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인쇄창, 무림페이퍼 진주공장 견학
인쇄용지의 제작 특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 적용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 진행
지난 9월 5일 국군인쇄창(창장 박진학) 직원 15명은 ㈜무림페이퍼(대표이사 김석만) 진주공장을 방문했다. <사진>
이번 방문은, 국군인쇄창이 전군의 고품질 국방지식정보 전달매체를 생산·지원하는 기관으로서 고품질 인쇄물의 기본이 되는 인쇄용지의 품질 향상방안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국군인쇄창장과 분야별 실무자들은 공장 견학을 통해 인쇄용지의 제작 특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 적용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아날로그 인쇄에서 디지털 인쇄환경으로의 변화에 따른 특수종이 품질향상과 전망에 대해서 서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날, 박진학 국군인쇄창장은 무림페이퍼로부터 디지털윤전용지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하였다. 박진학 국군인쇄창장은 “예산절감 및 인쇄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의 기회를 제공해 준 무림페이퍼에 오히려 감사드린다”라며 “군·민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과 계획을 밝혔다. 2011년도에 국군인쇄창은 긴급·소량·다품종 인쇄물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윤전기를 도입하였으나 디지털윤전용지가 전량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어 고가에 납품되고 있었다. 국군인쇄창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디지털윤전용지를 국내 여러 제지회사와 수차례에 걸친 용지 적성평가를 통해 국산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방 예산을 절감을 하였으며, 내수시장이 형성되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 성과가 창출되었다.
국군인쇄창은 2013년부터 약 4년 동안 국산 디지털윤전용지 1,000여 톤을 구매·사용하였으며, 수입용지에서 국산용지로 대체한 결과 톤당 50만원이 절감되어 4년 동안 총 5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무림기업은 군사용 지도 용지를 생산·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기업으로서 군과 오랜 인연을 함께하고 있다. 2016년 국방경영효율화 정책에 따라 추진된 자운대지역 통·폐합으로 지도 인쇄지원 기능이 국군지형정보단에서 국군인쇄창으로 업무가 이관되었다.
이에 따라 지도 용지의 품질과 특성을 이해하고 고품질 군사 지도를 제작·지원해야하는 국군인쇄창은 향후 무림기업과의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위한 과제를 해결할 것이다. 이날 무림페이퍼는 민간 기업에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로 국산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국군인쇄창은 디지털윤전용지를 국제경쟁력을 갖춘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고, 민수시장의 안정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 극대화를 위해 민간 기업과 협업체제를 적극 지원하여 작은 창조국방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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