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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7]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 40주년 기념식

_인쇄업계관련_/행사

by 월간인쇄계 2018. 12. 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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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 40주년 기념식이 지난 6월 5일 PJ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신구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길순 교수와 동국대학교 이의수 부총장,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남수 이사장, 비상교육 양태회 대표, 타라TPS 이재수 대표, 미래엔 윤광원 부사장,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김윤배 회장, 중부대학교 출판미디어공학과 김병현 학과장, 테라북스 권혁배 대표, (사)대한인쇄문화협회 유창준 전무이사, 벽호 김철환 대표,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인쇄디자인과 유건룡 학과장, 천재교육 황성진 이사 등 국내 인쇄분야의 대표 업체와 인쇄관련단체 관계자, 그리고 국내 인쇄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40년 역사를 만들어 온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만교 동문회장(86학번)의 개회사와 오성상 학과장의 내빈, 그래픽아츠과 교수진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내빈으로 참석한 신구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길순 교수와 동국대학교 이의수 부총장,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남수 이사장, 비상교육 양태회 대표, 타라TPS 이재수 대표, 그래픽아츠과 동문대표 1기 ㈜신우문화 유희태 대표이사의 축사, 동문회를 위해 공헌한 동문 8명에게 공로상 수여, 오랜 기간 그래픽아츠과를 이끌어 온 교수진들에게 감사패 증정, 서울인쇄조합 김남수 이사장의 동문발전기금 전달, 재학생들에게 동문회장학금 전달, 오성상 학과장의 그래픽아츠과 연혁 소개, 기념 촬영,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만교 동문회장은 개회사에서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는 1978년부터 40여 년 동안 약 4 천 여명의 전문 인력을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배출하고, 인쇄산업의 한 축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해오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하면서,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인쇄산업 각계각층의 애정 어린 도움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는 만큼, 앞으로 60년 이상 따가운 회초리와, 따사로운 격려를 해 주셔서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가 1백 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인쇄단체와 업계 대표업체 관계자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져

오성상 학과장의 내빈과 그래픽아츠과 교수진 소개에 이어진 축사 순서에서는 이날 참석한 내빈들의 40주년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신구대학교 이길순 산학협력단장은 “신구대학교는 1974년 5개학과 2백명으로 출발해서 지금은 입학정원이 2천4백명, 재학생이 6천7백명이고 졸업생이 9만5천명으로 대단히 빠르게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신구대학교 설립자께서 학교 설립 때부터 별도의 전용동을 만들 정도로, 그래픽아츠과는 신구대학교를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학과인 만큼,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인쇄업계 종사자분들과 교수님, 졸업생, 재학생들이 함께 이를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래픽아츠과와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서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동국대학교 이의수 부총장은 “인쇄업계와 함께 지역연고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업계 분들과 많은 인연을 쌓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인쇄는 상상을 피지컬하게 표현해내는 기술로 영원히 존재할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에서 지속적으로 인쇄분야를 선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인쇄단체들을 대표해서 축사를 전한 서울인쇄조합 김남수 이사장은 “여기에 계신 동문들이 바로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의 역사이며 자랑스러운 유산”이라고 하면서, “지난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쇄학과로써 그 역할을 다 해주신 것에 대하여 서울인쇄조합의 이사장이자 인쇄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서울인쇄조합은 올해부터 2세 인쇄경영인과 젊은 인쇄인들이 업계의 새로운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더불어 해외전시회 참관과 시장개척단 파견 등 여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하면서, “조합은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는 한편,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와 교류협력을 통해서 우리 후배 인쇄인들이 업계의 주축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남수 이사장은 앞으로 조합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그래픽아츠과 교수와 재학생이 한 두명 이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비상교육 양태회 대표는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이래 나라의 부강이 역사적 과제였던 시대, 국가발전을 실질적으로 선도하는 전문인 교육의 산실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78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인쇄과는 인쇄산업발전을 위한 전문가 양성의 한 축이 되어왔고 1980년대 우리나라가 지식중심사회, 정보화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근간이 되었다”고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산학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그래픽아츠과 교수님들의 자문과 연구는 비상교육의 제작허브인 테라북스의 설비구축과 품질향상에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되어 왔다”고 하면서, “그래픽아츠 분야는 무궁무진한 발전이 예상되는 미래산업으로 유능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그래픽아츠과의 비전 또한 밝다고 생각한다”고 학과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타라TPS 이재수 대표는 축사에서 학과를 이끌어 온 학과 교수님을 노고를 치하하면서, “현재 인쇄업계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환경들이 매우 좋지 않은 만큼, 그래픽아츠과가 국내 인쇄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주시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백년, 이백년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동문을 대표해서 축하인사말을 전한 ㈜신우문화 유희태 대표이사 (1기)는 행사장을 찾아 축하해 준 내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학과 교수진들의 혼신의 노력과 역대 동문회장들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그 동안 학과 관련 여러 번의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유 대표이사는 “미래는 개척하고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며, 그 도전은 아름답다”고 하면서, “우리 대학, 우리 과의 미래는 모든 구성원들의 열망이 담긴 비전을 가지고 실행해 나갈 때 보장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함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인쇄조합에서 동문발전기금을 전달해

이어진 순서에서는 40여 년의 오랜 시간 동안 동문회를 위해 공헌해 준 2대 회장 전익성(1기), 9대 회장 유희태(1기), 10대 회장 한영국(1기), 3대 회장 김중철(2기), 7대 회장 권혁재(6기), 11대 회장 민병윤(6기), 12대 회장 김유석(8기), 최인철 동문(8기) 등 8명의 동문들에게 동문을 대표해서 이만교 동문회장이 공로상을 전달했다.

출판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7대 권혁재 회장은, “제 인생은 83년 뒤늦게 신구대학교에 들어와서 좋은 방향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할 정도로,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는 저에게 각별한 곳”이라고 하면서, “출판협동조합 이사장 임기를 마무리하고 난 뒤에도 학과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만교 동문회장은 이어, 오랜 기간 학과를 발전적으로 이끌어 온 오성상 학과장과 이종찬, 양종헌, 최재혁, 여희교 교수 등 학과 현 교수진들에게 동문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쁜 얼굴로 감사패를 전달받은 오성상 학과장은 “감사패를 받고 나니 기분이 상당히 좋으면서도, 큰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학과 발전을 위해 교수진들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서 뒤떨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며, 동문 여러분과 내빈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서울인쇄조합 김남수 이사장이 이만교 동문회장에게 동문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수 이사장은,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가 우리 인쇄출판업계, 기타 다른 미디어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하다”고 하면서, “적지만 후학들을 위해 애써달라는 심정으로 기금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우리 인쇄업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40여 년간 매년 4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재학생들에게 전달해 왔던 동문회는 이날도 그래픽아츠과 김광현, 노예지 학생에게 동문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성상 학과장의 학과 연혁소개를 끝으로 마무리된 공식행사에 이어서는 만찬이 진행되었다.

오랜 만에 만난 여러 기수들의 선후배들은 늦은 시간까지 서로 안부를 물으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1974년 신구대학교가 개교하면서 인쇄사진과가 있었지만, 78년 인쇄와 사진과가 분리되면서 1기 신입생이 입학한 그래픽아츠과는 80년 1기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4 천 여명의 전문 인력을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배출하고, 인쇄산업의 한 축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해오고 있다.

2000년 육군인쇄창에 교외학급을 개설할 당시에는 총 인원이 350여 명으로 그 당시 왠만한 단과대 인원 수준에 이를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몰렸으며, 2007년 12월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를 통해 2010년에는 전공심화과정 1기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 가운데에는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과 중앙대 대학원에 입학, 학업을 이어간 학생들도 있다. 

또한 2012년부터 16년까지는 교육부 주관으로 동티모르 학생들의 인쇄 기술교육 연수를 수행해서 당시 조교를 맡고 있던 졸업생은 지금 동티모르 교육부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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