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관련 솔루션 공급 전문기업 상동화㈜(대표이사 김원기/www.sdh5621.com)가 지난 3월 ㈜삼영특수인쇄에 에스코 플렉소 CtP CDI Spark 4835와 자체 기술로 제작, 공급하고 있는 노광기와 세척기가 포함된 제판 시스템을 공급했다.
‘스티커 라벨인쇄 통합 메이커’라는 기치로 시장에서 영역을 점차 확대해 왔던 삼영특수인쇄는 여러 대의 오프셋 인쇄기와 디지털 인쇄기, 그리고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완벽한 전산화를 기초로 새로운 기술을 통합해 국내 스티커 관련 독보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취급 품목 확대를 위해 플렉소 인쇄장비 2대와 함께 상동화를 통해 플렉소 CtP와 제판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그린삼영’ 프로젝트를 구성, 필터링과 집진기 설치 등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플렉소 CtP와 제판시스템의 설치는 상동화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플렉소 인쇄 프리프레스 공정에 필요한 수지판부터 플렉소 CtP와 제판시스템까지 일괄적으로 공급,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보다 신속하게 모든 장비의 설치와 테스트, 컬러 관리교육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특히 플렉소 CtP CDI Spark 4835 장비에 꽉 차게 사용할 수 있는 판재 사이즈인 900×1,200 도요보(TOYOBO) QZ 친환경 수성 플렉소 판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삼영특수인쇄에서는 플렉소 CtP CDI Spark 4835와 900×1,200 도요보(TOYOBO) QZ 친환경 수성 플렉소 판재의 사용으로 사이즈가 큰 판재를 통해서 파우치나 비닐인쇄의 품질을 높이면서 생산성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공급을 통해서 파우치나 비닐인쇄물, 보안과 식품 비롯한 여러 라벨인쇄물을 본격적으로 플렉소 인쇄를 통해 작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프리프레스 전 공정의 시스템을 공급한 상동화는 앞으로 보다 긴밀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요보(TOYOBO) QZ 친환경 수성 플렉소 판재
상동화에서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도요보(TOYOBO) QZ 친환경 수성 플렉소 판재는 도요보가 UV플렉소 잉크를 사용한 라벨 인쇄용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수돗물로 간단하게 세척할 수 있어 제판 시간이 짧고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도요보(TOYOBO) QZ 친환경 수성 플렉소 판재의 제판 과정은 일반 수돗물에 소량의 계면 활성제를 혼합해 세척하게 되며 탄화수소나 솔벤트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제판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식기 세제나 세탁 세제도 사용이 가능하다.
기능적인 면에서 도요보(TOYOBO) QZ 친환경 수성 플렉소 판재는 기존 감광성 수지층을 새로운 소재로 전면 교체해서 구현이 어려운 이미지 재현을 가능하게 했으며, 미세한 포지티브 라인과 심도 깊은 네가티브 라인, 하이라이트 그라데이션의 재현성을 개선해서 최소 10 마이크론의 망점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플렉소 판재보다 안정성 있는 망점 재현으로 오랜 인쇄에도 높은 내구성을 가짐은 물론 우수한 감광성 폴리머 기술로 뛰어난 잉크 전이성을 구현한다.
아울러 일반 아트지 뿐 아니라 거친 용지와 직물용 태그, 연포장용 필름에도 뛰어난 인쇄적성을 구현하며 판재 표면에 실리콘 레이어를 추가해서 장통 물량을 작업했을 때 잉크 끼임 현상을 방지한다.
이밖에 물 세척 수지이기 때문에 기존 최소 2~3시간을 필요로 했던 약품 세척 과정을 1시간 남짓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플렉소 CtP CDI Spark 4835 HD Flexo의 주요 특징 및 장점
이번에 상동화에서 처음으로 판매한 HD Flexo는 섬세한 하이라이트와 완벽하게 부드러운 전환, 선명한 텍스트, 화려한 이미지 디테일 등 플렉소 인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HD Flexo를 통해 이제 플렉소 인쇄로도 유연포장 분야의 그라비어 및 오프셋 인쇄나 라벨 및 골판지 인쇄에 버금가는 품질을 얻을 수 있다. 주요 인쇄판 공급업체들이 지원하는 업계 표준 품질 HD Flexo는 탁월한 일관성으로 인쇄판 제작이 가능하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발전적인 공정 변화를 위한 노력
1979년 창립 이래 도요보(TOYOBO) 레터프레스 수지판을 중심으로 자체기술로 제작한 노광기와 세척기가 포함된 플렉소 제판시스템, 에스코 플렉소 CtP, SPG DLE(제관용 판재 레이저 조각시스템), 코니카미놀타 디지털 라벨인쇄시스템, X-rite 농도계 등 인쇄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상동화는 오랜기간 국내 시장에 공급해 왔던 레터프레스, 플렉소 인쇄용 판재와 더불어 2015년부터 SPG DLE(제관용 판재 레이저 조각시스템), 코니카미놀타 디지털 라벨인쇄시스템, X-rite 농도계 등을 차례로 취급 품목에 추가하면서 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필름을 통해서 아날로그 공정에 의존해 왔던 제관인쇄분야의 프리프레스 공정과 오랜 작업 시간을 필요로 했던 아날로그 방식의 라벨 인쇄 공정을 디지털화 해서 해당 업체들이 보다 장기적으로 발전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SPG DLE(제관용 판재 레이저 조각시스템)은 국내 굴지의 제관인쇄업체 3곳과 튜브 인쇄업체 1곳 등 총 4대를 설치해서 해당 인쇄분야의 프리프레스 공정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으며, 코니카미놀타 디지털 라벨 인쇄시스템은 3년 여의 기간 동안 6대의 장비를 전국 라벨 인쇄업체 공급, 라벨 인쇄공정의 디지털화에 기여하고 있다.
X-rite 농도계를 비롯, CMS 관련 솔루션 공급을 통해 라벨과 플렉소 인쇄분야의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컬러 재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상동화가 최근 이룬 중요한 성취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라벨과 플렉소 인쇄분야의 정확하고 체계적인 컬러 재현을 위한 솔루션 공급은 김원기 대표이사가 직접 의욕적으로 추진한 분야 가운데 하나로 상동화 데모센터에 엡손 플로터 장비와 코니카미놀타, 라이팅 부스와 X-rite, CGS 등 직접 샘플 작업과 함께 다양한 장비에서 같은 컬러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오랜 기간 여러 차례의 세미나와 연구, 실험 기간을 통해서 CMS와 관련된 체계적인 컨설팅 서비스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상동화에서는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에 위치하고 있는 대기업 벤더 공장들을 대상으로 CMS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해서 관심있는 인쇄업체들에게는 언제든 CMS 관련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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