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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2.08]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GCS 교육 프로그램 관련 간담회 개최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23. 1.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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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박찬규/mba.dongguk.edu)은 지난 7월 6일 대학원장실에서 동국대학교 GCS(Graphic Communication Science)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영전문대학원 박찬규 원장과 GCS 프로그램 정구혁 주임교수, GCS 최고경영자 과정 김봉구 주임교수, GCS 연계전공 김병수 대우교수, GCS 연계전공 김정욱 대우교수, GCS 최고경영자 과정 1기 원우회장 dps 이순석 대표, 경영전문대학원 학사운영실 방중혁 실장 등 GCS 교육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정구혁 교수의 GCS 전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GCS 최고경영자 과정 소개(김봉구 주임교수), GCS 최고경영자 과정 1기 수료 소감(원우회장 dps 이순석 대표), GCS 연계전공 소개(김병수 교수), GCS 파운데이션 소개(김정욱 교수), 박찬규 원장의 인사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학사운영실 방중혁 실장, GCS 연계전공 김병수 대우교수, GCS 프로그램 정구혁 주임교수, GCS 연계전공 김정욱 대우교수, GCS 최고경영자 과정 김봉구 주임교수, 경영전문대학원 박찬규 원장, GCS 최고경영자 과정 1기 원우회장 dps 이순석 대표

세대, 분야별 세분화된 인쇄 실무 교육을 추구하는 GCS 교육 프로그램

역사적으로 수적으로 ‘인쇄의 메카’라고 불리고 있는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동국대학교는, 인쇄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내 인쇄기업, 중구청과 협의해왔다. 2020년 9월 경영대학 내 GCS 연계 전공을 개설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중구청과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정구혁 교수는 “공학, 엔지니어링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기존 교육기관과 달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서 새로운 인쇄 트렌드를 재교육시키고 거기에 맞는 인력을 양성, 이들이 인쇄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새로운 GCS(Graphic Communication Science)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현재 인쇄 기업들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청년 인력 양성과 업계로의 유입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기본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인쇄 산업의 인력 구성을 50대 후반부터 70대까지의 아날로그 1세대와 가업을 승계해서 미래 대표 기업가로 성장하고 있는 2세대, 현재 인쇄 관련 기업에서 초급 관리자나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직원들로 생산보다는 아이디어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발굴,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미래 잠재적 경영자군인 3세대, 현재 학부 과정에 있거나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재학 중인 청소년들로 앞으로 인쇄산업에 유입될 수 있는 미래 유입 가능한 인력군인 4세대로 분류한 정 교수는, 프로그램 구조에 대해 “3, 4세대를 위한 GCS 연계 전공과 지난 4월 시작해서 수료식을 앞두고 있는 1, 2세대를 위한 GCS 최고경영자 과정, 미래융합교육원 GCS 파운데이션의 인쇄전문가 양성(편집 디자인 기초/심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2세대를 위한 GCS MBA 과정과 인쇄전문가 양성(오퍼레이터)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세대,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동국대학교는 중구가 다시 한번 글로벌 인쇄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론과 실무를 가르치면서 현장 견학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최고경영자 과정 교육 내용

“GCS 최고경영자 과정은 인쇄기업 대표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쇄산업과 시장 변화 추이와 대응 방안, 마케팅/경영/노무, 미래 인쇄인들과의 만남 포럼, 해외 인쇄산업 시찰 등에 대해 교육하고 관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이들이 미래 인재를 확보하고 협업 기회를 만들어 더 좋은 품질의 인쇄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최고경영자 과정을 소개한 김봉구 주임교수는, “오는 9월 시작되는 2기 과정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인쇄 경영 관련 지식 습득과 다각도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해외 인쇄산업 시찰 등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발전 기반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을 가진 최고경영자 과정 1기 원우를 대표해서 참석한 dps 이순석 대표이사는, “동국대학교 GCS 연계전공 개설은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인쇄산업을 위해 획기적인 일로, 앞으로 이들이 인쇄산업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하면서, “인쇄인들이 친목을 도모하면서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GCS 최고경영자 과정은, 앞으로 더 많은 인쇄 각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하면서 보다 수준 높은 품질의 인쇄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하고, 2기와 3기로 이어지는 최고경영자 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1기들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차원의 전폭 지원과 집중 육성 계획을 기반으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어

GCS 연계전공에서 4차산업과 상업인쇄, 4차산업과 패키징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김병수 교수는 “시작한 지 2년 여 정도 된 신설 전공임에도 많은 성과들이 있어, 저를 포함한 교수진들이 상당히 큰 성취감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20여 년 전 인쇄시장에 진입한 hp는 디지털 인쇄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고, 인쇄기업들이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개설된 GCS 연계전공의 발전을 위해 hp는 동국대와 MOU 체결을 통해 여러 지원활동을 시작했고, 커리큘럼 구성과 현장 실습 등에 있어 학교측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짧은 시간에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연계전공 학생, 최고경영자 과정 원생들이 hp 싱가포르 데모센터를 탐방했는데 연계전공 학생들이 지난해 2학기에 실습, 제작한 텀블러가 hp 데모센터의 2022년 대표 샘플로 선정, HP INKSPIRATION Awards를 수상해서 싱가포르 hp 직원들이 짧은 시간에 GCS 연계전공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고 감탄했다”고 하면서, “앞으로 학교 차원에서 GCS 교육프로그램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미래융합교육원 GCS 파운데이션 디자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정욱 교수는 편집 디자인 기초 과정을 이수한 학생 가운데 20명을 선발, 진행하고 있는 심화 과정에 대해, “단순히 디자인 툴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회사에서 선배들이 본인 노하우와 실무를 가르치는 것처럼 인쇄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의 작업 과정에서 실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교육을 받고 있는 1기 학생들의 취업과 이후 이들의 적응과 성장, 회사 기여도 등을 꾸준히 체크하면서 2, 3기를 양성해 나갈 계획으로, 인쇄 분야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구혁 교수는, “GCS 파운데이션 편집 디자인 심화과정은 10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9시간 동안 집중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디자인 관련 인력이 필요한 기업들은 경영전문대학원으로 연락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 박찬규 원장은, “GCS 교육 프로그램은 우수 인력 자원을 양성해서 지역 인쇄산업과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경영전문대학원 내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GCS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쇄산업 종사자들이 미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대학원 차원에서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전체 교과 과정 구성과 진행에 대해 김병수 교수는, “GCS 연계전공 수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학생들에게 항상 디지털 인쇄 지식과 더불어 아날로그 방식 인쇄 관련 지식과 경험에 대한 균형감 있는 습득을 강조한다”고 하면서, 이는 최고경영자 과정 수업에서도 동일하고 강조되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교수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프린팅이 인쇄시장의 핵심 트렌드이기 때문에 인쇄 경영자들은 아날로그 인쇄의 지식과 경험에 디지털과 IT를 더해서 기업 방향성을 결정하고, 학생들은 이들을 종합적으로 습득해서 인쇄분야의 좋은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CS 연계 전공 학생, 최고경영자 과정 원생들간의 교류 활동에 대해 정구혁 교수는 “GCS 연계 전공과 최고 경영자 과정, 미래융합교육원 CGS 파운데이션 과정은 모두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포럼과 같은 형식의 세대간 네트워킹 시간을 만들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하면서, “복수전공으로 연계 전공 학점을 이수하면 GCS 학위를 수여하는 GCS 연계전공은 40여 명이 등록하고 현재 25명 정도 인원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짧은 시간에 규모적으로도 굉장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방중혁 실장은, “GCS 교육프로그램은 젊은 세대에게는 첨단 기술과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인쇄산업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고, 중장년 세대들에게는 최신 인쇄 기술과 트렌드, 성공 사례에 대한 교육과 협업 기회 제공을 통해 경영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실무 현장 인력에 대한 집중 교육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해서 인쇄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 진행되고 있다”고 프로그램 취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GCS 연계 전공 학생들의 반응에 대해서 김봉구 교수는 “GCS 연계 전공 수업은 제품에 대한 타깃 시장 설정과 마케팅 방법, 생산과 납품까지의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함께 현장 견학과 실습 등을 통해 실제 실무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하면서,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이 제작한 신입생 대상 웰컴키트가 3,500세트 판매되고, 한 학생의 디자인이 웅진코웨이 연하장 아이템으로 선정되는 등 실질적인 수업의 성과 결과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GCS 최고경영자 과정 2022 후기 신입생 모집 중 

인쇄산업 및 영역별 국내 최고 강사진을 구성해서 인쇄산업 시장 변화 예측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인쇄 마케팅/고객 관리/인사, 노무 전략 등을 학습하면서, 다각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오는 9월 21일부터 12주간 진행되는 GCS 최고경영자 과정 2022 후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경영전문대학원 관계자는, “GCS 최고경영자 과정은 기능적 접근을 지양하고 고객 중심의 시장적 접근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시장을 창출하는 방법론을 논의하며, 4차 산업혁명 트렌드와 고급 경영방법론을 기반으로 인쇄기업 최고경영자와 관리자의 중장기적 의사 결정에 큰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GCS 최고경영자 과정의 온라인 원서 접수는 http://mba.dongguk.edu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입생 모집과 관련된 사항은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학사운영실(02)2260-88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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