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림문화사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희 양림문화사는 1984년 창립 이래, 40여 년 동안 오직 제판의 외길을 걸어 왔으며, 최신 설비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와 변화하는 인쇄 환경에서 앞서 가기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양림은 시스템 개선과 설비 및 인력 부분의 지속적인 투자, 완벽한 데이터 관리에 의한 품질 관리로 연포장용 인쇄 동판 제판을 책임지고 생산할 수 있는 품질 위주의 전문 제판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해 플렉소 인쇄 제판 분야에 대한 설비 투자를 통해서 그라비어부터 플렉소까지 대응 가능한 제판 전문 기업으로 기술 선진화를 이룩하고 최첨단 설비와 정보 인프라를 구축해서 급변하는 포장인쇄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양림문화사의 컬러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양림에서는 일본 유명 전문 잉크 기업에서의 현지 교육과 같이 오랜 기간 체계적인 CMS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완성시킨 CMS 프로파일에 따라 각 분야별 원하는 시스템에 맞는 프로파일을 적용해서 인쇄 동판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주 거래처에 대해서는 선호하는 컬러를 정의해서 프로파일을 만드는 인하우스 방식을 통해 각 업체별로 컬러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판 현장에서 측색기와 교정기 등 최신 장비를 통한 컬러 프루프와 자체 테스트 동판을 주기적으로 교정 작업을 진행해서 동판 제작 이전 본 인쇄 컬러 예측이 가능하도록 해서 현장에서의 교정 횟수를 대폭 감소시키고 있으며, 컬러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최선의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콩스버그 커팅 테이블 도입 이전과 이후의 플렉소 인쇄판 제작 공정에 대해 자세한 비교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콩스버그 커팅 테이블 도입을 통한 자동 커팅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작업 환경 및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작업 공정을 보다 효율화하고 수동 커팅 작업 시 집중력 부재에서 발생하는 사고 방지를 통한 작업 환경 개선을 이룰 수 있으며, 자동 커팅 시스템에 맞는 파일 배열을 통해 잔여 판재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있어 부자재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제품 품질 측면에서는 정확한 커팅으로 판재 생산성 및 품질 일관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생산된 판재는 인쇄업체에서 인쇄 작업을 위해 판재 마운팅 작업에 있어 판재의 추가 커팅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인쇄 작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콩스버그의 45도 BEVEL CUT을 통해, 모서리를 잘라내면 벗겨질 위험이 줄고, 판재 이음새 부분의 접착력 개선을 통해 고객사의 만족도 향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그라비어 인쇄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부분과 양림에서는 이에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그라비어 인쇄 시장에서는 친환경 흐름으로 인해 기존의 유성 잉크에서 친환경 수성 잉크로의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5년 전부터 오리온을 비롯 주요 식품 관련 대기업들이 플렉소 인쇄로 전환하고 있는 것도 중요한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전체 그라비어 인쇄 물량의 10~20% 정도가 플렉소 인쇄로 바뀌고 있지만 5년 후에는 2배 정도로 늘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양림에서는 ‘수교정’과 ‘견본’, ‘최종 인쇄물’의 컬러 차이가 현저하게 발생하는 경우와 인쇄 업체 자체의 컬러 조정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컬러 조정이 필요한 색판을 수정해서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성잉크를 기반으로 한 플렉소 인쇄 설비 투자와 관련 분야 인적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 잉크 공급업체와의 협업 및 공동 CMS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 그라비어 인쇄 시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식품 회사의 신제품 개발과 제품 축소로 업계 전반의 시장 규모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몇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가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인쇄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으로 인해 그라비어 인쇄 품목의 감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 주요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오리온과 롯데, 오뚜기 등 대형 식품 기업들이 친환경 잉크를 사용하거나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플렉소 인쇄기를 도입하면서 국내 연포장 업계에 친환경 인쇄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에 양림문화사에서는 지난해부터 Esko사의 최신 출력 장비인 CDI Crystal XPS 5080, 콩스버그 커팅 테이블 등 다양한 최첨단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했고, 플레이트 메이커인 미국 듀폰사와 플렉소 품질 개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올해는 풍부한 그라비어 인쇄데이터 화상 처리 기술 노하우를 플렉소 제판 기술에 접목해서 테스트 및 안정화 단계를 거쳐, 6월부터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고객사에 최상의 품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양림에서는 플렉소 제판 관련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연포장 인쇄기업들이 친환경으로 나아가는 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양림에서는 지난해 에스코(Esko)의 디지털 플렉소 제판시스템 CDI Crystal 5080과 XPS Crystal 5080, 듀폰(Dupont)의 수지판 세척장비 Cyrel 3000PS, 글룬츠앤젠슨(GLUNZ&JENSEN)의 건조 및 후처리 장비 Flexo Plate Light Finishers Concept 501 LF/D, 콩스 버그(Kongsberg) 커팅 테이블 등 고품질 플렉소 제판을 위한 최첨단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도입, 가동 중에 있다.
에스코(Esko) CDI Crystal의 고해상도 파이버 레이저 이미징과 Crystal XPS의 특허 받은 앞뒷면 UV LED 노광 기능을 함께 사용해서 특별한 재현성과 품질을 갖춘 디지털 플렉소 인쇄판을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량의 인쇄물과 인쇄기 상에서 안정성이 요구되는 모든 플렉소 인쇄 방식에 적합한 인쇄판을 제공한다.
UV LED 노광을 통해 레이저로 태워진 부분은 세척 과정을 통해서 씻겨 나가게 된다.
세척 과정 후 판재 표면에 묻어 있는 세척액을 건조하고 UV-A와 UV-C로 표면 후처리를 진행한다.
세척과 건조, 후처리를 통해 납품 가능한 상태의 판이 만들어지면 망점과 수지판의 두께 등을 정밀하게 검사, 확인한다.
콩스버그(Kongsberg) 커팅 테이블을 통한 자동 커팅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 ㈜양림에서는 수동 커팅 작업 시 집중력 부재에서 발생하는 사고 방지를 통한 작업 환경 개선을 이룰 수 있으며, 자동 커팅 시스템에 맞는 파일 배열을 통해 잔여 판재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있어 부자재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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