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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2.06] 코니카미놀타 아큐리오프레스 C14000의 도입은, 본격적인 고품질 디지털 인쇄 서비스의 시작.

_기업탐방_/국내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23. 1.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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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제품과 가치를 직접 공급하며,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구축한다’는 슬로건으로 웹투프린트 분야의 표준을 만들어 온 ㈜디앤피(대표이사 조현인/www.dnp.co.kr)가 최근 창원지역에서 처음으로 코니카미놀타의 프리미엄 디지털 컬러 인쇄기 아큐리오프레스 C14000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고품질 디지털 인쇄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 설립 때부터 ‘Think and do it!(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라!)’,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실천하라는 경영 원칙을 가장 앞에 두고 회사를 경영해 온 조현인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마케팅과 심리학, 경영학 관련 책을 탐독하고 연세대학교 MBA를 졸업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통해,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고객들에게 따라오도록 하는 것이 아닌, 인쇄물의 주문과 생산, 배송, 고객 응대까지 철저하게 모든 것을 고객 입장에서 보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1998년 설립 이후 경남서부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두터우면서 고른 고객층을 보유한 웹투프린트 전문 기업으로 국내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주문 물량의 많은 부분을 디지털 인쇄로 소화할 수 있고, 인쇄 품질과 작업 편의성 등에 있어 디지털 인쇄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흐름에 맞춰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한 조현인 대표이사는, “훨씬 폭 넓어진 용지 수용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인쇄물을 생산할 수 있는 코니카미놀타 아큐리오프레스 C14000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서, 본격적으로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디지털 인쇄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8년 설립 후 인쇄 브랜드 프린통(printing.net) 뿐 아니라 기프통(gifting.net) 등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짧은 시간에 큰 성장을 이어 오셨습니다. 디앤피가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었습니까.

한마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인쇄산업이 오프라인 중심의 대면, 수주산업으로만 인식되어 홈페이지를 통한 마케팅을 하는 업체가 거의 없었던 2002년에, 사명과 같은 dnp.co.kr 도메인을 구매하고, 2004년에는 지방업체 최초로 웹투프린트 사이트를 론칭했습니다. 

지금에 비하면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있지만,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가장 먼저 웹투프린트 사이트를 개발해서 선보였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사이트의 기능을 업데이트 시키면서 발전시켜 나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비스 품질도 높아지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적으로 회원사를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매출도 함께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설립 이후 짧은 시간에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사이트 론칭 초기부터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공격적으로 품목을 늘려나가기 보다는,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사이트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비 투자 보다는 고객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할수 있으면서 사이트에 접속해서 편리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적극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수도권 업체들보다 규모가 작을 수 있겠지만, 보다 친절하고 신속하게 고객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바로 해소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경남서부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두터우면서 고른 고객층을 보유할 수 있게 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인쇄 공정을 잘 모르는 디자이너들이 인쇄 각 공정을 동영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기타 다양한 실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프린통 운영에 있어 기프통 등 다른 브랜드들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습니까. 

인쇄 전문 브랜드 프린통을 선보인 이후 기프통과 기타 브랜드를 차례로 론칭했습니다.  

인쇄 분야 외에도 여러 사업 아이템들을 ‘통(tong)’시리즈로 브랜드화 하고 있으며, 프린통 고객들이 디앤피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라는 신뢰로 기프통 사이트를 이용해주고 계십니다. 

‘Direct Network Products’, 우수한 제품과 가치를 모든 고객들에게 쉽고, 빠르게, 그리고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기업 미션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 입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 주요 고객층이 많이 찾는 인쇄물의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코로나 상황이 계속된 2년간 제품간의 매출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군 매출이 하락했는데 특히 축제, 행사, 공연 등의 취소로 인해 리플렛, 팜플렛, 카탈로그 등의 인쇄물 매출이 매우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스티커와 자석광고 인쇄물의 매출은 2.5배 이상 증가하며 생산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전체 매출은 조금 상승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서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하고자 하는 중대형 인쇄 업체들의 장비 도입이 크게 늘었는데요. 디앤피는 어떻게 대응하셨습니까.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서 패키지 인쇄 시장의 확대와 몇 가지 인쇄품목의 물량이 증가하는 변화가 있었지만, 저는 이러한 흐름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 보다는 비수기에도 장비 가동률을 유지하고 지역 업체들과 함께 공생할 수 있도록 무리한 설비 투자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니카미놀타 디지털인쇄기 아큐리오프레스 C14000의 도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인쇄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고품질 인쇄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신중한 검토 끝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코니카미놀타 디지털인쇄기 아큐리오프레스 C14000을 도입하기 위해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셨는지, 기능적인 측면에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장비 도입을 검토하면서,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를 포함해서 다양한 루트로 장비에 대한 정보를 많이 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아큐리오프레스 C14000을 결정한 이유는 폭 넓은 용지 수용성과 인쇄 품질이었습니다. 

장비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용지를 활용한 고품질 디지털 인쇄 상품을 선보여 본격적으로 고품질 디지털 인쇄 서비스를 시작할 것입니다. 

현장 담당자의 반응도 매우 좋습니다. 이전 장비와의 연속성을 선호했던 장비 운영 담당자도 아큐리오프레스 C14000을 운영해 본 이후에는 IQ-501 옵션이 제공하는, 인쇄 중 실시간으로 컬러를 측정, 보정해서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정확한 양면 핀 맞춤을 할 수 있는 기능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와 장기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새로 선보이는 품목의 가격 형성, 토요일 휴무, 정매수 출고 등 웹투프린트 분야의 표준을 만들어 온 디앤피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인쇄 하청 전문 업체로 신뢰를 강화해 나가려 합니다. 

또한 경남벤처기업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입장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인쇄물을 수주 받으면서 지역 동종업계와 경쟁하기보다는 공생하는 관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헌신적인 직원이 고품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며 충성고객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나은 업무환경과 근무조건, 그리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디앤피

Direct Network Products 인쇄물제조, 판촉물제조, 영상물제작, 웹디자인

www.dn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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