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의 귀환
제임스 콘티넨자 코닥 회장은 “코닥의 첫 온라인 발표에 참석해 준 저널리스트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새로운 코닥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그의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 코닥이 걸어온 길과 지금껏 코닥이 지향해 온 방향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10월 발표한 하나의 코닥(One Kodak)에 대한 부연설명을 이었다. “코닥은 제 자리를 찾았을 뿐 아니라 기존 부서 구조로부터 기능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추적 가능한 책임 있는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며 고객들과 사업을 하는 것이 앞으로 보다 쉬워질 것이라 강조했다. 앞으로는 코닥이 고객의 응대에 있어 더욱 적극적이면서도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을 함축한 언급이었다. 그는 또한 지난해 4월과 최근, 패키징 사업부와 플렉소 사업부를 차례로 매각한 후 지난 20 년 동안 더 나은 재무 상태를 유지한 적이 없었을 만큼 코닥의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새로운 코닥(New Kodak), 하나의 코닥을 표명하며 변화를 예고했던 코닥이 그에 걸맞는 성장과 발돋움을 했다는 것을 입증을 해 보인 것이다. 그는 또한 하나의 팀이 된 코닥의 중심에는 고객들이 있으며, 지속적인 고객 중심의 사업 전개를 위해 언제나 고객들에게 귀 기울이며 이에 기반한 기술 개발과 최고의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코닥은 타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펼쳐 나갈 것이라 전했다. 창립 후 지난 130년 동안 코닥은 2만여 개의 특허를 등록했고, 필름 이미징, 영화, 디지털 카메라 기술 등 다방면에 걸쳐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혁신을 이어왔으며, 이제 코닥은 산업의 혁신가이자 리더로 다시 되돌아왔다고 덧붙였다.
디지털에 대한 투자 집중 및 고객들과의 성공적인 디지털 시대 영위
코닥의 사업 분야에 대해 그는 엔드투엔드 관련 총체적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총 4개의 사업 분야에 걸쳐 고객들이 성공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그에 적합한 툴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으며, 미래 역시 디지털 시대가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 언급하며, 코닥은 이를 위해 훨씬 더 강력히 디지털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 발표했다. 이미 코닥은 아주 뛰어난 품질로 분당 1,000매 인쇄가 가능한 프로스퍼(Prosper) 디지털 잉크젯을 발표했지만 이는 시장이 준비되지 못했음에도 너무 이르게 출시한 관계로 비용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이보다 더 혁신적인 잉크젯 기반의 디지털 장비로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부여, 경쟁력은 물론, 투자 대비 더욱 높은 수익을 안겨다 줄 수 있는 장비라고 소개했다. 안정성과 비용 효율을 높이고, 기존에는 불가능 했던 각기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비라고 밝혔다. “코닥은 인쇄 기술 발전에 연간 약 2,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쇄에 전념하여 업계가 발전함에 따라 생산성과 성장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새로운 프로스퍼 울트라 520(PROSPER ULTRA 520) 잉크젯 프레스는 인쇄 혁신의 유산과 획기적인 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전념의 산물로, 인쇄사들은 오프셋 판재에서 워크플로 소프트웨어, 디지털 프레스에 이르는 코닥 솔루션의 모든 제품군을 사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삶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것들이 디지털이며, 이러한 제품들을 고객들이 성공적으로 제작, 공급해서 코닥과 함께 성공을 일궈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코닥이 이러한 변화를 리드하는 이유는 산업은 변혁을 필요로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이러한 변혁을 통한 성공을 갈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닥의 솔루션, 인쇄는 곧 수익창출
그가 고객들에게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제시하는 코닥의 솔루션은 인쇄가 수익과 직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고객들이 코닥의 디지털 솔루션에 투자 대비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얘기다. 코닥은 고객들에게 파트너이자 혁신가이자 컨설턴트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 강조하며, 디지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그리고 신제품 공급을 통해 고객들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제임스 콘티넨자(James V. Continenza) 회장
코닥의 회장으로 기업의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 2019년 2월 20일 이사회에 의해 임명되었으며, 마케팅 및 기술 통신사에서 대표직을 역임하며 변혁을 통해 선도적인 기술 기업을 훌륭히 리드해 온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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