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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1] Event-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_인쇄업계관련_/행사

by 월간인쇄계 2018. 4. 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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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남수/www.spiic.or.kr) 산하 기능인력양성위원회(위원장 허성윤)는 한국HP(대표이사 김대환)의 후원으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2017년도 인쇄학과 학생 해외연수>를 개최했다.

디지털 인쇄 분야 및 미래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인쇄전문인으로써 폭 넓은 지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해외연수에는 김남수 이사장과 기능인력양성위원회 강태원, 이강훈 위원, 서울공업고등학교 그래픽아트과 학생과 교사 등 모두 20여 명이 연수단으로 참여했다.


첨단 디지털 인쇄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HP 센터 오브 엑설런스

싱가포르에 도착하고 이튿날인 21일 연수단은 싱가포르 투아스에 위치한 HP 센터 오브 엑설런스 (Centre of Excellence, 이하 CoE)를 방문했다. CoE는 1,700 평방미터 규모에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와 사인 & 디스플레이 프레스, 디자인젯 프린터 등 HP의 최신 장비와 더불어 디지털 인쇄 실습 워크숍, 원격 모니터링 및 진단 센터, 차세대 제품 솔루션 교육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일대의 인쇄업체와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디지털 인쇄 솔루션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oE에 방문한 연수단은 센터 내에 있는 GSB(Graphic Solution Business)에서 HP의 첨단 장비를 활용한 디자인, 사진, 옥외광고, 출판물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HP의 형광잉크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형광잉크는 자외선 없이도 빛을 발하는 잉크를 말한다. GSB를 둘러본 후 인디고 데모 센터를 방문한 연수단은 다양한 인디고 장비와 함께 HP의 첨단 클라우드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연수단은 전자잉크공장을 방문했다. 전자잉크공장은 세계에서 싱가포르와 이스라엘에만 있으며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로 수출되는 전자잉크를 생산하는 곳이다. 연수단은 잉크공장과 용지를 테스트하는 곳을 둘러본 후 CoE 방문 일정을 마쳤다.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쇄업체, KHL 프린팅

22일 연수단은 로양에 있는 인쇄업체인 KHL 프린팅을 방문했다.

KHL 프린팅은 1978년 설립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쇄업체로서 첨단의 설비와 인쇄, 제책, 후가공, 배송까지 인쇄와 관련한 모든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KHL 프린팅은 인디고 장비와 금박인쇄, 라미네이팅, 레이저 커팅 장비 등 다양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출판인쇄용 잉크젯 윤전기 T시리즈가 연수단의 눈길을 끌었다. T 시리즈는 헤드가 고정되어 있고 원단이 움직이며, 움직이는 원단을 향해 헤드에서 잉크를 뿌리는데 망점의 흔들림 없이 출력되는 게 특징이다.

연수단은 KHL 프린팅 곳곳을 둘러보며 첨단 설비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동화 시스템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꿈을 마주할 수 있었던 시간

이번 해외연수에 참가한 서울공업고등학교 그래픽아트과 학생들은 2학년 박지후 군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평소에 배우던 일반적인 평판 인쇄가 아닌 디지털 인쇄에 대해 배웠는데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며 공부한 인쇄 관련 지식들이 의미있게 느껴졌고 처음 인쇄라는 걸 접했을 때와 이 전공을 선택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인쇄업계로 취업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디지털 인쇄 분야로 취업해야겠다고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또한 그래픽아트과 2학년 김규배 군은 “이번 싱가포르 연수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꿈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KHL 프린팅의 거대한 잉크젯 윤전기를 보고 굉장히 멋지다는 생각을 했고 언젠가는 인쇄업계에 취업해서 저런 멋진 기계를 직접 다루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_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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