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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06] Event-레드프린팅 앤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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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7. 6. 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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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쇄 전문 기업인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대표 황영민, 이하 레드프린팅)는 지난 4월 27일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새로운 인쇄 솔루션인 ‘Web to Product 기술’을 공개하고, 파트너사 모집 및 기술 공급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레드프린팅의 황영민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레드프린팅은 지난 2015년 9월에 홈페이지(www.redprinting.co.kr)를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 ‘Web to Product 서비스’를 해 오고 있다”고 하면서, “첫 장비를 도입하고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비로소 늘 꿈꿔왔던, 주문-생산-포장/배송의 자동화 시스템을 하나로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레드프린팅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Web to Product 기술은 온라인을 통한 ‘주문’에서부터 ‘인쇄(생산)’까지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을 해오던 ‘Web to Print’의 개념을 한 차원 뛰어넘어, ‘후가공’과 ‘포장,’ ‘배송’까지 자동화로 운영하는 것으로 ‘레드오션’이라고 불리는 인쇄 시장의 틀을 탈피하고 상생의 길을 도모하기 위해 ‘Web to Product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기업 및 파트너사를 모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공정으로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해

레드프린팅에서는 인쇄에 IT 기술을 접목해서, 그동안 시장에 없었던 새로운 인쇄 솔루션인 Web to Product 서비스를 해올 수 있었다. 특히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처리해오고 있는데, 이를 통해 사람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면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황영민 대표는 “기존 인쇄 시장에서는 장비 한 대를 이용하려면, 담당 오퍼레이터들이 일일이 인쇄 데이터를 그 장비 포맷에 맞게 최적화 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하면서, “한 후가공 장비는 약 60번의 수작업을 거쳐야만 비로소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불편함을 전했다. 이런 실정이었지만 레드프린팅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 데이터’가 들어오면, 인쇄 파일에 대한 ‘데이터 확인’과 ‘유효성 검사’ 등과 같은 파일 처리를 자동적으로 해오고 있다. 조판 또한 후가공 장비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인쇄 파일을 생성한다. 황 대표는 “Web to Product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후가공”이라고 하면서, “모든 제작 과정에서 병목이 생기지 않도록 후가공을 먼저 고려한 조판/인쇄 방식이 Web to Product의 키(Key)였다”고 설명했다.



과감한 투자와 장비 도입, 독특한 아이디어로 인쇄 시장의 혁신을 꿈꿔

레드프린팅는 지난 2014년부터, 업계에서 주목 받을 정도로 다양한 장비들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장비들을 효율성 있게 운영을 하기 위해, 장비 업체들에서 제공하는 불편한 소프트웨어를 과감히 던져버렸다. “기존의 장비 업체들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소량 다품종 생산에 최적화된 레드프린팅과 잘 맞지 않았다”며, “그래서 자체적으로 ‘시스템 개발팀’을 두어, 각 장비의 특징을 파악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쇄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를 도입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주문 데이터가 들어왔을 때, 각각의 장비에 맞는 파일들로 변환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 예로 레드프린팅에서는 레이저 재단기인 ‘하이콘 유클리드’와 ‘시노하라 장비’, 커팅 플로터인 그라프텍, 그리고 평판 커팅기인 ‘준드(ZUND)’ 등 다양한 커팅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장비들의 경우 모두 다른 파일 형식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하이콘 유클리드의 경우 ‘DXF 파일’, 시노하라 장비는 ‘PLT 파일’, 그라프텍은 ‘GPGL/HPGL 파일’, 준드(ZUND) 장비는 ‘ZCC 파일’을 지원한다. 이렇게 각 장비마다 다른 파일을 만들어줘야 하지만 레드프린팅에서는 각 장비들의 속성을 분석/파악하고, 데이터가 들어오면 서버를 통해 자동적으로 각 장비들에 맞게 변환되어 파일이 생성되도록 개발했다.


레드프린팅의 ‘Web to Product 서비스’ 솔루션을 함께 이용할 파트너사를 모집

이날 기술 발표회의 막바지에는 ‘Web to Product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기업 및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문에서부터, 생산, 후가공, 분류 및 배송까지 편리하고 혁신적인 인쇄 솔루션을 공급받아 ‘레드오션’이라고 불리는 인쇄 시장의 틀을 탈피하고 상생의 길을 도모하자고 전했다. 황영민 대표는 “오늘 이 기술 발표회는 단순히 자사의 기술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닌 혁신적인 인쇄 솔루션을 공개함과 동시에 인쇄 관련 여러 대표님들께 사업 파트너로서 제안을 드리는 자리였다”면서, “다양한 사업들이 글로벌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데, 인쇄 시장도 글로벌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그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는 Web to product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레드프린팅은 Web to product 시스템을 엔터프라이즈 PRO, 엔터프라이즈, 프리미엄, 스탠다드, 스마트 등 5단계로 나누어 서비스 할 방침이다.

취재_글_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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