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1.08] 독자적인 DTX 기술을 통해, 텍스타일 시장의 한계를 깨고 개념을 바꿔나갈 것 - 맨프로텍 인터내셔널 김채욱 대표

먼저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2011년 설립된 맨프로텍 인터내셔널(MANPROTEK)은 ‘프린팅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사명 아래 기존 전통 인쇄 산업 중 하나인 스크린 인쇄와 차세대 디지털 인쇄, 그리고 전사 인쇄 등 다양한 인쇄분야의 기술적 경계를 허물어 새롭고 독보적인 인쇄 기계를 제작하는 글로벌 디지털&스크린 인쇄장비 전문 제조 기업입니다.

2017년부터 디지털 인쇄장비 개발을 시작한 맨프로텍은 독자적인 DTX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DTX 아발란체 전사시스템을 제작, 오랜 기간 국내 텍스타일 시장에서 이어져 왔던 날염 작업방식을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면서 작업 공정도 간단하고, 보다 큰 폭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디지털로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DTF(Direct to Film) 분야에서는 90%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해 K-PRINT 2020에서 아발란체 전사시스템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아발란체 전사시스템은 디지털 인쇄와 전사의 장점만을 융합한 새로운 인쇄 시스템으로 기존 전사인쇄작업에 비해 탁월하게 우수한 인쇄품질과 최적의 작업성을 실현한 제품입니다.

아발란체 전사 프린터 DTX와 파우더 쉐이커 XD-1000으로 구성된 전사시스템의 작업은 DTF 프린터가 필름에 인쇄를 시작하면 쉐이커에서 핫멜트를 자동으로 도포해서 잉크가 출력된 부분에만 핫멜트가 달라붙게 됩니다. 그 후에 물리적인 방식으로 파우더를 모두 털어내고 건조까지 이뤄지면 전사지 제작이 마무리됩니다.

완성된 전사지는 가위 등으로 쉽게 재단해서 열프레스로 원하는 위치에 인쇄할 수 있습니다.

맨프로텍 DTX 전사시스템의 주 고객층은 전사/날염 인쇄 공장과 의류 브랜드 업체, 단체복 업체, 커스터마이징 시장 등으로 의류와 가방, 모자, 부자재, 가죽, 원단에 모두 인쇄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현재도 시장 범위가 계속 확장 중에 있습니다.

맨프로텍에서는 작업자들의 연령대와 관계 없이 체계적인 사용자 교육 시스템을 통해 보다 쉽게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여러 고객사들이 제판과정이 필요 없어 소량 및 대량 제작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터치감이 날염과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1도 인쇄나 소량 작업도 DTX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날염의 제판 과정이 필요 없어 소량이나 대량 작업이 모두 가능하고, 디지털 프린터의 전처리 과정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매우 빠른 작업 속도를 구현할 수 있으면서, 기존 전사의 컷팅이나 합지 과정이 없기 때문에 3명 가까운 현장 인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아발란체 전사시스템의 강점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요인이었습니다.

거기에 기존 공정과 다르게 6포인트 정도 되는 작은 글씨를 높은 품질로 표현할 수 있으면서. 날염 제품과 달리 세탁 견뢰도 5급을 획득해서 강한 내구성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를 사용해서 피티시험연구원에서 아동복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의 친환경적인 공정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서의 장점은 해외시장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K-PRINT 2021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7세대 아발란체 전사시스템은 지난 해보다 CMYK 잉크 써큘레이션 시스템과 잉크 오토 필업 장치 등 여러 기능과 편의 장치를 대폭 업그레이드한 장비입니다.

유럽과 남미, 동남아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7세대 아발란체 전사시스템을 통해 텍스타일 시장에 종사하시는 관계자 분들이 전시 기간 중 맨프로텍 부스를 방문하셔서 지속 가능하면서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업 방향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아발란체 전사시스템 외에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7세대 아발란체 전사시스템과 함께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신기술로 제작된 상업용 UV 스티커 제작 프린터 프린테라입니다.

상업용 UV 스티커 제작 프린터 프린테라

기존 판촉물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프린테라는 기존에 판촉물 판매기업들이 높은 단가와 직접 생산이 불가능한 한계로 인해 납기 문제에 시달렸던, 점차 늘고 있는 소량 물량 제작시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일반 스티커가 아닌 접착력과 내구성을 기존 인쇄 방식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판촉물 업체에서 직접 장비를 구매해서 운영하실 경우 기존 인쇄 하청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소량, 대량 인쇄에 모두 대응할 수 있고 대부분의 소재에 부착이 가능해 고객분들의 시장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기간 중 맨프로텍 부스에서 진행하는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탑재한 7세대 아발란체 전사시스템과 신기술로 제작된 상업용 UV 스티커 제작 프린터 프린테라의 시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