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5.12] Business Focus-거미디지털인쇄

거미디지털인쇄(대표 이철원/www.ggeo.co.kr)는 창립 이후 인쇄 시장의 변화와 흐름에 맞추어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디지털인쇄 전문기업이다. 거미디지털인쇄 이철원 대표는 “약 7년전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 견학을 통해 소량 다품종 물량을 다루는 디지털인쇄 사업을 구상했다. 또한 인터넷 결제망과 택배 시스템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었기 때문에 전국의 주문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사업과 디지털인쇄를 결합하는 사업 모델을 전개했다”면서 “당시 명함이나 전단지 등은 온라인 인쇄 서비스가 많았지만 소량 책자는 드물었다. 이에 맞춰 거미디지털인쇄는 소량 책자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디지털인쇄 장비와 후가공 등 최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열며 사업장이 위치한 수원은 물론 전국적으로 책자 물량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성장을 이루었다”고 사업 모델을 설명했다. 
거미디지털인쇄 이정수 차장은 “대표님께서 5년전부터 디지털 인쇄물에 접목할 부분코팅에 관심을 나타내셨었고 3년전에는 한 디지털 후가공 업체와 개발을 같이 진행했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었다. 이후 계속해서 적합한 장비를 검토하던 중 실크스크린을 대체할 수 있는 높은 레이어 두께와 작업 정확성, 소량은 물론 대량 물량까지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디지털 UV 엠보싱 인쇄기 스코딕스를 알게 되었다. 이후 국내 설치 사례를 검토하고 해외 전시회에서 장비를 직접 살펴본 후 지난 9월 거미디지털인쇄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 디지털 인쇄 시스템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표로 스코딕스 S75를 도입했다”고 스코딕스 도입 배경을 밝혔다.
스코딕스 S75 이후 거미디지털인쇄는 1~2부의 극소량부터 100~200부의 소량에도 에폭시 등 후가공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고객사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정수 차장은 “아직도 대다수의 고객들이 책 한두권에도 부분코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시며 후가공 작업을 추가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거미디지털인쇄는 주문에서 인쇄, 제본까지 단시간에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신 디지털 인쇄와 후가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국 어느 곳에서도 빠르게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주요 생산 품목인 책자는 물론 메뉴판, 리플렛, 청첩장 등 다양한 인쇄물에 부분코팅이 적용이 가능한 점과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다”라고 활용 방안을 덧붙였다.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김유석 이사는 “현재 거미디지털인쇄의 고객사는 약 2,000곳으로 이는 수원을 넘어 전국적으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창립 때부터 단순 수주가 아닌 적극적인 업체 마케팅과 관계 강화를 통해 거래선을 보유하고 있는 거미디지털인쇄가 스코딕스 S75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미디지털인쇄는 내년 수원 고색동 출판산업단지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이철원 대표는 “대부분의 지방 인쇄 업체들의 장비는 노후화 되어 있어 신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서울 인쇄 업체에 물량을 뺐기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거미디지털인쇄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든 제작 장비에 있어서는 최신으로 과감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개했으며 최근 스코딕스 S75 설치도 그 일환 중 하나이다. 내년 이전에 맞춰 최신형 오프셋 인쇄기와 자동 코팅기 등을 추가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전문 디자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디자인센터를 구축,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든 공정에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거미디지털인쇄 

고품질의 제품을 단기에 제작, 공급하기 위해 거미디지털인쇄는 HP 인디고 7000 디지털 프레스와 OCE 6320 ULTRA, 호리존 BQ 470 무선제본기, 디지털 UV 엠보싱 인쇄기 스코딕스 S75, 디지털재단기 등 최신 디지털 인쇄 시스템과 후가공, 자동화 장비를 구축했다.  또한 전문인력이 주문부터 인쇄, 제작까지 작업의 모든 공정을 다루어 제품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호동로 39  

TEL 031)257-2266~7

취재_글_이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