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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2.05]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 XL 106를 핵심으로 CO2 감축에 나서고 있는 포겔 드럭(Vogel Druck)

_기업탐방_/해외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23. 1.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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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회흐베르크(Höchberg)에 위치한 베텔스만 인쇄 그룹(BPG)의 일원인 포겔 드럭(Vogel Druck und Medienservice GmbH)은 2022년 말까지 CO2 배출량을 0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겔 드럭은 특정 영역에서 CO2 배출량을 완전히 제거하고, 다른 영역에서는 VCS(자발적 탄소 표준; Verified Carbon Standard) 및 골드 스탠다드에서 인정된 배출권을 구입해 일부를 상쇄함으로써 순 제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포겔 드럭은 지금까지 자체 노력을 통해 CO2를 상당히 감소시켰다. 

이를 증명하는 수치를 가지고 있는 회사의 요크 쿠헨마이스터(Jörg Kuchenmeister) 전무이사는 “첨단 생산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 덕분에 포겔 드럭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CO2 배출량을 41% 줄일 수 있었으며 이는 3,479미터톤(1미터톤은 1000kg에 해당)에 달한다”고 하면서, 올해는 100% 친환경 전기로 전환하고 공조 신기술(흡수 냉장고)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훨씬 더 많이 감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겔 드럭이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 새로운 Speedmaster XL 106

포겔 드럭의 가장 최근 투자 중 하나는 하이델베르그로부터 스피드마스터 XL 106-9-P+L을 도입한 것이다. 포겔 드럭은 2020년 2월에 두 대의 오래된 매엽 인쇄기 대신 코팅 유닛을 갖춘 9도 양면 인쇄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인쇄기는 회사가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요크 쿠헨마이스터 전무이사는 “예를 들어, 이전 인쇄기와 비교해서 비슷한 용지 처리량을 기준으로 우리는 새로운 Speedmaster XL106의 에너지 소비량을 57%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포겔 드럭에 설치된 Speedmaster XL 106은 하이델베르그 클라우드(Heidelberg Cloud)에 연결된다. 전체 연도를 분석하면 작업을 준비하는데 평균 100장 미만이 소요된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 폐기물의 양은 0.5%에 불과하다. 쿠헨마이스터(Kuchenmeister) 전무는 이것이 연간 약 30미터톤의 CO2 감소로 해석될 것으로 추정한다. Speedmaster 운영 체제를 통한 준비 공정의 자동화된 제어와 색상 관리 목표 값에 매우 빠르게 도달한다는 것 외에도 이러한 매우 낮은 손지 수치는 컨설팅 및 서비스를 받았다는 것에서 기인할 수도 있다. 하이델베르그는 이를 ‘서브스트립션 스마트 계약’의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쿠헨마이스터 전무는 “체계적인 유지보수 작업으로 인쇄기가 항상 좋은 상태로 유지되도록 보장한다”고 지적했다. 하이델베르그 기술자들은 매월 포겔 드럭 직원들과 통화하면서 효과적으로 기계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쿠헨마이스터 전무는 “팀워크를 통해 주제를 다루고 해결하며, 이는 우리가 첫날부터 Speedmaster XL 106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2021년 말 포겔 드럭이 하이델베르그의 전문가들과 함께 개최한 준비 워크숍이 특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그는 “우리는 이미 매우 좋은 가치를 달성하고 있었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한 두 번 더 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겔 드럭 직원들은 고성능 매엽 오프셋 기술과 하이델베르그와의 정기적이고 긴밀한 접촉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포겔 드럭과 하이델베르그가 앞서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서브스트립션 계약

종합하면, 이러한 모든 조치는 Speedmaster XL 106이 이전의 두 인쇄기에 비해 생산성이 상당히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쿠헨마이스터 전무는 서브스크립션 스마트 계약이 성능 개선 및 관련 CO2 배출량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객으로서 그는 하이델베르그와의 이러한 정기적인 접촉을 새로운 시스템이 서비스에 투입된 후에도 생산 기술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는 공급업체 측의 지속적인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서브스트립션 계약은 인쇄기를 설치한 후에도 하이델베르그가 여전히 완전히 참여하고 가용성과 성능에 대한 책임을 분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하이델베르그가 공급업체로, 포겔 드럭이 신뢰할 수 있는 인쇄업체로 양사 모두 앞서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쿠헨마이스터 전무는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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