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17.02] Print & Art-싱타이컬러프린팅

_기업탐방_/글로벌탐방

by 월간인쇄계 2017. 5. 16. 09:24

본문


대만 싱타이컬러프린팅(Hsing Tai Color Printing Co. Ltd/www.hsingtai.com.tw)은 천겅빈(Chen GengBin)설립자가 1945년에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70여 년 동안 이미지 복제 기술 및 컬러 관리 시스템으로 유명한 인쇄사이다. 1960년 이미 대만국립고궁박물관(國立故宮博物院)의 최초 협동 개발 계약자가 되어 고대 회화, 엽서 및 국립고궁박물관 관련 간행물의 인쇄를 맡아 왔다.

지클레이 인쇄제품의 품질은 디지털 이미지 수집, 이미지 프로세싱 및 이미지 출력 미디어로 결정된다. 싱타이컬러프린팅은 30년 동안 이를 위한 가장 전문적인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 발전에 따라 최고수준의 비디오 캡쳐 장비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8천만 화소 PHASE ONE P65 디지털카메라 외에도 그림을 3차원으로 만들기 위해 3차원 조명효과를 낼 수 있는 관련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10년이 넘는 디지털 관련 장비 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싱타이컬러프린팅은 자사의 디지털 이미지 수집 기술을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디지털 이미지는 전문적인 이미지 파트에서 이미지 파일 상에 얼룩과 긁힘과 같은 보기 흉한 부분을 조심스럽게 복구한다. 그런 다음 나누어진 이미지 파일을 전체 그림으로 조합하는 작업을 수행하는데 그림 안의 광선 뿐 아니라 중간과 어두운 부분의 톤 조절을 위해서는 더 많은 작업 단계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다듬기와 컬러, 톤을 보정하는 작업이 마무리되면 표준화된 디지털 파일이 완성되게 된다. 

싱타이컬러프린팅에서는 유화와 수채화, 수묵화, 아크릴화 등을 복제하기 위한 개별화된 비디오 프로세싱 컬러 재생 매니지먼트가 포함된 전산화된 ICC컬러매니지먼트 등의 최첨단 컬러 컨트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컬러 변화 없이 원본 그림을 고품질로 복제할 수 있게 한다.

싱타이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마이크로 잉크젯프린터는 1cc 당 약 3억 포인트를 분사할 수 있는 3.5피코그램의 가장 작은 도트와 12배 큰 도트를 작업할 수 있는 미세하고 안정적인 잉크젯 헤드가 장착되어 있어 고품질의 컬러와 명암표현이 가능하다. 최고 2,880dpi의 초고해상도를 자랑하는 싱타이의 컬러잉크젯프린터는 수천 피트 길이의 연결된 이미지의 작업에 있어서도 우수한 안정성을 보여준다.  

예술 작품은 한 국가의 문화 및 역사의 흔적을 나타낸다. 중국문화는 오천 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고대의 그림은 그 시대의 문화를 말해주는 가장 구체적이고 대표적인 작품이다.

1948년과 1949년의 국민당과 공산당간의 전쟁 기간 동안, 고궁 박물관에 있던 유물들은 군함과 상선을 통해 3회에 걸쳐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진다. 이 때 옮겨진 유물들은 ‘최고 품질의 국보’라고 불리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960년대부터 싱타이컬러프린팅은 가장 진보된 기술을 활용해서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의 고대 문화 회화 및 유물을 그림 엽서로 제작, 중국 문화의 보존 및 유산을 홍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일반 용지와 실크, 캔버스, 합성지 등 다양한 미디어에 적용할 수 있는 내구성 있는 울트라크롬(UltraChrome) 잉크를 사용해서 디지털 마이크로 잉크젯프린터를 통해 첨단의 정밀하고 예술적인 컬러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싱타이컬러프린팅에서 이번에 월간인쇄계로 보내 온 지클레이프린트 작품은 총 2점으로 Consummate Artwork Gallery에서 복제한 청나라 낭세녕(郞世寧)화풍의 선악장춘도(仙萼長春) 국화(菊花)와 해당옥란(海棠玉蘭)이다. 33.3×27.8 cm의 사이즈에 실크 소재에 인쇄한 두 작품에 대해 싱타이컬러프린팅 관계자는 “싱타이컬러프린팅이 갖추고 있는 현대적인 지클레이 프린팅 시스템은 고 미술품을 복제하는데 있어 전례 없는 컬러와 품질을 만들어내며 원래 미술품 크기와 재질을 통해 국립 고궁 박물관 걸작을 복원하여 최대 99.9 %의 유사 복제율을 제공한다”고 하면서 “안티 페이딩 착색 및 높은 화소의 장비를 통해 작업된 작품들은 변색에 대해서도 70~200년 동안 보증하기 때문에 대만에서도 높은 소장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타이컬러프린팅은 이러한 높은 품질의 인쇄작업을 통해 2006년 커인컵 디지털프린팅어워드에서 혁신부분 골드메달 수상을 시작으로 타이완 골드 실 어워드에서 해마다 수상을 하고 있다.




지클레이 프린트 (Giclee Print)

지클레이(Giclee) Print는 ‘분출하다’ 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지클리(gicler)’ 에서 유래되었다.

특별하게 제작된 고급 잉크젯 프린터와 극세 잉크를 사용해서 고급 종이나 실크, 캔버스 등의 소재에 잉크를 분사해서 아주 정교하게 인쇄하는 방법이다. 

잉크가 부드럽게 스며들어 색감과 질감까지도 오리지널 그림과 구분하기 어려운 고화질의 인쇄방법으로 싱타이컬러프린팅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중국 고미술품을 자체 지클레이 프린팅 기술로 상품화해서 ‘Consummate Art Gallery(臻印藝術)’라는 브랜드로 제작, 대만 내 직영점을 포함 9곳과 중국 샤먼의 자체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자체 사이트(www.giclee.com.tw)에서는 싱타이가 복제한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자체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이 작품을 걸고자 하는 곳의 사진과 얼마나 어울리는지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