밀한 타공 기법이 적용된 명함과 정밀한 컷팅으로 제작된 장식물


“지금은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현실로 옮기기위해 많은 기술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인쇄 뿐 아니라 후가공 분야에서도 디지털 장비들이 놀라운 속도로 만들어지고 있어 관련 장비를 도입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1년 반 정도 준비기간을 가져왔다”고 설명한 황 대표이사는 “최근 도입한 장비들은 최고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각기 다른 데이터 형식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구동시간 보다 이를 위한 오퍼레이팅 시간이 더 많이 필요했다”고 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데이터 통합 솔루션을 모든 보유장비에 적용, 구동하고 있으며 일례로 하루 50건의 소량다품종 작업도 어려웠던 스코딕스의 경우 어떤 데이터를 전송해도 스코딕스라고 인식, 변환되어 스코딕스로 넘어가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서, 하루 1만 건도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많은 장비의 효율적 운용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황 대표이사는 “이전에는 인쇄업체들이 5배의 생산효과를 위해서는 단순히 5대의 같은 장비를 구매, 운용했지만 저희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하루 50건에서 1만 건까지 생산효과를 높일 수 있다면 몇 백, 몇 천억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장비 운용의 패러다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과 함께 활발하게 해외진출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이날 참석한 기자들이 궁금했던 부분은 간담회 내내 ‘좋은 의지가 좋은 창의력을 만들어내고, 좋은 사업을 일궈내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는 것을 강조한 황 대표이사와 자신감으로 뭉친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회사의 성장 모습이 아니라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가 앞서서 변화시켜 나갈 인쇄업계의 여러 가지 패러다임이었다. 

이제 변화는 규모가 아닌 기술이 이끌어가는 시대가 되었다.


디지털 크리징&커팅기 Highcon Euclid2 & 고속 디지털 라벨 인쇄기 L350UV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 황영민 대표이사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레이저를 가지고 있고, 가장 넓은 영역의 고속 레이저 타발 작업과 디테일한 명함 작업도 가능하다”고 표현한 디지털 크리징&커팅기 Highcon Euclid2은 3개의 레이저 유닛을 통해 고속의 레이저 커팅이 가능하며, 크리징 라인은 두꺼운 폴리머를 호일에 그린 후 UV로 건조하는 방식을 통해, 자유자재의 크리징라인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하이콘은 760×1,060mm 사이즈의 급지가 가능하여 시간당 2,000매 가량의 커팅이 가능하여, 소량 인쇄물 뿐만이 아닌 10,000매 까지의 대량에 인쇄물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용지두께도 1.2mm까지 급지 가능하여 두꺼운 패키지인쇄에도 적합하다. 이러한 방법으로 기존 다이커팅의 목형의 제작을 없애고, 디자인 파일하나로 완벽하게 명함, 카드, 스티커, 퍼즐, 패키지 까지 자유로운 커팅&크리징이 가능하다. 또한 북미지역의 대표적인 인쇄산업전시회인 그라프엑스포(GraphExpo 2014) 머스트씨뎀즈(MUST SEE ‘EMS)에서 아직 완전히 상업화 되지 않은 공정을 포함해 새로우면서도 특이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주어지는 미래인쇄:기술데모(The Future of Print: Technology Demonstrations)부문에서 Best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이니폰스크린이 축적해 온 잉크젯 기술을 라벨 인쇄용으로 최적화한 고속 디지털 라벨 인쇄기 L350UV는 높은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요구하는 라벨 인쇄업체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비로 제공디지털 인쇄 고유의 유연성을 활용하여 단납기와 소량다품종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며, 이러한 특성을 살려, POP라벨과 약품 라벨, 주류용 라벨 등 다양한 라벨에 활용 가능하다.


취재_글_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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