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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10] Summit-HP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7. 12. 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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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Indigo VIP Experience Summit 둘째 날, HP는 TechExpo라는 타이틀로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와 솔루션 파트너들의 전시를 병행, 참여한 VIP 고객들이 보고, 듣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새로운 디지털 인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함께 디지털 인쇄 시장의 변혁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했다. “함께 함으로 오늘 불가능 했던 것들이 내일 가능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는 마이클 보일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GSB 부사장의 말처럼, HP는 TechExpo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 고객들과 함께 혁신하고 성장, 성공하는 여정을 함께 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디지털 인쇄시장은 혁신의 롤 모델 

HP Indigo VIP Experience Summit 둘째 날 행사로 개최된 TechExpo는 HP인디고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디렉터이자 제너럴 매니저인 오란 소콜(Oran Sokol)은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그는 HP Indigo VIP Experience Summit 개최지로 한국을 선택하게 된 동기에 대해 “All about Innovation”이라 설명했다. 산업과 교육, 문화에 있어 선도적인 국가이며,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한 놀라운 비즈니스 모델과 어플리케이션을 한국에서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싱가포르에서 개최해 왔던 VIP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의 말대로 한국은 디지털 인쇄의 어플리케이션 부문에 있어 그 어느 국가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 앞 단에 인쇄 콘텐츠 및 주문 시스템을 갖춰 놓고 여러 국가의 HP인디고 인쇄 서비스 업체들과 제휴해 일하고 있다는 영국의 원더블리와 인도네시아의 프린터러스의 초청 연사들이 ‘혁신적인’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라 공유 한 내용들이 그리 새롭지 않았던 까닭은 아마 이들이 혁신적이라 일컫는 사업 모델을 한국에선 이미 여러 업체들을 통해 전개해 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소콜 디렉터가 한국을 VIP 행사 개최지로 선정한 것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고객들에게 “디지털 인쇄의 혁신”을 보여주기 위한 당연한 선택이라 하겠다. 이미 2004년 이후 HP인디고 디지털 인쇄기가 하나 둘씩 충무로 시장에 발을 들이며, 국내 시장에서의 “디지털 인쇄 혁신”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HP Indigo VIP Experience Summit,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어플리케이션의 장

소콜 디렉트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HP의 김용주 이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그는 “한국은 작은 나라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열정과 야망은 아주 큽니다. 이는 VIP행사 첫날에 있었던 한국의 HP인디고 사용 업체 방문을 통해 느꼈으리라 봅니다. 모쪼록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분 모두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어플리케이션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국내 HP인디고 사용업체들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김이사의 언급대로 HP는 VIP Experience Summit을 통해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무림페이퍼와 시리미디어, 존스미디어, 그리고 유포 등에서 공급되고 있는 새로운 HP인디고 인증 미디어를 선보였으며, 보다 효율적인 워크플로우와 서비스, 그리고 후가공이 가능한 협력업체들의 솔루션들을 전시함으로 참석자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HP의 성장은 고객들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운영에서 비롯된 것

소콜 디렉터와 김용주 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GSB(Graphic Solutions Business) 부사장이자 제너럴 매니저인 마이클 보일(Michael Boyle)씨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그는 HP는 새로운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회사가 되어가고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매해 두 자리 수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HP의 성장은 고객들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운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HP의 꾸준한 성장이 고객들과 더불어 가능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보일 부사장은 인쇄는 발명의 일부이며,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에 위치한 메가 시티에서 디지털 인쇄 전문기업들을 중심으로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에 수 많은 밀레니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비록 인쇄에 대해 이해하진 못하지만 디지털 인쇄물을 소비할 수 있는 세대라며, 아름다운 패키징 인쇄물이나 여러 다양한 종류의 인쇄물들을 어떻게 이러한 세대들과 연계시킬 수 있을까 고민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세대에 걸쳐 인쇄를 연계하는 일은 중요하며, 아무도 앞으로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제하며, “10년 전에 스마트폰이 개발되었고 많은 이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지만, 10년 후에는 아무도 전화를 갖고 다니지 않을 수도 있다”며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논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변화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이라고 그의 의견을 밝혔다. “많은 고객들과 소비자들이 디지털 인쇄의 혁신과 변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브랜드들은 고객들이 브랜드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길 바라며, 오늘의 혁신은 이러한 바람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션은 모든 이들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내는 것이며 모두를 위해 더 나은 기술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모쪼록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미디어와 솔루션,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들을 통해 놀라우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여러분의 비즈니스 엔진으로 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는 그의 바람을 피력했다. 또한, “우리는 여기에 한자리 숫자의 성장이 아닌 두 자리 숫자의 성장을 위해 있습니다. 여러분의 우리의 성공에 동참하길 바라며, 이러한 성공의 비밀을 공유하고 가져가시길 원합니다”라고 당부하며, HP Indigo VIP Experience Summit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HP인디고의 고객들이 얼마나 혁신적인지, 그리고, 놀라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고객들의 필요에 귀 기울인 HP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함께 했으며, 벤더와 고객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코시스템 환경에서 일하며, 서로 협력했기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이 여러분과 HP의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디지털 인쇄의 여행에 있어 여러분 모두가 매일 성장하리라는 야망을 갖길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 고유의 시장 기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두 자리 숫자의 성장이 앞으로도 계속해 가능할 것이라 믿습니다. 함께 했을 때 오늘 불가능 했던 것들이 내일 가능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HP팀은 앞으로도 계속해 고객 여러분들과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길 원합니다”라며 앞으로의 여정에 HP는 고객들과 함께 성공의 길을 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New Ways to Win

이어진 초청 발표 세션에서는 영국 원더블리와 인도네시아의 프린터러스가 각각 ‘디지털 세계에서의 승리’와 ‘기술 주도의 디지털 변화’하는 주제로 디지털 인쇄산업을 변혁, 주도해 나가고 있는 각 기업의 콘텐츠 및 어플리케이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6년 드루파 이후 더 강력해진 HP의 전체적인 HP인디고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이러한 전체적인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HP인디고 고객들에게 성공을 약속할 수 있는가에 대한 HP만의 비즈니스 성공을 향한 행로에 대해 관계자들의 발표가 있었다. 한마디로 여타 디지털 인쇄시스템에서는 소화해 내기 어려운 다채로운 미디어를 사용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연계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장 최고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HP 디지털 장비로 새로우면서도 혁신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접목시켜 고객의 성공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말 그대로 HP는 고객들의 성공 사례와 더불어 실제 단기간에 가장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는 국내 레드프린트의 사례를 중심으로 HP인디고 비즈니스를 해 나가고 있는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도전 방식과 성공을 위한 길을 안내했다. 단순히 성공이 아닌 행사의 주제와도 같이 승리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그럼 다음 호에서는 HP의 사용자들과 협력 업체들이 승리를 향해 어떠한 행보를 걷고 있는지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취재_글_안혜정 기자 ┃ 사진_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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