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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03] Business Focus-한국코닥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17. 5. 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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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닥(대표이사 히로시후지와라/www.kodak.co.kr)은 2017년 코닥 프린트 시스템 사업 목표와 향후 전개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KICKOFF MEETING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코닥 본사인 EASTMAN KODAK COMPANY 프린트 시스템 부서 최고 담당자이자 상임 부사장인 John O’Grady(존 오그레디)씨가 참석해, 현재 코닥의 주요 사업 분야인 판재와 CtP 제품에 대한 소개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John O’Grady 부사장은 방한 기간 동안 국내 주요 고객사들과의 미팅을 비롯해 한국 코닥 담당자와 국내 채널과의 미팅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국내 인쇄 시장의 특징을 파악하고 향후 제품 출시 계획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의 코닥 판재와 CtP 제품 이슈를 정리하고 강점을 밝혔다. 


EVENT 1. KICKOFF MEETING


한국코닥은 2월 16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17 한국코닥 KICKOFF MEETING’을 개최했다. 새해를 맞아 2017년 코닥의 목표와 계획을 공유하고자 진행된 이 행사에는 주요 채널과 코닥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닥 프린트 시스템 부서를 중심으로 2017년 주력 판재와 CtP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출시 시기를 공유했으며, 고객 서비스 및 지원 부분의 향상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John O’Grady 부사장이 참석해 국내 채널 및 한국코닥의 담당자들과 국내 시장의 특징과 현황을 이해하고, 이러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미팅을 가졌다. 이와 함께 2016년 한 해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한 채널 시상식도 진행했다. 

한국코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한국코닥은 채널 및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가지 세일즈 프로그램과 오픈하우스 행사, 채널 교육 및 기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국내외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시장에 맞는 맞춤형 세일즈 및 마케팅을 제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usiness Point 1. 친환경 소노라 무현상 판재 


2013년 글로벌 시장에 론칭된 코닥 소노라(Sonora) 무현상 판재는 화학 현상 과정을 없애고 판재 제작 과정의 속도를 향상시켰으며, 현상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변동성을 제거해 일관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코닥은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소노라 무현상 판재의 글로벌 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원활한 공급을 목표로 2014년 중국 샤먼 공장 소노라 무현상 판재 생산 라인 오픈, 2015년 미국 콜럼버스 공장 소노라 무현상 판재 생산 라인을 확충하는 등 생산 시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재 미국과 유럽, 중국에 소재한 4개 공장에서 직접 생산을 통해 현지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세계 인쇄사에 신속한 공급과 지원,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소노라 무현상 판재 고객사의 수는 3,500여개사에 달한다. John O’Grady 부사장은 소노라 무현상 판재의 가장 큰 강점으로 절약(Saving)을 꼽았으며 현재 코닥의 성장에 있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노라 무현상 판재는 친환경적인 면에서 화학약품과 전기, 노동력, 폐기물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상업 인쇄 뿐만 아니라 신문 인쇄 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코닥은 활용 어플리케이션을 확장 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코닥 히로시 후지와라 대표는 “일본 인쇄 시장에서는 소노라 무현상 판재 XJ의 도입과 활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도입사는 화학약품과 폐기물을 절감하고 공간 활용성이 증대되는 등 경영 이점을 거두고 있으며, 작업자는 현상액 청소가 불필요해 공정이 단축되고 작업 환경이 쾌적한 점에 있어서 만족도가 크다”고 말하며 일본 거래처의 수가 2015년 대비 2016년 약 5배 증가했으며 올해는 2배 증가를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Business Point 2. 판재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 Libra VP


코닥은 지난 drupa 2016 기간 중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노라 무현상 판재 포트폴리오에 UV 인쇄 어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추가 소식을 밝혔으며, 이 제품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무현상 판재 외에도 코닥은 ELECTRA MAX 써멀 판재와 상업용 및 신문 인쇄사업자용 LIBRA VP 디지털 판재 등 지속적으로 판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시키고 있다. 


Business Point 3. 판재 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 

코닥은 지난 1월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시장에 유통되는 코닥 디지털 판재 일부 제품에 대한 4~6% 정도의 가격 인상이 3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는 판재 생산 원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알루미늄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루어졌다고 한다. 

또한 최근 국내 인쇄 시장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중국산 인쇄판에 대한 반덤핑 제재에 대해 John O’Grady 부사장은 국내 법을 기반으로 한 향후 결정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판재의 마진율 감소에 대한 질문에는 수긍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R&D 분야에 투자, 새로운 혁신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무현상 판재는 패키징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siness Point 4. 강화된 CtP 포트폴리오 

▲TRENDSETTER Platesetter


drupa 2016을 통해 코닥은 새로운 냉각 시스템을 장착해 초기 디자인보다 43%까지 절전 기능을 개선시킨 ACHIEVE 플레이트세터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TRENDSETTER 플레이트세터와 ACHIEVE 플레이트세터의 효율성과 완성도 향상을 지원하는 새로운 멀티카세트 유닛/싱글카세트 유닛/인라인 펀치시스템, 코닥 SQUAREspot 이미징 기술을 바탕으로 한 코닥 초고속 TRENDSETTER 플레이트세터, 소노라 무현상 판재의 처리량을 크게 향상시킨 고속 무현상 CtP, 휴대용 장치에서 모바일 앱을 이용한 CtP 원격 접속 등 더욱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자동화 옵션들로 강화된 CtP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John O’Grady 부사장은 지난해 코닥이 목표한 CtP 판매 대수를 초과 달성 했으며, 앞으로 생산성 향상과 고해상도 구현에 중점을 두어 개발하고 있는 CtP 신제품을 올해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닥은 1995년 써멀 CtP 기술을 소개한 이후, 2016년 기준으로 21,000대 이상의 CtP 장비를 전 세계에 판매했다. John O’Grady 부사장은 “품질과 성능에 있어 써멀 CtP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코닥 써멀 CtP는 하이엔드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며 “코닥은 전세계적으로 서비스와 고객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최대한 신속하게 고객의 요구에 맞춰 응대가 가능하다”고 코닥이 제공하는 가치를 설명했다. 


Business Point 5. 프리너지 워크플로우 

그는 코닥 CtP 기술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프리너지 워크플로우(PRINERGY Workflow)를 강조했다. 올해 출시되는 프리너지 워크플로우 8은 오프셋과 디지털 인쇄작업에 모두 단일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턴어라운드 시간은 줄이면서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최대화한다. 또한 신제품인 Digital Job Ticket Editor(디지털 잡 티켓 에디터)가 포함되어 실시간 인쇄 정보에 따른 생산 결정이 가능하며, 리코와 코니카미놀타, 고모리 등 인쇄 장비들과의 통합은 매우 높은 수준의 집중화된 디지털 장치 제어 및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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