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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6.09] Press Conference-만로랜드코리아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16. 10. 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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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로랜드코리아㈜(대표이사 안형준/www.manroland.co.kr)는 7월 26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The Evolution of Print’를 주제로 만로랜드코리아 안형준 대표이사와 만로랜드 아시아 지역 영업 책임자인 Heike Weber씨가 참가해 지난 drupa 2016에서의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만로랜드 비즈니스 목표와 방향을 공유했다.


The Evolution of Print(인쇄의 진화)

The Evolution of Print(인쇄의 진화)는 drupa 2016에서 만로랜드가 선택한 슬로건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만로랜드의 역량을 의미한다. 지난 몇년 간 인쇄 산업과 고객과 제조업체, 공급업체 등 인쇄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급진적인 구조의 변화를 겪었다. 이를 위해 만로랜드는 오늘날 직면하고 있는 복잡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 작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진화는 만로랜드 기업 정신의 본질을 구현하는 것이다.


ROLAND 700 Evolution

ROLAND 700 Evolution은 효율성과 생산성, 작업 및 품질의 차별화된 수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수 많은 새로운 기술 발전을 통합한 인쇄 플랫폼이다. 고객의 피드백에 따라 시장이 요구하는 장비를 개발하지만 인쇄 품질에 있어서는 그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만로랜드의 의지를 담아 견고한 기계 디자인과 내구성을 실현시킨 장비로 100유닛 이상이 전 세계에 설치되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drupa 2016에도 출품되어 빠른 작업 전환과 18,000sph의 고속 생산, 그리고 후가공까지 인라인으로 진행하는 원패스 작업을 선보여 현장 데모가 이루어지는 시간마다 현장 부스는 관람객으로 가득했다. 올 하반기에는 높은 자동화 사양을 갖춘 고사양급의 ROLAND 700 Evolution의 국내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현장에서 국내 고객을 맞이한 안형준 대표이사는 “고속 작업은 물론 실제로 매우 정교한 인쇄물을 인라인 인쇄 작업을 통해 현장에서 생산하고 그 샘플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한 곳은 만로랜드가 거의 유일했다”라고 만로랜드의 차별점을 밝히며 “다수의 패키징 업체와 다품종 소량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가 부스를 찾아 현장 데모 시연을 관람하시고 이후 높은 생산성과 인쇄 품질에 만족감을 표하셨다”라고 덧붙였다. ROLAND 700 Evolution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기술로는 터치 스크린으로 조작하는 새롭게 디자인 된 중앙 콘솔, 폐기물을 줄여줄 새로운 피더파일 전송장치, 보다 평평한 파일 적재를 위한 만로랜드의 새로운 석션벨트 시트핸들링 기술, 완전히 새로운 습수유닛, 진동을 크게 감소시킬 베어링, 다운 타임을 줄여줄 실무 위주 롤러 세척 순환을 위한 정교한 소프트웨어가 있으며, 결과적으로 제조 비용의 절감과 함께 생산성 및 인쇄 품질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ROLAND 700 Evolution은 프레스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창조했다는 높은 평가를 얻으며 디자인계의 ‘오스카’로 불리우는 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5년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ROLAND 700 Evolution 특징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는 인체 공학적 작업자 인터페이스

•Direct Drive 기술

•18,000 sph의 총효율성

•최대 다수의 이미지를 위한 선택적인 750× 1,050mm 시트사이즈

•초고속 생산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피더, 딜리버리, 습수유닛

•세방향 잉크내림 잉킹 유니트, 잉킹 유니트 및 습수 유닛을 위한 지능형 속도 보장과 고스트 현상방지에 효율적인 기능을 포함한 독특한 구조

 

만로랜드의 고객 지원 프로그램, TOP

몇 년 전부터 만로랜드는 고객 지원 프로그램 TOP(Technology, Organization, People)를 시작했다. 만로랜드가 제공하는 우수한 장비를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쇄 전 분야와 영역에 걸쳐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기술과 조직, 인력 분야에 있어 연구와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이다. 즉 단순히 장비 공급에만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전 비즈니스 현황에 맞춰 TOP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객의 성공적인 장비 활용을 지원하고, 이는 향후 프리프레스와 포스트프레스, 인쇄 프로세스 등 그 영역이 점차 확장될 수도 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한 독일 고객사의 경우 TOP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기한 사례도 있으며, 향후 국내에도 적극적으로 TOP 프로그램을 보급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인력 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매엽 오프셋 분야로의 집중

만로랜드의 디지털 인쇄 분야로의 진출과 협업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매엽 오프셋 인쇄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몇년간 디지털 인쇄 장비와 기술이 발전을 이루며 생산성 등에서 향상을 이루어냈지만 오프셋과 비교해서는 아직도 생산 단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볼 때는 경제적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은 인쇄 방식은 오프셋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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