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8.01] Press Conference-한국후지제록스㈜

한국후지제록스㈜(대표이사 미야모토 토오루, 양희강/www.fujixerox.co.kr)가 지난 해 12월 6일 기자간담회와 론칭 행사를 통해 메탈릭 컬러로 무장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러덕션 프레스(Iridesse™ Production Press)’를 국내시장에 공개했다.

오전 11시부터 주요 일간지와 인쇄전문매체 30여 명의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간담회는 한국후지제록스 양희강 대표이사 사장과 신상헌 사업전략본부장, 권양진 GCS사업부문장, 우혁진 GCS세일즈부장, 김상현 사업전략본부 마케팅부장 등 주요 임원진들이 모두 함께 자리해서 이리데스 프러덕션 프레스 출시와 관련 한국후지제록스의 기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리데스 프러덕션 프레스의 소개 영상으로 시작한 이날 간담회는 양희강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우혁진 부장의 이리데스 프러덕션 프레스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 Q&A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희강 대표이사는 “이리데스 프러덕션 프레스는 디지털 인쇄시장에 있어 기존의 기능 중심의 제품보다는 그래픽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과제들을 해결함과 동시에, 좀 더 부가가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지속 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장비”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경영 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장비 설명 순서에서 우혁진 부장은 “이리데스(Iridesse)는 조개껍질, 잠자리의 날개처럼 빛의 변화, 보는 각도, 시선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색채, 무지갯빛을 의미하는 이리데센스(Iridescence)에 그 어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반사도가 높은 메탈릭 컬러와 고품질의 다채로운 컬러 표현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제공하고 디지털 인쇄의 가능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탄생했다”고 장비 이름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웹 솔루션의 진화와 발전, 온라인 유통의 진보된 물류 구조를 가진 국내 환경에서 고객들이 당면한 짧은 납기와 치열한 경쟁, 가격 경쟁과 비용 절감에 대한 과제들을 신제품 ‘이리데스 프러덕션 프레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리데스 프러덕션 프레스에 탑재되어 있는 여러 가지 혁신 기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는 고객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리데스 프러덕션 프레스에 대한 신제품 쇼케이스가 진행되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가면 디자이너로 유명한 황재근씨를 초청, ‘Special Color&Shiny Color Design’이라는 주제로 한 특별강연으로 시작한 쇼케이스는 장비에 대한 설명과 시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재즈공연과 저녁식사, 다양한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되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행사에 집중할 수 있었다.

원패스(one-pass) 6컬러 구현이 가능한 최초의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 이리데스 프러덕션 프레스(Iridesse™ Production Press)

업계 최초의 원패스 6컬러 프린트 엔진 탑재

이리데스 프러덕션 프레스는 기존 인쇄방식과 달리 원패스로 한 번에 종이가 이송되면서 CMYK프로세스 컬러 외에 골드와 실버, 화이트, 클리어 드라이 잉크 중 2가지를 탑재해서 6컬러를 재현할 수 있는 첫 번째 디지털 프레스 장비이다.

이를 통해 골드와 실버 동시 인쇄 등 복수의 특수 컬러를 한 번에 특수 컬러를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다.

CMYK프로세스 컬러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특수 컬러 2가지를 장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업계에서 처음으로 CMYK 드라이 잉크 아래를 특수 드라이 잉크로 인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반사도 높은 메탈릭 컬러를 실현, 오프셋 인쇄에서의 특수 잉크, 금/은박 압착에 가까운 표현력을 디지털 인쇄로 구현할 수 있다.

실버와 오버레이, 언더레이프린팅을 통해 컬러페이퍼와 개선된 퓨저부를 통해 엠보싱페이퍼, 메탈릭페이퍼, 필름용지까지 수용해서 좀 더 폭 넓은 어플리케이션을 이리데스를 통해 소화할 수 있다.

후지제록스에서 최초로 개발된 HD EA 드라이 잉크

이리데스는 기존 잉크보다 직경을 20% 줄인HD EA 드라이 잉크를 채용하고 있다.

HD EA 드라이 잉크는 잉크 미립자가 작아지면서 섀도우 부분에서 디테일감을 더 살릴 수 있고 미세한 폰트나 라인을 선명히 재현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이미지 품질, 용지 범용성을 유지하면서 6겹의 드라이 잉크를 용지 위에 정착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리데스에 탑재되어 있는 골드와 실버에 들어가 있는 잉크 입자도 완전히 바뀌었다.

크리스탈 레진, 좀 더 반짝이는 효과를 줄 수 있는 크리스탈 수지가 더 첨가되어 기존보다 더 반짝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고, 빛이 투과되었을 때 더 반짝이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보다 독특한 디자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화이트&클리어 드라이 잉크

이리데스에는 밝기와 불투명도가 높아, 어두운 색 용지 등 특수 용지와 명확하게 대비되는 화이트 드라이 잉크가 탑재되어 있다. 화이트 드라이 잉크 언더레이를 통해 용지 색상에 영향받지 않는 CMYK 발색이 가능하다.

클리어 드라이 잉크는 니스 칠을 한 것 같은 광택감을 연출하므로,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용지 평량, 컬러에 관계없이 유지되는 120ppm의 높은 생산성

이리데스 프러덕션 프레스는 높은 해상도와 폭 넓은 용지 수용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120ppm이라는 높은 생산성을 구현한다.

최대 400gsm까지 모든 중량에서 120ppm의 속도를 정속으로 유지하고, 6컬러를 찍어도 속도 다운 없이 균일속도의 생산성을 가질 수 있다.

높은 표현력과 생산성의 양립으로, 빠른 납기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다.

다양한 인라인 후가공

이리데스에 처음 탑재된 D6피니셔는 퀵프린트 시장이나 상업인쇄에서 자동화와 생산납기 단축을 위해 탑재하는 피니셔인데 기존의 스테이플이나 펀칭 외에도 접지, 트리머가 자동으로 가능하다. 그래서 중철 이후 윗면, 옆면을 동시에 잘라주는 투 트리머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최대 5번을 접어주어 흔히 말하는 자바라 형태의 낱장 리플렛 어플리케이션도 이를 통해 제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