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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2.02] 팬톤(Pantone), G7 기반의 컬러 커뮤니케이션 선도

_기업탐방_/해외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22. 12.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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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Pantone)은 반세기 넘도록 팬톤 매칭 시스템(PMS-Pantone Matching System)으로 컬러 가이드를 제작해 오며 디자이너와 인쇄사, 그리고 잉크 공급업체들이 교정에서부터 인쇄에 이르기까지 컬러에 대한 요구 사항을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전 세계 천만 명 이상의 디자이너와 생산자들이 영감으로부터 실제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컬러를 정의하고 전달하며 제어하는데 팬톤의 제품과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팬톤 가이드 북의 광범위한 사용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컬러를 얻는 일은 역사적으로 어려운 작업이었다.

잘못된 의사소통(예: “왜 내 컬러와 일치하지 않을까?”)에서 좌절감(예: “브랜드가 샘플을 또 거부했어.”) 및 불필요한 재작업(예: “이 샘플을 수락할 수 없습니다. 다시 보내주세요… 다시”)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여기에는 뭔가가 빠져 있었다. 그것은 바로 G7 보정(G7 Calibration)이었다.

팬톤 그래픽스 프로덕츠(Pantone Graphics Products)의 수석 제품 관리자인 루 프레스티아(Lou Prestia)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G7 보정을 사용하기 전에는 우리가 갖고 있는 자체 인쇄기를 사용해 인쇄하지 않을 경우 정확히 매치되는 컬러를 얻어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혼란과 실망이 컸습니다. 디자이너들은 디자이너가 선택한 컬러가 인쇄를 통해 정확히 올바르게 재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러나 첫 번째 교정을 본 후에는 본인이 선택한 컬러가 인쇄된 컬러와 매치되지 않아 크게 실망하곤 합니다. 인쇄사는 컬러를 다시 조정해 매치해 보겠다고 약속하지만 여기에는 별도의 서비스 비용이 청구됩니다.”

팬톤의 스토리는 팬톤이 G7 보정을 기반으로 어떻게 디자이너와 브랜드, 그리고 인쇄사의 삶을 더 편하게 할 수 있었고 더 쉽게 컬러 컨트롤을 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긴 스토리이다.

G7이 적용된 CMYK 및 컬러 브릿지 가이드(Color Bridge Guide)는 G7 보정을 사용하여 인쇄되었다. 코팅 또는 비코팅 용지에 인쇄를 위해 G7 기반의 특성화 기준 인쇄 조건(CRPC)(사용 중인 가이드에 따라 다름)을 적용하고, G7 마스터 규정 준수 사양을 준수해 인쇄하기 때문에 실제 인쇄 조건에서 훨씬 더 정확하고 일관된 컬러 결과물을 얻어 낼 수 있다.

브랜드 오너가 G7 보정 방식을 기반으로 인쇄가 가능한 G7 마스터 인쇄사와 함께 일한다는 것은 전 세계 어디서 인쇄를 하든 모든 인쇄 작업에 있어 폐기물 감소와 생산 시간 단축, 작업 준비의 효율성 증대, 그리고 골칫거리를 감소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G7이 팬톤과 그 사용자들을 위해 해결한 진짜 문제는 컨트롤 부족에 대한 것이었다.

“디자이너가 CMYK 가이드나 컬러 브릿지에서 최신 CMYK 값을 선택해 사용하는 경우 해당 컬러 값으로 G7 보정이 적용된 교정지를 만들거나, 정말 인쇄를 잘하는 G7 컬러스페이스 준수 수준의 G7 마스터 인증 취득 인쇄사로 가져가면 시각적으로 비슷한 외양으로 디자이너가 기대했던 것과 똑같아 보이는 컬러를 인쇄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G7을 사용함으로 서플라이체인의 모든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의 일반 인쇄기나 디지털 인쇄기를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컬러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디자이너에게 G7 보정이 가능한 인쇄사와 일하는 것은 디자인에 더 집중하고 그 밖의 다른 일에는 신경을 덜 써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자인된 파일의 교정이 인쇄사의 인쇄기에서가 아닌 디자인실 내부에서 이뤄질 수 있다면 더 빠른 작업 처리와 감리가 가능해 진다. 이는 교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인쇄 전에 교정을 인쇄사에 보냄으로써 기존의 시각적 승인 방법을 기반으로 했던 현장 인쇄 감리를 위한 출장을 줄일 수 있으며, 기타 관련된 부수적인 작업이 덜 요구될 수 있다.

브랜드 매니저에게 G7 보정이 가능한 인쇄사와 일하는 것은 고객들에게 더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패키징이나 다른 인쇄물에 관계 없이 첫 인쇄 및 재인쇄 시 모든 브랜드 제품에서 일관되게 컬러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G7 마스터 인증을 취득하고 컬러스페이스 준수 수준으로 인쇄할 수 있는 인쇄사에 있어 G7 보정이 가능하다는 것은 원하는 컬러를 더 빨리 얻을 수 있고 컬러 보정을 줄임으로 교정에서 인쇄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에서의 낭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G7 마스터 인증을 받은 인쇄사라면 이미 타사와 차별화 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므로, G7 보정을 적용한 팬톤 가이드북을 충분히 인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인쇄사로 간주된다. 당신이 인쇄사의 사장이거나 CEO, COO 또는 생산 관리자라면 이는 슬램 덩크, 즉 강력하거나 극단적인 덩크슛을 쏘아 올릴 준비가 되어있는 태세를 갖춘 것이다. G7을 구현하면 일관되고 중립적인 인쇄 외관을 쉽게 달성할 수 있는 G7 보정 기준선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팬톤 가이드와 같이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도구를 G7 기반으로 제작함으로 보다 쉽게 고객의 컬러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으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또한 향상시킬 수 있다. 

팬톤은 G7 기반의 인쇄 표준을 자사 제품들에 적용하고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디자이너의 삶이 조금 더 편해지고, 나아가 인쇄인들의 삶이 조금 더 편해졌으면 합니다. 팬톤은 G7 보정 기반으로 제품을 제작함으로 디자이너와 인쇄사 모두에게 조금 더 큰 만족감을 부여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G7 보정을 적용해 컬러 브릿지와 CMYK 가이드북을 제작함으로 현재는 물론 장기적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라고 프레스티아씨는 G7 기반의 팬톤 제품 제작에 대해 만족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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