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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12] Business Focus-㈜봄티비카드

_기업탐방_/국내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16. 3. 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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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 디지털인쇄장비가 많이 보급되어 있지만 대부분 오프셋인쇄장비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물량위주의 마케팅과 생산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자체 컨텐츠 개발보다는 생산에 더 방점을 찍어왔기 때문에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상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기도 하다.
성 장동영상과 웨딩 동영상 전문기업으로 출발해서 다양한 디자인의 차별화된 청첩장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봄티비카드(대표 김영훈/www.bomtvcard.com)는 60여 명에 이르는 디자이너들이 생산하는 자체 컨텐츠의 탄탄한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2년 소형디지털인쇄장비 5대로 시작,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 히 최근에 도입한 리코 Pro 7110SX를 통해서는 장비가 가진 용지 다양성과 컬러 일관성, 별색토너를 활용한 독특한 디자인의 인쇄구현 등의 특징을 잘 살려, 전체적인 생산효율의 제고와 새로운 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함께 ‘봄티비비즈’라는 새로운 인쇄서비스 브랜드까지 런칭까지, 그야말로 디지털인쇄장비에 최적화된 사업모델을 구축,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봄 티비카드를 이끌고 있는 김영훈 대표는 “봄티비카드가 가지고 있는 영상과 디자인에서의 강점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청첩장과 디자인 명함 등의 인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용지 다양성과 컬러 일관성 등을 충족하는 인쇄장비가 필요했고 가장 적합한 제품이 리코 Pro 7110SX였다”고 하면서 “리코 장비가 가지는 높은 인쇄품질을 바탕으로 봄티비카드가 가진 컨텐츠 경쟁력을 더해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봄 티비카드에서 운용 중에 있는 리코 Pro 7110SX는 인쇄컬러의 일관성 유지와 컬러관리와 편집 등에 특화된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의 탑재, 다양한 종류의 용지와 소재에 출력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높은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139.7㎜부터 700㎜까지의 엽서 사이즈부터 긴 용지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배너와 포스터까지 인쇄할 수 있다.
또 한 검정색 용지에 흰색 토너를 올려 인쇄하거나 PET, 메탈릭 용지 위에도 자유로운 작업이 가능한 리코 Pro 7110SX는 별도의 장비를 통해 출력해야 했던 A4사이즈 하드커버는 물론, 명함과 카드 제작도 가능해서 고객 니즈에 맞게 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
넓은 공간이 필요치 않으면서도 컬러 일관성과 함께 용지다양성, 320g까지는 생산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빠른 인쇄속도 때문에 국내 도입사들에서도 좋은 사용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Q 먼저 봄티비카드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2008년 창립한 디자인그룹 봄티비커뮤니케이션은 실력있는 모션그래픽 디자이너와 스토리작가들의 협업으로 업계에서 생소했던 성장동영상과 웨딩영상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 ‘봄티비’를 오픈 , 인터넷 판매 업계1위에 등극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연이어 ‘봄캐스트’ 브랜드 런칭(2011)과 함께 2013년에는 디자인 청첩장과 포토청첩장, 티켓/미니청첩장 등 독특한 디자인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종이청첩장과 함께 스마트/영상 청첩장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봄티비카드’를 런칭했으며 올해 초에는 기업 CI와 로고, 독특한 디자인의 명함과 브로슈어 등의 간단한 소량인쇄물 디자인과 제작 외에도 기업 홍보 스마트 브로슈어와 동영상까지 함께 서비스하는 ‘봄티비비즈’브랜드를 런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봄 티비’의 성장 동영상과 이벤트 동영상 분야에 대한 전문성으로 인해 수도권 웨딩홀 2~300여 곳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청첩장과 스마트폰 초대장 등의 시장성을 고민하게 되었으며 탄탄한 자체 디자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봄티비카드’ 브랜드를 런칭, 시장 진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를 통해 기존의 영상 서비스에 고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청첩장이나 캔버스 액자 등에 QR코드를 넣어서 관련 영상을 모바일로 바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면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감성을 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구나 기존에 청첩장 시장은 메이저 업체 몇 군데에서 장악하고 있었지만 디자인은 리본과 형압, 금박을 기본으로 80년대 이후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다가갈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현재는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300여 종이 넘는 종류의 다양한 디자인청첩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영상분야에서는 업계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성과를 거두셨지만 인쇄분야의 진입은 여러 가지로 고려할 부분이 많으셨을 듯 합니다.
A ‘봄티비카드’ 브랜드를 런칭을 결정하고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것은 자신 있었지만 인쇄장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시장 진입을 결정한 이후, 국내외 다수의 인쇄관련 전시회를 다니고 충무로와 성수동의 여러 인쇄업체를 무작정 찾아가서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습니다.
하 지만 소량인쇄물이 주를 이루는 청첩장 서비스의 특성 상 빠른 납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기존업체들과의 협업생산 보다는 과감하게 직접 생산을 선택했으며 2012년 봄, 소형인쇄장비 1대로 생산을 시작했으며 그 해 여름과 가을에 2대씩 추가로 도입, 최근까지 5대의 소형디지털인쇄장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Q 리코 Pro 7110SX를 도입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우선 저희가 이미 5대의 소형디지털인쇄장비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쇄속도 면에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소형장비를 무작정 늘리기 어려웠고, 그렇다고 대형디지털인쇄장비를 도입하기에는 공간 제약이 있었습니다. 또한 봄티비카드의 주요 서비스 품목이 다품종소량이기 때문에 대형장비는 생산효율면에서 적합성이 떨어졌고 소형장비는 느린 인쇄속도와 일관성 있는 인쇄품질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인쇄장비 도입을 꾸준히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청 첩장이라는 품목의 특성 상 엠보가 있는 용지를 포함한 다양한 용지를 처리할 수 있고 250g정도의 무거운 용지를 사용해도 일정한 인쇄속도를 구현할 수 있으면서 일관성 있는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리코 장비와의 정확한 접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희가 주로 사용하는 매트하면서 결이 있는 중량지를 다른 메이커 중형인쇄장비로 테스트 해봤지만 리코 Pro 7110SX만큼의 컬러 일관성을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바로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소형디지털인쇄장비로 양면인쇄를 진행하는 경우 틀어짐 현상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리코 장비를 통해 이런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기 때문에 ‘봄티비비즈’에서 서비스하는 디자인명함과 브로슈어 등을 리코 Pro 7110SX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에 있어서도 기존 소형장비 3대로 생산했던 작업량을 리코 Pro 7110SX 1대로 작업할 수 있기때문에 전체 공정의 생산효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Q 화이트와 클리어 인쇄를 지원하는 별색토너는 어떻게 활용하고 계십니까.
A 앞서 언급한 데로 봄티비카드의 핵심 마케팅 전략이면서 고객들이 저희 제품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독특하고 다양한 청첩장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리 코 Pro 7110SX에 장착된 별색토너는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매우 큰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으며 현재 제품화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클리어 인쇄와 별개로 크라프트지에 화이트 인쇄를 적용한 5종 제품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 난 IGAS2015의 리코부스에 전시된 다양한 소재에 인쇄된 화이트와 클리어 인쇄 샘플이 참관객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향후 보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폭을 넓혀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청첩장 디자인 트렌드는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A 이전까지의 청첩장 시장 구도가 리본과 꽃 무늬가 주를 이뤘던 기존 청첩장이 9, 디자인 청첩장이 1이었다면 지금은 거의 5:5 수준으로 디자인 청첩장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었습니다.
아 무래도 청첩장의 주요 고객인 젊은 층이 보다 컬러풀하면서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봄티비카드에서는 기존에 있는 디자인의 배치를 고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해서 자기만의 청첩장을 제작할 수 있고 관련 영상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Q 내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우선 최근 연이어 시장에 런칭한 액자디자인, 생산 브랜드 ‘봄티비프레임’과 독특한 디자인의 명함과 소량인쇄물, 기업홍보 브로슈어와 동영상을 서비스하는 ‘봄티비비즈’ 등의 브랜드 사업 안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4개의 브랜드가 시장에서 조화롭게 서로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중국 상하이에 진출해 있는 현지법인이 이러한 시스템을 현지에 잘 정착시킬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마련하려 합니다.



㈜봄티비카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1로 97, 109 

전화 1566-6534 | 팩스 031)215-6467 | 홈페이지 www.bomtvcard.com



취재_글_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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