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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9.10] HP 퍼블리싱 세미나(Publishing Seminar)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20. 2. 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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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는 지난 8월 29일 스테이락 호텔에서 HP 퍼블리싱 세미나(Publishing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출판인쇄시장의 상황과 트렌드 및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디지털 인쇄의 강점과 현 사업에 어떻게 접목해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HP 김용주 이사와 박상훈 차장, HP 릭 브라보(Rick Bravo) HQ비지니스 디벨롭먼트 매니저, HP Dimech Dimitri 아시아 프리세일즈 매니저 등의 HP 관계자들이 출판인쇄시장의 트렌드와 현황, 이와 관련된 HP 솔루션과 성공 사례, HP 비전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인디고 사업부에서 잉크젯 사업부로 자리를 옮긴 HP 김용주 이사는 “HP의 잉크젯 관련 솔루션과 출판인쇄관련 솔루션과 연구내용을 알려드리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자 오늘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6만여 개의 출판사와 1만 2천여 인쇄업체들이 있는 국내 시장에서 좋은 사례들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인쇄조합 김남수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HP에서 매우 많은 부분 국내 인쇄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2세 인쇄인들이 디지털 인쇄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 행사가 우리 업계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P 본사 잉크젯 사업부 소개 

릭 브라보 매니저 

전 세계 잉크젯 출판 도서의 75%, 디지털 프린팅 도서의 40%, 전 세계 도서의 4%가 HP 인디고 장비로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은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HP는 디지털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HP는 그래픽 시장에서 광폭의 실사출력기, 상업인쇄, 라벨 패키지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으며 출판인쇄 부분은 써멀 잉크젯 헤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무한대로 폭을 넓힐 수 있는 HP Pagewide Web Press 대형 잉크젯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HP가 타 프린터제조사에 비해 다른 점은 수직적으로 통합하는 능력이나 역량이 뛰어나다. 수직적 통합의 의미는 프린터만 잘 만들려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프린터 헤드에 대한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잉크, 미디어와 같은 자재, 드라이어, 베이스 프레임, 소프트웨어 등 솔루션 전 분야에 걸쳐 큰 규모의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HP가 이러한 분야의 개발을 지속하는 이유는 고객들에게 인쇄 품질이나 일정 수준의 컬러 구현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서이다.



시장 현황 및 도전 과제

김용주 이사 

국내 출판산업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과 비교해서 17년에는 종수가 50% 증가했지만 총 발행부수는 오히려 3.7% 줄었고 평균 발행부수도 35%정도 줄어들어 종수가 많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판사의 수는 2017년에는 5년 전보다 45%정도 증가하고 평균 정가는 2012년에 비해 15%정도 상승했는데, 출판사 수의 증가는 독자들에게 알려줄 콘텐츠가 늘고 있다는 것이고, 이들이 종이책을 만드는 것에는 주저하고 있다. 즉 시장에서 오프셋 인쇄로 작업한 부수를 대량으로 내놓기를 불안해 하고 있어 출판 종수는 많아지고 권수는 줄어들고 있다.

이어 “미국이나 유럽에서 최근 디지털인쇄를 접목해서 성공하는 출판 사례가 여럿 생겨나고 있는데 국내 출판인쇄분야에서는 제작단가 절감과 재고 처리 방안, 반품과 폐기 문제 해결,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 등의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 HP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HP 솔루션에 대한 소개

김용주 이사

전 세계적으로 그래픽 인쇄시장은 전체 인쇄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그 중 38%는 디지털 인쇄로 공략할 수 있으며 그 시장규모는 51조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인쇄시장이 결코 작지 않은 시장임을 알 수 있다. 

HP는 LEP(Liquid Electrophotography)와 써멀 잉크젯&페이지와이드 기술이라는 2가지 검증된 기술력으로 그래픽인쇄분야에서 No.1 업체가 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에 2가지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출판인쇄관련 솔루션은 인디고와 잉크젯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잉크젯은 T200, 300, 400으로 분류되며 제품명이 용지 폭을 나타낸다. 

T240은 속도가 250미터 정도로 HD는 헤드 하나에 2400개의 노즐이 있다. 

T260M은 도서는 흑백 인쇄작업이 많아 제조된 장비로 속도가 200미터정도 되는 흑백 전용기이다. 

HP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써멀 잉크젯&페이지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장비를 생산해 오면서 품질, 생산성, 호환성, 경제성에 대한 만족으로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HP는 뛰어난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서 업그레이드가 쉽고 프라이밍 등의 기술을 경제성에 맞춰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공사례 소개 및 HP 비전 

릭 브라보 매니저



지금까지 월드와이드에서 400조 페이지를 인쇄한 HP 잉크젯 고객들은 시장 성장을 리드하고 있다. 

먼저 그리스 인폼(nform Lykos)의 사례를 이야기하겠다. 그리스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는데, 이 회사에서는 1백년 이상 사업을 하면서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사업을 빠르게 변화하려고 시도했다. 

HP 잉크젯 장비 2대를 도입하면서 인폼의 디엠 작업 생산성은 3배 높아졌으며, 손지와 준비시간을 줄여서 연간 10억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했다. 

인폼의 생산&품질 매니저는, “시간은 우리와 우리 고객에게 돈과 같다. 이것이 HP를 선택한 이유”라고 장비 도입 이유를 설명했으며 이후 인폼에서는 잉크젯 장비 2대를 추가로 도입했고 50% 추가 인쇄량을 작업할 수 있었다. 

호주에 있는 블루스타(Blue Star)는 다이렉트 메일 전문기업으로 2015년 HP PageWide Web Press 1300을 도입했다. 

HP는 고객들과 여정을 함께 한다는 철학으로 블루스타와 일을 하게 되었으며 장비 설치 후 초기 블루스타는 생산능력 향상을 기대했다. 이에 장비를 최적화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HP에 요청했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이를 통해 A4 7천 5백만 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게 될만큼 생산 능력을 증대할 수 있었다.

영국의 전통적인 오프셋 인쇄업체 Ashford Colour Press는 HP PageWide Web Press 230을 도입했다. 

출판인쇄시장의 경쟁이 굉장히 심한 영국에서 특히 주요 메이저 출판사들은 가격에 매우 민감하다. 

이 시장에서 경쟁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출판사에 줄 필요가 있었다. 그 중 하나가 SLA 계약을 맺는데 한 권의 책도 인쇄해 준다는 조항이 있었다. 재고가 아닌 인쇄한 한 권의 책이었다.

Ashford Colour Press에서는 T400과 T230으로 오프셋 인쇄물량을 디지털로 전환하려고 했는데 결국 거의 모든 물량을 디지털로 전환했으며 지난 여름 새 사옥을 구매해서 이사했다. 

Ligthning Source라는 회사는 7년 동안 24대의 HP PageWide Web Press 240 HD를 설치해서 인쇄물량을 디지털 인쇄장비에 최적화하면서 생산 케파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작업 전환을 진행했다. 경쟁사 대비 생산성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진행한 7년 동안의 작업은 최적화된 장비 상태를 유지하고 이전보다 향상된 생산성을 통해 만족스럽게 마무리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출판사들에게 검증할 수 있는 품질을 제시할 수 있는가이다. 

실제로 Pearson이나 RELX 그룹, 고단샤, THOMSON REUTERS, Pengguin과 같은 세계 유수의 출판사들이 HP 잉크젯 기술로 책을 출판해서 사용하고 있다. 



HP의 비전은 가장 믿을 수 있고 효율적인 생태계를 제공하는 것이다. 

출판사들을 직접 만나서 효율성 등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HP는 고객 목소리를 듣고 잉크젯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글로벌 프린터 네트워크를 조성해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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