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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03] 대한출판문화협회, 제73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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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20. 4.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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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kpa21.or.kr) 제73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0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압도적인 찬성표로 윤철호 현 회장을 50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윤철호 회장은 다시 회장 선거에 나서는 글에서 “2017년 회장 출마 당시 ‘확신’은 없었지만 출판산업진흥원에는 낙하산 인사가 당연시되고, 출판은 사양 산업으로, 출판인은 업자로 취급 받는 현실을 지켜보면서 갖게 된 ‘울분’이 있었다”고 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도 출판단체들은 쉽게 의견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있었고 출판인들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다고 느꼈으며 다행히 저의 ‘울분’에 공감해주신 덕에 회장에 당선됐고, 많은 출판인들의 노력 끝에 출판산업진흥원은 출판인들의 의사가 좀 더 효율적으로 반영되게 되었고 일하는 출판협회의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출판협회는 다양한 분야의 출판인들이 함께 모여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의 조직으로 발전해가고 있으며 여러 가지 현안과 문제 해결에 있어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달라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럼에도 전환기의 출판산업에 필요한 일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므로 출판인들 스스로 나서 정부와 사회, 국가에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제가 이 일들을 잘 할 수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드릴 것”이라며, “‘책을 읽는 일, 책을 만드는 일의 소중함을 아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전 국민이 책을 읽고 사랑하는 나라, ‘출판으로 풍요로운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좌]


196명의 투표자 가운데 189표, 9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된 윤철호 회장은, “출판협회 회장은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저에게 부족한 포용과 통합의 능력을 키워나갈 것이며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면서, “출판인으로 부끄럽지 않게 회사를 운영할 것이며 개별 출판사 운영과 공동체에 대한 시민적 책무를 조화시켜 나가는 건전한 출판인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50대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회장 선거와 함께 진행된 전형위원 및 감사 선거에서도 한봉숙 대표(도서출판 푸른사상사)와 송영석 대표(해냄출판사), 김태헌 대표(한빛미디어)가 전형위원으로, ㈜박영사 안상준 대표가 감사로 무투표 당선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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