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딜리(대표이사 최근수) 본사 연수관에서는 라벨 디지털 인쇄시장을 타깃으로 출시된 네오 피카소 스페셜 에디션(Neo Picasso SE)의 런칭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UV 잉크젯 인쇄 장비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딜리는 이날 약 20여 명의 VIP를 초청, 새롭게 출시된 디지털 라벨 UV 잉크젯 인쇄기 네오 피카소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그 상위 버전인 네오피카소 시리즈의 시연을 보였다. 네오 피카소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출시된 네오피카소 시리즈의 엔트리 모델로 충무로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되었으며 ㈜딜리는 컴펙트한 크기와 경쟁 모델 대비 부담 없는 가격, 그리고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도시형 디지털 라벨 시장에서 주목받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딜리, 네오 피카소 스페셜 에디션 런칭
인쇄 산업 분야에 있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은 단연 패키징과 라벨인쇄산업시장이다. 그리고, 이 산업시장에서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부문은 디지털 인쇄이다. 기존 라벨을 약간 수정해야 한다든가 소량 제품을 빠르게 처리 해야 하는 경우 시간과 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디지털 인쇄는 그 역량을 백분 발휘하며 시장을 확대해 왔다. 특히, 디지털 UV 잉크젯 라벨 기술은 빠른 생산 속도를 기반으로 품질 면에 있어 큰 성장을 보이며, 크고 작은 인쇄 작업을 모두 효율적으로 처리, 고품질 라벨 인쇄물을 생산해 내는데 기여하고 있다. 라벨용 디지털 UV 잉크젯 프레스가 기존의 플렉소나 레터프레스를 지금 당장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은 아니지만 빠른 주문 처리를 요하는 물량이나 소량 인쇄, 햇빛에 노출되는 정도가 높은 인쇄, 특수 소재의 사용을 요하는 인쇄 등에 적용 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UV 잉크젯 프레스 생산기업인 ㈜딜리는 이러한 디지털 UV 잉크젯 프레스의 장점을 살려 전 세계 인쇄 산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6월 18일 경기도 동두천시 ㈜딜리 본사 연수관에서는 디지털 라벨 시장 진입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네오 피카소 스페셜 에디션(Neo Picasso SE)의 런칭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이미 ㈜딜리의 네오피카소 타이탄 및 플러스 제품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기존 고객사들을 비롯해 신제품에 관심있는 잠재 고객들이 초대되어 참석했으며, 새롭게 출시된 디지털 라벨 UV 잉크젯 프레스 네오 피카소 스페셜 에디션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네오 피카소 스페셜 에디션, 컴팩트한 엔트리 모델
세미나 행사는 이연구 부사장의 안내로 시작된 공장 투어에 이어 신제품 발표와 시연으로 진행되었다. 마케팅 및 해외영업 총괄 매니저인 최동희 실장은 그 동안 ㈜딜리가 걸어온 발자취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딜리에서 개발한 잉크와 제품, 그리고 공정 환경이 유해한 것 없이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전 세계 여러 인증을 취득하였다는 것, 그리고 딜리의 조직 소개로 신제품 발표를 시작했다. 최실장은 ㈜딜리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최초로 장영실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세계에 실제로 양산 가능한 디지털 인쇄 장비가 4,000대 이상 설치, 가동되고 있다고 전하며, 그 가운데 고객 니즈에 빠르게 응대할 수 있는 ㈜딜리의 기술적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장비는 컴퓨터와 같이 가장 먼저 구입해 사용한 업체들이 가장 디지털 인쇄 장비를 최적화 해 사용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앞선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디지털 인쇄 장비의 장점과 시장
디지털 인쇄 장비의 장점에 대해서는 누구나 기존의 기술적인 사전 지식 없이도 장비를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 초보자라 하더라도 장비 교육만 받으면 여성도 바로 양산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한 명의 오퍼레이터 인원으로 기존 장비보다 두 배 이상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장비와 비교해 공정과 시간,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디지털 인쇄의 장점이라 설명하며, 2세 경영을 하는 분들은 차세대를 위해 디지털 인쇄 장비에 투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디지털 인쇄 장비의 장점에 대해서는 플렉소 라벨 인쇄 장비 대비 소량 다품종 인쇄로 가면 갈 수록 디지털 장비가 가져다 주는 수익이 증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쇄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서는 2018년 미국, 시카고 라벨 엑스포 및 2019년 벨기에 라벨 엑스포 참가 경험을 토대로 밥스트, 오멧, 닐피터, 하이델베르그 등 긴 역사를 갖고 있는 거대 인쇄장비 업체들이 출품했으나 부스는 한산했던 반면, HP인디고 부스와 ㈜딜리 부스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왔다고 전하며, 디지털 라벨 장비에 대한 라벨인쇄업체들의 관심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국 브랜드로서 ㈜딜리는 디지털 장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틈새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했다.
왜 네오피카소인가?
디지털 장비 가운데서도 왜 네오피카소를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기존에는 소량 제품에 대해 시간도 많이 들고 비용 대비 수익이 높지 않아 기피했던 주문들을 디지털 장비로 처리, 바로 수익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소량 다품종 물량에 특화된 장비이다. 둘째, 장비의 출시 가격 대비 가장 큰 가성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네오피카소 장비는 기존 동급 모델들과 비교해 비교적 투자 비용은 낮으면서도 그 퍼포먼스는 동등, 또는 특정 소재에서는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둘째, 진입장벽을 확 낮춘 초기 투자 비용이다. 초기 장비 투자 금액이 너무 높으면 도입이 부담되는데 네오피카소 시리즈는 동급 장비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비용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셋째, 숙련된 오퍼레이터 채용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숙련된 직원을 채용하지 않더라도 디지털 인쇄 장비를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가 ㈜딜리의 교육만 잘 받으면 바로 운영과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넷째, 신속한 유지보수서비스 지원이다. 디지털 장비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면 모두 안고 있는 고충인 서비스 문제에 있어 어떠한 고장 문제가 발생하든 최대한 다음 날까지 서비즈 지원을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에 100여 대 이상이 설치되어 있어 ㈜딜리 장비의 품질은 이미 검증이 되었다.
다섯째, 건강에 무해한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작업 공정의 유해한 환경때문에 오퍼레이터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고생이 많으나 네오피카소와 같은 장비는 사무실에 설치, 깨끗한 환경 가운데 유해한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네오피카소 스페셜 에디션
네오피카소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최동희 실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기존 ㈜딜리의 네오피카소 시리즈는 그 인쇄 폭에 따라 210, 350, 450의 장비가 있다. 폭 210mm의 네오피카소210 제품은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이며, 연포장 및 특수 인쇄를 하는 업체에는 네오피카소350 제품이 인기 있다. 디지털 잉크젯 장비 가운데 가장 광폭으로 인쇄할 수 있는 네오피카소450 제품은 파우치 인쇄를 하는 업체들이 잘 사용하고 있다.
이번 출시된 네오프레스 스페셜 에디션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요즘처럼 바로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해 돌파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쇄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는데, 한 번에 수 억원을 투자하는 것은 망설여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그 진입 장벽을 파격적으로 낮춘 네오프레스 스페셜 에디션은 1억원대로 가격을 확 낮춰 디지털 인쇄를 처음 시작하는 업체들이 부담 없는 투자 비용으로 디지털 인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은 공간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존 네오피카소 모델 대비 40% 이상 축소해 컴팩트해진 장비의 크기로 을지로나 충무로의 작업장에도 간편하게 설치해 운영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에 디지털 장비를 갖고 있는 업체들도 추가 도입 계획을 갖고 있을 경우, 공간의 구애를 크게 받지 않고 설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토너 방식의 장비 대비 잉크젯 장비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의 커버력 또한 네오피카소 스페셜 에디션이 갖고 있는 장점이다. 가장 다양한 소재에 인쇄가 가능하며, 아트지 유포지는 기본으로 투명 소재, 필름, 50마이크론 이하의 연포장재와 알루미늄, 홀로그램 등 다양한 소재의 핸들링이 가능하다. 또한, 소폭 원단이기에 슬리팅하고 남은 작은 원단까지도 양산에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QR코드, 바코드와 같은 기본적인 흑백 가변 데이터 출력은 물론, 다양한 가변 데이터 출력이 가능하며, 풀컬러 가변데이터도 한번에 출력 가능하다. 편의점이나 다이소 등에 가보면 210mm를 넘는 라벨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 모든 라벨 크기를 커버할 수 있다 할 수 있으며, 충분한 시장조사와 고객들과의 면담을 통해 디지털 인쇄를 처음 시작하는 업체들에게 최적화 된 장비를 개발, 공급하게 된 것이다.
한편, 분당 50m라는 빠른 속도 최대 1,200dpi까지 가능한 해상도, 2포인트의 아주 작은 포인트까지 ㈜딜리만의 특화된 경화 방식을 이용해 선명히 구현할 수 있다는 품질의 장점을 갖고 있다.
네오피카소, 어플리케이션 별 다양한 장비 구축
특수한 소재의 연포장 쪽에 더 관심이 있는 업체들의 경우 네오피카소의 상위 제품 도입을 고려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더블 화이트 제품으로 화이트 컬러 잉크를 더블로 처리, 투명 소재 인쇄 시 완벽하게 차폐력을 자랑하며, 바이올렛, 오렌지, 그린까지 잉크를 더해 보다 큰 가뭇의 컬러 커버가 가능하다. 열에 예민한 얇은 소재를 핸들링해야 하는 업체의 경우 칠러 추가로 소재 손상 없이 인쇄할 수 있으며, 경쟁사들은 코로나 처리를 옵션으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나 ㈜딜리의 네오피카소210, 350 제품은 이런 코로나 처리가 기본 옵션으로 다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소재 처리를 걱정 없이 할 수 있다.
네오아틀라스와 네오피카소를 각각 한대씩 도입하면 어떠한 디지털 물량도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인쇄사를 오픈할 수 있으며, 이렇게 두 대의 장비를 도입할 경우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도입 고객의 적용 사례
다음으로는 최실장은 기존 장비 도입 고객이 어떠한 제품에 장비를 적용해 사용하고 있는가에 대해 발표했다.
㈜딜리의 디지털 장비 네오피카소 장비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라벨 업체들의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 상업 라벨 인쇄는 가장 기본이며, 연포장, 마스크, 물티슈, 커피파우치, 튜브, RFID 칩 등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패키징 시장에 있어 다양하면서도 무궁 무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딜리 보다도 창의력이 풍부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해 나가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소재를 소개 받으며 아직도 탐구하지 못한 소재의 영역이 많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일부 고객사 사례를 공유해 보겠다. 나이키 협력업체에서는 RFID 칩이 내장된 나이키 별색 오렌지 컬러 라벨을 신발 상자를 위해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 지역에서 13대의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마트 등에서 볼 수 있는 전자제품용 POP 제품의 실버 라벨이라든가 개인 카페, 및 프렌차이즈 카페, 연예인 굿즈 등 핸드 드립 커피용 패키징, 대기업의 친환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 라벨, 그리고 현재 많은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물티슈,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위한 라벨이 ㈜딜리의 네오피카소 시리즈로 생산되고 있으며, 이들 업체 가운데는 추가 장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곳도 있다. 화장품 시장 또한 소량 화장품 브랜드 가운데 초도 물량 샘플 튜브 제작에 네오피카소 제품이 경쟁력을 갖고 사용되고 있다. 고부가가치 사업 가운데는 의료용 패키징 어플리케이션이 있는데 전처리나 후처리 없이 한번에 인쇄할 수 있으며, 인체에 무해한 까다로운 제조 규격에 적합해 잘 활용되고 있다. 보안 라벨에서 또한 가변 인쇄로 생산되어 제품의 이력 및 가품과 진품 구분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디지털 인쇄 시장의 투자 적기는 바로 지금
㈜딜리에서 가장 신경 써 하고 있는 일은 고객사의 잉크 출고량을 주별, 월별, 연별로 체크하는 것이다. 고객들과 소통하는 것과 함께, 잉크 출고량에 따라 고객의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잉크 소비량이 늘고 있다는 것은 디지털 인쇄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디지털 인쇄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고 최실장은 말했다.
끝으로 최동희 실장은 모든 사업에는 도입기, 성수기 쇠퇴기가 있는데 아날로그 인쇄시장은 이제 성수기를 지나고 있으며, 디지털 시장은 지금 막 시작된 상태로 성수기를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바로 지금이 디지털 인쇄 시장에 투자할 적기라는 의미이다.
㈜딜리는 지난 해 중국 상해 전시회에 참가,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며, 오는 7월 2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팩 전시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품을 직접 보고 상담이 필요한 업체들은 방문해 네오피카소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디지털 인쇄 시장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코리아팩 ㈜딜리 부스를 방문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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