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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6] 썬에스지엠㈜, 신제품 SUPER DRAGON 오픈하우스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18. 11. 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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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접착기 전문 제작기업 썬에스지엠㈜(대표이사 곽인효/www.sunsgm.com)이 지난 4월 27일부터 이틀간 신제품 SUPER DRAGON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루마니아를 비롯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관련업계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오픈하우스에서는 썬에스지엠의 반세기 기술력이 집약된 인라인으로 인쇄물 검사와 자동접착이 한번에 이뤄지는 SUPER DRAGON과 탈지기 Box Mate, 트레이기 CAT 600를 시연과 함께 선보였다.

3년 여 만에 신제품을 선보이게 된 곽인효 대표이사는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4차산업시대로 접어들면서 인쇄 역시 생산효율을 제고와 고품질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서 인라인으로 인쇄물 검사와 자동접착을 진행할 수 있는 수퍼드래곤(SUPER DRAGON)을 개발, 선보이게 되었다”고 하면서, “수퍼드래곤은 타 검사기와는 달리, 인라인으로 2대의 초고속카메라가 제품을 스캔한 후 이물질, 인쇄불량, 색감차이, 오타 등의 불량을 양품샘플과 비교, 검사하여 불량을 선별하도록 설계된 최첨단 검사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인건비와 작업시간 절감, 장소 활용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썬에스지엠 반세기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오픈하우스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빠른 속도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사용자가 설정한 범위와 강도에 따라 정확하게 인쇄물을 검사하는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으며, 함께 선보인 탈지기와 트레이기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썬에스지엠은 오는 8월 29일부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Kprint2018에도 부스를 마련, 자사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INTERVIEW|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고품질화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바로 SUPER DRAGON

썬에스지엠㈜ 곽인효 대표이사


Q SUPER DRAGON 제작 계기에 대해

A 국내시장에서도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4차산업혁명시대로 접어들면서 인쇄 역시 생산효율을 높이고 고품질화 되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인쇄품질 검사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인쇄업체에 검사기가 없으면 오더를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일반화되어 있지만 한국은 이에 대한 인식이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었는데, 최근에 들어서 인쇄검사기에 대해 인식이 생겨나고 있다. 이는 최저임금인상과 노동시간단축과도 맞물려 있는 부분인데, 기존에는 인쇄검사 과정에서 최소 2~3명이 필요했고, 이를 다시 접착기로 옮기면서 접착작업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작업시간이 늘고 생산효율 저하와 더불어 많은 인원을 투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접착기에 인라인으로 검사기를 추가하는 것을 고안하게 되었다.

 

Q SUPER DRAGON의 구조적 특징은.

A 지금까지 인쇄검사기는 상부에서 인쇄품질검사를 했어야 했다. 

그러다 보니, 다른 검사기를 보면 상부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제품을 회전시켜 배면으로 투입시켜야 했고, 스크래치 문제가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급지방식은 바탐휘더(bottom feeder) 방식과 탑 휘더(top feeder) 방식이 있는데 접착라인에서 바탐휘더를 강조하는 것은 제 스피드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탑 휘더는 석션방식이라서 속도를 내는 것이 어렵다.

인쇄면이 위로 오게 되면 이송 중에 스크래치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금 타 검사기들은 라인에서 배면으로 투입해서 터닝시켜서 인쇄검사를 하고 나오는 식인데, 이렇게 되면 장비가 길어지고 세팅이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썬에스지엠에서는 일본시장에서 검사장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일본 다크(DAC)엔지니어링과 기술 제휴를 통해 하부에서 배면검사를 하는 것으로 했다. 접착기는 인쇄면이 바닥으로 들어가야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곧 접착라인에서 검사 후 접착을 진행하려면 배면에서 검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Q SUPER DRAGON의 강점을 들면.

A 지금까지 배면에서 검사하는 시스템도 있었지만 이물질 검사라든지, 큰 것만 잡아내는 거였지 아주 정밀한 인쇄까지는 잡아내지 못했다. 

이번 기계의 특징은 인건비와 작업시간 절감, 장소 활용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썬에스지엠의 베스트셀러 접착기 대표모델인 드래곤(DRAGON)에 고급인쇄품질검사시스템을 인라인으로 결합해서 하부에서 인쇄품질을 정밀하게 검사, 불량품은 배출하고 단면, 3면까지 완벽하게 작업한 후에 딜러버리를 통해서 뒤에서 세미오토패커시스템(handy packer)을 도입, 그 뒤에 업다운테이블과 자동테이핑장치까지 인라인시스템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핸디패커는 썬에스지엠 자체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이번에 편의성 등에서 큰 폭의 업그레이드를 이뤄냈다. 

작업속도는 3면 접착 기준으로 시간 당 3만장을 검사해서 완제품으로 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오픈하우스에서 선보인 수퍼드래곤은 핸디패커까지 20여 미터로, 오더를 받은 후에 회사 현장 특성에 따라 제작된 것으로, 5월부터 태양당인쇄에 설치, 가동될 예정이다.


Q 오픈하우스에서 함께 선보이는 장비에 대해.

A 이번 오픈하우스에서는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탈지기 Box Mate (Auto Scrap Separator)와 트레이기 CAT 600(Tray Forming Machine)의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트레이기 CAT 600의 경우, 푸드트럭의 활성화에 따라, 음식을 담을 때 플라스틱이나 비닐 소재의 사용을 지양하기로 하면서, 종이 트레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썬에스지엠에서는 이미 7년 전에 이를 개발, 국내에 50여 대 이상을 판매했다. 트레이기의 배출방법을 살펴보면, 트레이 형상을 만들어서 하부에서 위로 올려주는 방법과 장비와 같이 횡으로 나가는 방식이 있는데, 횡으로 작업이 이루어지는 경우 딜리버리에서 현장인력이 완제품을 받기는 쉽지만 세팅이 어려운 단점이 있고 썬에스지엠의 트레이기와 같이 하부에서 위로 올려주는 방식은 세팅은 쉬운데, 위에서 완제품을 배출해 내는 것이 어렵다. 

트레이박스의 수요가 동남아와 국내를 위주로, 대량보다는 소량물량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세팅이 쉬운 것을 선호하게 되어있고 이미 국내에 50여 대 이상이 판매, 가동 중에 있다.

그 동안 트레이기는 빠른 속도로 발전해 오면서 서보모터 방식을 채용, 세팅은 편해졌는데 제품생산이 빨라도 배출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로보트 팔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완제품을 배출하는 장비를 시연한다. 

트레이박스 자동배출장치를 통해 기존 트레이기에서 쉬운 세팅으로 제작하고 제품 배출까지 쉽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휘더에서 용지를 공급한 현장인력이 완제품을 포장할 수 있는 부메랑타입으로 개발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슈퍼드래곤, 탈지기, 트레이박스 자동배출장치가 당분간 썬에스지엠의 주력 제품군이 될 것이다. 


썬에스지엠㈜의 반세기 기술력이 집약된 SUPER DRAGON


SUPER DRAGON은 썬에스지엠㈜의 베스트셀러 접착기인 DRAGON모델과 일본DAC社의 검사시스템(INSPECT SYSTEM)을 인라인으로 접목시켜 제품의 인쇄불량검사 및 접착작업을 동시에 가능토록 개발된 모델이다.

SUPER DRAGON은 제품 생산 시 인쇄불량을 재차 검사하여 자칫 놓칠 수 있는 인쇄불량으로 인한 제품불량을 최소화하고, 접착작업을 동시에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작업시간을 단축, 생산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프레홀더부 사이에 검사시스템을 인라인으로 설계, 별도의 검사기계가 필요한 오프라인보다는 공간 활용면에서 뛰어나며 접착기와의 일체감 있는 설계로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SUPER DRAGON의 검사시스템은 최초 작업 시 양품샘플을 등록한 후, 제품 생산을 시작하면 2대의 초고속카메라가 제품을 스캔한 후 이물질, 인쇄불량, 색감차이, 오타 등의 불량을 양품샘플과 비교, 검사하여 불량을 선별하도록 설계된 최첨단 검사 장치이다.


제품의 불량 범위 및 강도를 작업자가 원하는 만큼 조정할 수 있으며, 제품의 아주 작은 오점까지도 잡아낼 수 있도록 설계된 초정밀 장비로, 검사시스템에서 확인된 불량제품은 트롬본 섹션에 진입하기 이전에 불량 배출장치로 배출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불량배출장치는 오차 없는 정확한 타이밍으로 불량품을 배출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는 접착기와 검사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성해야만 가능한 작업으로써, 썬에스지엠의 오랜 노하우로 만들어진 기술이다.

또한, SUPER DRAGON에 설치된 검사기는 DRAGON 뿐만 아니라 썬에스지엠에서 생산되는 모든 접착기시리즈에는 접목가능 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고객이 원하는 모델의 기계에 검사기를 부착할 수 있다.

썬에스지엠 관계자는 “접착기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불량검사까지 가능하도록 실현시킨 SUPER DRAGON은, 썬에스지엠 반세기 동안의 기술력이 이루어낸 성과”라고 하면서 향후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계획을 밝혔다.

☎ 1899-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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