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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03] 대한인쇄문화협회 제 72회 정기총회 개최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20. 4.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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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조정석/www.print.or.kr) 제72회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4일 PJ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고수곤 회장과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남수 이사장, 대한그래픽기술협회 박삼도 회장, 한국레이벌인쇄협회 김정전 회장, 대한인쇄문화협회 홍우동 前 회장,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남원호 前 이사장 등 전현직 인쇄 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보고와 개회선언, 국민의례, 협회장 표창 수여, 개회사, 전회 의사록 낭독, 의사록 서명이사 지명, 감사 보고, 부의 사항, 기타 사항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6년의 임기를 마무리한 조정석 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 협회와 우리 업계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임원진들과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하면서, “6년 간의 재임기간 동안 여러 요인들로 인쇄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세계인쇄회의 개최로 국내외에 인쇄종주국 위상을 제고시키고, 서체저작권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국제 세미나 및 인쇄소재 개발, 인쇄물 수출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 것은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사업들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어려움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며 더 큰 난관이 닥쳐올 수도 있다”고 말한 조 회장은, “하고자 하면 꼭 이뤄내는 것이 금속활자 종주국의 후예인 우리 인쇄인들인 만큼 다시 한 번 힘을 낸다면 분명 새로운 비전과 성공적인 대응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새로운 비전과 성공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일에 인쇄단체들이 힘을 합쳐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안건심의에서는 부의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으며, 43대 회장 선출 순서에서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삼원인쇄 원종철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좌측부터] (사)대한인쇄문화협회 신임 원종철 회장, 조정석 회장


원종철 대표이사는 정견 발표에서 국내 인쇄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단체가 나서야 한다고 하면서, 특히 “대한인쇄문화협회의 신임 회장은 경륜과 식견이 풍부하고, 강력하고 참신한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이 되면 인쇄의 미래를 희망으로 열어가고, 모든 인쇄인이 함께 참여하는 협회가 되는 토대를 확실히 구축할 것”이라고 하면서 입후보하면서 내걸었던 6대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지혜를 모으고 함께 동참해 주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회원들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회장이 될 것이며 회원들이 주인인 협회로 반드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한 원 대표이사는, “특히 각 인쇄단체와 인쇄인들의 화합에 앞장설 것이며, 단체 간 이기주의를 없애고 인쇄인들이 하나로 뭉쳐서 공존공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 속에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뒤에 원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하면서, “특히 제가 약속한 6대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업계의 난관극복과 화합을 위한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에서 우리 인쇄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이 늘어나도록 하는 데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며 무엇보다 임기를 마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협회장 표창 수여 순서에서는 동방인쇄공사 김종숙 부장, 동아출판㈜ 함광용 기술차장, ㈜딜리 이주형 계장, 벽호 이권수 대리, ㈜삼원프린테크 윤달님 이사, 서울인쇄조합 김기희 서기, ㈜성도GL 이성원 부장, ㈜성우애드컴 정수희 차장, 소다미디어㈜ 김영준 대리, ㈜양지사 유장희 사원, 일진PMS㈜ 최병길 대리, ㈜재능인쇄 임재수 대리, ㈜테라북스 윤재중 부기장, 한국하이델베르그㈜ 모주홍 부장 등 총 14명의 임직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영프린팅 김영필 대표와 디자인그린 김은경 팀장, 경인종합인쇄사 강대규 대표, ㈜한솔피앤티 정용실 대표이사, 보아스넷 윤정연 대표, 건원인쇄사 김태성 대표 등 6명의 지방 조합원사 관계자들에게도 표창이 수여되었다. 


어제보다 좋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인쇄문화산업!

(사)대한인쇄문화협회 제43대 원종철 회장


㈜삼원인쇄 원종철 대표이사가 제 43대 (사)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983년 패키지 인쇄 전문기업 ㈜삼원인쇄를 설립, 40여 년간 인쇄물 품질 고급화와 해외 시장 개척에 노력해 온 원종철 대표이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2001년), 인쇄문화대상(2004), 대통령 표창(2007년), 문화포장(2012년)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인쇄문화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이사로 인쇄단체 활성화를 위해 기여해 왔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원종철 신임 회장이 내세운 공약은 인쇄문화산업진흥법 개정 추진/ 정부지원금 확대 추진/ ‘한국인쇄진흥재단’설립 추진/ 협회 정관 및 규정 개정 추진/ ‘세계인쇄박물관’건립 추진/ 상설 ‘전문자문위원회’ 운영 등 6가지 이다.

공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인쇄표준요금제가 인쇄문화산업진흥법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서 좀 더 공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서체 등 저작권 문제 해소와 수출 지원, 신규 인쇄물 창출,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정부 지원금 확대, 국가예산을 지원받아 금융지원사업과 연구사업, 장학사업, 통계사업 등을 실시할 수 있는 한국인쇄진흥재단 설립 추진, 회원사 확충을 위한 협회 정관 개정, 세계인쇄박물관 건립 추진 등 인쇄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과 장단기 과제들을 고루 담고 있다.

또한, 가장 마지막 공약인 공약 이행을 위한 상설 ‘전문자문위원회’ 운영은 보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번 원 신임회장 취임에 대해 인쇄업계 관계자는 “온화한 성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원종철 신임회장이 취임하게 된 만큼, 보다 많은 인쇄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업계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하면서, “인쇄단체장 가운데 가장 맏형인 만큼, 업계 현안 해결과 장단기 계획 수립에 있어 우리 인쇄단체들이 화합하면서 공동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앞장 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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