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대표 신동욱/http://yusang.com)이 플렉소 수성 인쇄 장비를 도입, 본격적인 생산 가동을 시작한다. 이번 도입은 환경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글로벌 기류에 발맞춰 추진 되었으며, ㈜유상은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기업’을 목표로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상이 지난 해 160억 규모의 투자를 단행, 독일 윈드뮐러&홀셔(W&H-Windmöller&Hölscher)사의 CI(Central Impression) 드럼 방식 플렉소 수성 인쇄기 미라플렉스 M8(Miraflex M8)과 미라플렉스 M10(Miraflex M10)을 계약했다. 이 후 올 상반기부터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 시설과 환경이 갖춰진 안산 제 2공장에 제 1호기인 미라플렉스 M10(10도 인쇄기)의 설치가 시작되어 시운전을 마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되었다. 또한 제 2호기인 미라플렉스 M8(8도 인쇄기)는 지난 7월 도입되어 현재 설치 작업 중이며,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 인쇄기 2대가 동시에 가동되면, 월 800만 미터의 생산이 가능해 진다고 한다. 또한, 보다 친환경적인 플렉소용 수성 잉크를 사용해 포장재를 생산함으로써 정부에서 인증하고 있는 녹색인증제(‘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 유망한 녹색기술이나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 인증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상은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포장재에 정부가 인증하는 녹색인증마크를 최초 도입, 사용자 측에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연포장 인쇄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그라비어 인쇄는 음각 제판된 동판을 이용해 인쇄하는 방식으로 잉크의 사용량이 많지만, 플렉소 인쇄는 양각 제판된 고무 수지판에 수성 잉크를 전이시켜 인쇄하는 방식으로 잉크의 사용량을 상대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그라비어 인쇄는 유기용제를 사용한 빠른 건조와 미세한 인쇄가 장점이지만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배출함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저감 장치에 많은 비용을 소비해야 한다. 반면, 플렉소 수성 인쇄는 수성 잉크를 사용함으로 유해한 유기 화합물 배출이 없는 친환경 인쇄 방식이며, 휘발성 잔류 용제 검출이 거의 없어 화재 등의 위험한 작업 환경으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플렉소 인쇄는 제판 실린더가 기존 그라비어 인쇄 대비 50~70% 경량으로 작업 준비 교체 시 작업자들의 노동 강도가 감소될 뿐 아니라 작업 준비 교체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플렉소 인쇄는 기술 습득 기간이 짧고 작업 표준화가 용이하기 때문에 기술자 양성이 더욱 쉽다. 따라서 그라비어 기술자 구인이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글로벌 ESG 경영의 일환으로 탄소배출감소와 환경오염 감소에 적합한 친환경 플렉소 수성 인쇄가 국내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어 점진적으로 기존 그라비어 인쇄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관련 업계는 예측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연포장 산업에 빠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유상에서는 주요 식품 업체들과 ESG 친환경 경영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포장재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맺고 포장재에 사용되는 용제 타입 잉크보다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로의 전환을 위한 연구 개발 확대와 디자인 개발 및 인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플렉소 수성 인쇄기를 도입, 주요 제품에 적용, 가동중인 ㈜오리온은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 제품을 확대해 나감으로 전 제품 중 80%에 달하는 인쇄물에 플렉소 인쇄를 적용해 나갈 것이며, 플렉소 인쇄로의 전환으로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5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또한, ㈜오뚜기에서도 최근 자사에 도입한 플렉소 수성 인쇄기를 이용해 주요 제품과 라면 포장재에 적극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연포장 분야는 그라비어 인쇄 방식에서 친환경 플렉소 수성 인쇄로 전환 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미주 지역의 경우 유해 물질 배출 차단과 관련해 플렉소 인쇄기의 사용률이 80%를 넘고 있어 세계적으로 친환경 수성 잉크를 사용한 인쇄 포장재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유상에서는 자체 연구소와 관련 업체가 연구 협약을 맺어 다양한 용도의 포장재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친환경 포장재 생산을 통해 탄소배출감소, 유해물질저감, 유기화학물질 배출 제로화를 선도해 나감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친환경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제공_㈜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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