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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9.06] 박스유니(Boxuni), 클라우드 기반의 웹투박스(Web-To-Box) 솔루션 서비스 플랫폼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19. 12. 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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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접어들며 시작된 인쇄 산업과 IT의 접목은 20 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그 어느때 보다 활성화 되고 있다. 인쇄 공정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며 인쇄물 주문 시스템 또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웹투프린트(Web-to-Print) 서비스 또한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합판 업체에서 시작했던 온라인 인쇄물 주문 시스템은 이제 일반 인쇄사들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주문을 동시에 시행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의 구매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인쇄 서비스 또한 그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웹투프린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들 또한 기존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에서 인쇄 장비 개발 및 판매 업체로 확대되며 그 스콥을 더욱 넓히고 이다. 지난 4월 PRINTCHINA 2019 전시 기간 동안 하이델베르그에서 발표한 박스유니(Boxuni) 서비스는 이러한 대표적인 예 가운데 하나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웹투박스 플랫폼인 박수비는 기존의 출판 및 상업인쇄물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박스 인쇄물의 디자인과 주문을 모두 온라인으로 가져왔다. 이 개방형 플랫폼은 하이델베르그의 풍부한 소프트웨어 리소스와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포괄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프리프레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강력하고 역동적인 전문 패키지 인쇄 커뮤니티를 온라인 상에 조성함으로 또 다른 웹투프린트 시대를 열고 있다.



하이델베르그, 시안준롱 컬러프린팅과 박스유니 서비스 시작

하이델베르그는 프라임파이어106을 도입한 시안준롱 컬러프린팅과 함께 지난 PRINTCHINA 2019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박스유니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박스 인쇄물 주문을 받아 프라임파이어106으로 인쇄, 일련의 후가공 공정을 거쳐 주문된 박스를 고객에게 배송하는 원스탑 서비스이다. 박스유니는 단순히 온라인 주문서비스를 위한 웹투프린트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들이 손쉽게 원하는 다지인의 박스를 온라인 상에서 선택, 제작하고,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하이델베르그의 패키징 디자인 및 프리프레스 기술, 그리고 디지털 인쇄기술과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박스 인쇄물 주문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하이델베르그와 함께 디지털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지난 해 11월 프라임파이어106을 도입한 시안준롱 컬러프린팅으로 중국 100대 패키징 업체 가운데 하나이다. 하이델베르그는 시안준롱 컬러프린팅과 조인트벤처를 설립, 인쇄 서비스와 디자인, 프리프레스 가공 분야에서 경쟁력 있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이델베르그가 직접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 산업의 여러 이해 관계자들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박스유니, 소비자를 위한 빠르고 간편하며 비용 효과적인 맞춤형 패키징 서비스

하이델베르그와 시안준롱 컬러프린팅은 ‘하이델베르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라는 조인트 벤처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인쇄부터 시작해 후가공 작업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통합된 웹투박스 생산 라인인 박스유니를 탄생시켰다. 빠르고 간편하며 비용 효과적인 맞춤형 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스유니를 개발한 것이다.

박스유니 플랫폼은 디자이너와 인쇄 제조사, 그리고 소비자를 연결, 맞춤형 디자인 패키징 인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프리넥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품질 접이식 박스 디자인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웹투박스 플랫폼에 접속해 하이델베르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약 12,000개의 접이식 박스 디자인 가운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 맞춤형 박스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박스 디자인을 선택, 주문하게 되면 인쇄와 이에 적합한 후가공 공정을 거쳐 배송한다. 박스유니는 이렇게 소비자, 즉,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춰 빠르고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디자인 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하이델베르그에 따르면 이러한 박스디자인은 향후 계속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관점

한편, 시안준롱 컬러프린팅은 고객들이 주문한 패키징 디자인을 온라인으로 받아, 완전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이용해 박스를 생산, 배송한다. 박스유니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주문을 받게 되면, 하이델베르그 프라임파이어106은 온라인으로 디자인되고 주문된 패키징을 인쇄하고, 일단 접이식 박스가 인쇄되면 디지털 코팅과 호일 스탬핑 시스템을 거쳐 하이델베르그 협력업체인 마스터웍스의(Masterwork Group Co., Ltd.)의 재단기를 거쳐 후가공 작업이 수행, 완료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사용해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표준화되고 고도로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접이식 박스 인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데이터 기반으로 디자이너와 인쇄물 구매자, 그리고 인쇄사 모두 고도로 자동화되고 표준화 된 공정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중국 전역에 제공된다. 온라인 주문 및 배송은 이미 중국인들에게 익숙한 소비 형태이며, 타오바오(Taobao)나 웨이신을 이용한 온라인 지불 방식은 중국인들의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 하이델베르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프라임파이어의 가동률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스유니, 온라인 패키징 인쇄물 제작의 혁명 예고

누구나 손쉽고 간편하게 클라우드 기반의 웹투박스 솔루션을 이용해 원하는 박스 디자인과 인쇄를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박스유니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상에서 박스 인쇄물을 위한 프리프레스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표준화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패키징 인쇄 시장에 새로운 혁명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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