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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9] IBIS, 디지털프린팅에 최적화된 디지털 후가공 솔루션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만족을 드릴 것

_인터뷰_

by 월간인쇄계 2019. 6. 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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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솔버스 서용수 대표이사, IBIS 존 크랙넬(John Cracknell) 사장


디지털 프린팅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관련 프린팅 업체에서도 신상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따른 디지털 후가공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는 게 사실이다. 영국 디지털 후가공 전문업체인 IBIS는 이번 K-PRINT2018에서 한국 공식 파트너업체인 솔버스를 통해 큰 규모의 부스(I-160)를 마련, 스마트바인더(Smart Binder) 장비 전시, 시연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 제품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마트바인더는 한 장비에서 중철제본과 풀 제본, 무선 제본이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IBIS의 존 크랙넬(John Cracknell)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프린팅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이에 대한 디지털 후가공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급속한 성장은 과히 괄목할 만하다고 보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에서도 제품 문의가 많이 오는 만큼 올해 레퍼런스를 시작으로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Q IBIS 회사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한국 고객 분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 있을 겁니다. IBIS는 1999년에 설립된 영국회사로써 디지털 프린팅에 최적화된 디지털 제본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이델베르그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다수 포함된 기술팀은 인쇄 후가공 분야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디지털프린터, 낱장고속프린터 등과의 인라인 연결 및 다양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 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IBIS 스마트바인더는 전 세계 약 150여대 이상 판매 설치되었습니다. 

▲ IBIS 스마트바인더 낱장용지 피딩 시스템


Q IBIS 제품의 주요 설치 및 성공사례를 설명해 주십시오.

A IBIS의 후가공솔루션은 학습지와 시험지 제작 인쇄사와 매뉴얼 제작 인쇄사, 금융,보험회사 및 DM회사, 정부기관 등 디지털프린팅 시스템이 설치된 회사에 주로 설치되어 있으며 그 업종 및 고객군도 다양합니다. 미국의 선두 프린팅업체인 오닐 데이터 시스템즈(O'Neil Data Systems)와 RR도넬리(R.R. Donnelley), 영국의 DST 아웃풋(DST Output), 일본의 돗판폼(Toppan Form) 등 유수의 기업에서 IBIS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 모두 재구매율이 높은 것이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중철/제본과 관련된 전문 메이커가 많은 일본에서도 최고 인쇄회사 중 하나인 돗판폼(Toppan Form)으로부터 여러 대를 한꺼번에 발주 받는 큰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IBIS의 큰 고객 중 하나인 미국 오닐 데이터시스템즈(O’Neil Data Systems)의 공장책임자인 스티브 엘리소프(Steve Ellithorpe)씨는 “LA 생산공장에서 4대의 스마트바인더 장비를 처음 가동하면서 이 제품의 탁월한 생산성 및 오랜 기간 동안 대량물량을 문제없이 처리하는 것을 경험한 후, 텍사스, 플레이노 등 다른 지역의 생산기지를 개설할 때 IBIS장비를 우선순위로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미국에서 IBIS 스마트바인더의 가장 큰 고객사 중에 하나라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IBIS 스마트바인더의 성능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좌측)IBIS 중철샘플, 우측)기존 중철샘플


Q 제품의 주요 특장점 및 차별화된 내용은 무엇인가요.

A IBIS 제품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디지털출력물에 최적화된 전문 책 제본 시스템(Digital Book binding System)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IBIS의 스마트바인더(Smart Binder)는 개인화되고 가변페이지로 구성된 내용물을 중철제본, 풀 제본 또는 무선 제본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처리가 한 장비에서 가능합니다. 또한 낱장인풋피더와의 직접 연결(Off-line), 롤 언와인더와 웹커터와의 연결(Near-line), 프린터와의 직접 연결(In-line) 등 다양한 형식으로의 구성이 가능합니다.

또한, 스마트바인더는 중철제본과 풀 제본이 한 장비(SB-3 이상 모델)에서 가능하며, 제품의 독특한 제본 공정인 ‘낱개 접음 후 통합 모음 & 중철’ 방식으로 기존 전통방식의 중철 방식보다 고품질의 접지상태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주 52시간 근무제 및 최저시급 인상 등 사회적, 경제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성 및 효율성을 보다 향상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스마트바인더는 시간당 최대 7,000부 제작이 가능하며 2-up모드 형태일 경우에는 시간당 최대 14,000부까지 제작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장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한 Heavy Duty 시스템입니다. 또한 인풋모듈에 설치된 바코드리더에 의해 출력된 페이지의 누락, 중복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출력오류 및 제본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체 작업공정에 대한 로그 파일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완성본의 수량확인 및 불량물의 재작업을 손쉽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위쪽부터) 연속용지(Roll) 피딩 시스템, All in One 시스템


Q 한국시장에서의 기대와 전망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한국은 디지털프린팅분야에서 급속한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HP, XEROX, CANON, RICOH, SCREEN 등 세계의 유수한 디지털 프린터업체간 경쟁의 각축장이라고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프린팅 분야의 발전에 기인하여 디지털 후가공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IBIS 스마트바인터는 시간당 최대 7,000부라는 고생산성과 한 장비에서 중철제본과 풀 제본을 함께 처리할 수 있는 특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장비입니다. 또한 스마트바인더 만의 독특한 제작 방식으로 기존 접지 품질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사회적 변화에 따라 인쇄 업계에서도 보다 높은 생산성 및 효율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차별화된 영업 전략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IBIS의 스마트바인더가 디지털 후가공 시스템 분야에 좋은 파트너이자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한국 파트너로 솔버스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A 솔버스는 테크나우 후가공시스템을 약 25년 이상 취급해왔고 또한 메일링 및 카드발송분야 등에서 한국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러한 우위는 우수한 기술력확보와 고객지향 마인드가 결합이 되지 않고서는 이뤄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사는 해외 전시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가 올해 IBIS 공식 한국파트너 계약을 체결했고, IBIS는 그 동안의 협력관계를 통해 솔버스가 디지털마인드에 기인한 영업 맨파워와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신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이테크놀로지인 IBIS 제품에 대해서도 역량을 갖추고 시장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솔버스를 통해 IBIS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회사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라면 올해 안에 1호기 제품을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1~2년내에는 IBIS제품을 사용하는 고객 분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IBIS 회사의 미션은 ‘고객 분들께 최상의 디지털 후가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고객분들이 기뻐하고 또한 이익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을 드려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한국 고객 분들께도 IBIS의 미션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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