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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6.06] Pre-드루파(Drupa) Press Confernce-후지제록스

_해외인쇄전시 리포트_/DRUPA

by 월간인쇄계 2016. 10. 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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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록스 글로벌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오퍼레이션의 사장인 앤드류 코플리(Andrew Copley)씨는 세상은 변하고 있다는 화두로 그의 발표를 시작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기회와 동등하게 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술의 페이스가 변화하고 있고, 옴니(omni/모든 것) 채널 커뮤니케이션 시대로 접어들며 메시지는 과부화되고 있고, 모바일은 어디에나 적용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데이터가 왕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인쇄 서비스는 이러한 시대에 있어 가교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하며, 자동화를 동반해야 합니다. 따라서 그 동안 인쇄 사업자들이 프린트 서비스 프로바이더였다면 이제는 마케팅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제록스는 이러한 변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코플리씨는 말했다.

그의 언급대로 디지털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 단순한 인쇄 서비스 제공에서 탈피해 마케팅 요소를 동시에 제공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꾀하고 있는 업체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제록스는 drupa에서 이러한 업체들을 타깃으로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될 수 있는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플리씨는 “이러한 환경에 발맞춰 제록스는 독자 생존이 가능하고, 연계성 있으며, 중요하고, 통합 가능한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위한 툴을 제공 할 것”이라며, “기존의 도큐먼트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을 통합함으로 변화를 추구해 나가는 것”이 제록스의 변화 방향이라 언급했다. 제록스는 이러한 통합을 인쇄 기술과 인쇄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한다.

제록스의 도큐먼트 테크놀로지 전략에 대해 그는 “얻고, 이끌고, 최적화하고, 잡는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중소 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넓혀가고, 도큐먼트 아웃소싱을 선도해 가며, 발전하고 있는 시장에서의 가치를 최적화함과 동시에 그래픽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성장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코플리 사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조 페이지가 인쇄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만이 디지털로 인쇄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많은 페이지를 디지털로 인쇄할 수 있도록 제록스는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가치의 어플리케이션과 디지털 환경 자동화를 제공하며, 전통적인 인쇄방식과 디지털을 결합할 수 있는 솔루션 및 새로운 잉크젯 기술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있어 제록스의 전략은 매엽 디지털 인쇄시장을 선도해 나가며, 패키징 부문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잉크젯 기술을 접목시키고, 워크플로우와 서비스, 그리고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고객사들이 디지털 인쇄 분야로 그 변환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한다. 제록스는 이를 위한 핵심 역량으로 디지털 인쇄에 있어 그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고객 서비스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핵심적인 디지털 인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코플리씨는 강조했다. “현재 제록스는 혁신적인 글로벌 리서치 센터에 5천명을 고용, 새로운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후지제록스 및 efi 등과 전략적 협업을 하며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번 drupa를 통해 제록스는 매엽 및 연속지 부문에 있어 각각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록스의 상무인 로버트 스테블러(Robert Stabler)씨는 drupa 제록스 슬로건인 ‘Let the Work Flow’에 대해 “기술과 워크플로우가 하모니에 있을 때 작업은 손쉽게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제록스는 이번 drupa를 통해 더욱 자동화되고 통합된 운영과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임으로 작업이 흘러갈 수 있는 디지털 인쇄 환경을 데모해 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록스는 durpa를 통해 end-to-end 솔루션 선보일 예정이며, 변화하는 사업 환경 가운데 잉크젯이 갖고 있는 사업 기회를 구체적으로 제시 할 계획이다. 매엽 잉크젯 장비로는 Xerox Brenva HD Production Inkjet Press를 선보일 예정인대, 이 제품은 몽블랑의 브렌바 피크의 이름을 따 온 장비다. 이 제품은 제록스의 최초 매엽 잉크젯 인쇄기로 이미 제록스에서 입증된 혁신을 결합, 높은 생산성과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으며, 완벽한 컬러 매니지먼트가 가능하다고 한다. 하프토닝, 스폿컬러, 자동 프로파일링 등이 가능하며, B3플러스 사이즈까지 인쇄할 수 있고, 분당 A4 사이즈 기준 197장을 인쇄하다.

스테블러 상무는 “디지털 인쇄 장비의 생산성은 그 속도뿐 아니라 end-to-end 솔루션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프리플로우 프린트 서버와 인라인으로 장착된 분광농도계 등은 제록스Brenva 잉크젯 장비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부여하고 있습니다”라며 월등히 뛰어난 생산성과 품질을 강조했다. 이 장비는 거래 내역서, 서적 및 매뉴얼, 그리고 다이렉트 메일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갖고 있고, 인라인으로 후가공 장비의 연동이 가능하며, 비용 효과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클리닝, 레지스트레이션, 프로파일메이킹, 렌더링 등 많은 기능이 자동화 되어 있어 사용하기 쉬운 장비라고 스테블러 상무는 설명했다. 이 장비의 가격은 649,000달러이며 drupa에서 바로 구입 가능하다고 한다. 스테플러 상무는 앞으로 기존 고객들의 워크플로우에 따라, 시장의 필요 시점에 맞춰 매엽 잉크젯 디지털 장비 개발을 B3에서 차츰 B2, B1 시장으로 옮겨갈 예정이며, 앞으로 더 큰 사이즈의 잉크젯 장비 개발 및 출시는 후가공 및 워크플로우, 그리고 어플리케이션 등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제록스는 이 밖에도 Tricor2400, 새로운 잉크젯용 워크플로우, 리알토(Rialto), 버산트(Versant), 아이젠(iGen) 시리즈를 비롯해, 프리플로우 코어(FreeFlow Core)와 엑스엠파이(XMPie), 그리고 다채로운 피니싱(Finishing) 솔루션을 drupa에서 시연해 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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