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9.10] 대한인쇄문화협회, 제31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조정석/www.print.or.kr)가 주관하고 대한인쇄문화협회와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대한인쇄연합회),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하 서울인쇄조합)이 공동으로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31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및 정부포상, 35회 인쇄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9월 10일 PJ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과 박태영 미디어정책국장,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고수곤 회장, 대한그래픽기술협회 박삼도 회장,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남수 이사장, 한국인쇄학회 오성상 회장, 한국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서 정부포상과 인쇄문화대상 시상자를 축하했다. 

대한인쇄문화협회 조정석 회장은 먼저 인쇄문화의 날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많은 내외 귀빈들과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쇄문화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포상을 받은 분들께 감사와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인쇄업계는 국내외 경제상황이 엄중하고 힘겨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시대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산성 향상 방안과 기술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한 조정석 회장은, “대한인쇄문화협회는 지금까지 해 왔던 무료 서체보급과 서체 저작권 문제 해결, 친환경 인쇄 보급, 해외시장 개척 등과 함께 인쇄업계의 애로를 파악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더 깊이 있는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는 ㈜한성칼라 배명수 대표이사가 인쇄디자인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인쇄물 수출 증대에 적극 나서고, 친환경 인쇄환경 조성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허성윤 동방인쇄공사 대표는 연간 100여 종의 고품질 책자 및 카탈로그 등을 생산, 출판 및 인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디자인전문회사 및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등의 활동으로 인쇄업계 위상 제고 및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추용호 화신문화㈜ 대표이사는 인쇄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산업디자인전문회사 자격을 취득하고,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으로 관련 특허 취득으로 인쇄기술 향상 및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친환경 인증 획득 등의 활동을 통해서 친환경 인쇄환경 조성에 노력해 온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명진인쇄㈜ 김창선 대표이사 외 19인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다음으로 삼성아이앤비㈜ 방윤덕 대표이사(경영관리부분), 성일전산정보㈜ 장길호 대표이사(진흥부분), 테라북스 권혁배 대표(기술부문), 월간 PT 김용찬 발행인(특별부분)이 제 35회 인쇄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아이앤비㈜ 방윤덕 대표이사는 선진 인쇄기술 도입을 통해 인쇄문화산업의 새로운 경영모델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전산폼 및 특수인쇄 분야의 틈새 시장을 개척해서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으며, 성일전산정보㈜ 장길호 대표이사는 인쇄인의 화합과 업계 공동 발전에 노력해 온 공로로 수상했다. 테라북스 권혁배 대표는 꾸준한 연구 개발로 인쇄기술 선진화와 고품질 교과서 인쇄를 통해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부분을, 김용찬 월간 PT 발행인은 월간 PT를 통해 최신 인쇄정보를 제공하고 매년 친환경 인쇄 관련 세미나를 개최, 인쇄문화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계속해서 ㈜성도GL 백매영 과장 외 9인에게 대한인쇄문화협회장 표창을, 서울공업고등학교 임건우 학생 외 7명의 인쇄출판 전공 재학생과 선진인쇄사 강예림 학생 외 19명의 회원사 임직원 자녀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어진 축사순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과 박태영 미디어정책국장,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 등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인쇄문화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