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2.12] DKSH 코리아㈜, 영국 Edale 플렉소 인쇄기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 개최

DKSH 코리아㈜ 기계사업부(이하 DKSH/대표 김계림)가 지난 11월 3일 스테이락호텔에서 영국 Edale 플렉소 인쇄기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계사업부 김계림 대표와 허태석 부사장, 이근성 상무이사 등 DKSH 코리아㈜ 기계사업부 관계자들과 Edale 에서 20년 이상 해외 장비 영업을 담당해 온 다런 픽포드(Darren Pickford) 세일즈 디렉터가 참석해서 Edale에 대한 회사 소개와 주요 장비들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 (좌측부터) DKSH 코리아㈜ 기계사업부 이근성 상무이사, Edale 다런 픽포드(Darren Pickford) 세일즈 디렉터, DKSH 코리아㈜ 기계사업부 김계림 대표, 허태석 부사장

김계림 대표는, “PPC(packaging, printing&converting) 등 4개의 사업 분야가 있는 DKSH 코리아 기계사업부에서는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유와 커피, 버터를 포장하는 기계를 취급하고 있었으며, 3년 전 PPC 사업분야를 신설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하면서, “PPC에서는 30여 고객사와 70여 곳의 잠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영국의 Edale 플렉소 인쇄기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1865년 설립 이래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면서 150여 년을 이어온 DKSH의 새로운 키워드는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 구조 개선 등의 투명 경영을 강조하는 ESG이다”라고 하면서, “이는 앞으로 150년 동안 DKSH가 타사와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지점이 될 것이며, 그만큼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Edale 플렉소 인쇄기를 비롯한 여러 제품군의 국내 공급을 담당하는 이근성 상무이사는, “국내 시장에서는 우선적으로 박스 인쇄, 접이식 상자 시장에 Edale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라벨 시장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셋 분야에도 앞선 기술력이 적용된 Edale의 싱글 패스 솔루션을 소개해서 국내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 흐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랜 역사를 가진 자체 기술력 기반의 장비 제조 기업 Edale

영국 햄프셔에 위치하고 있는 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월드 클래스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Edale은 카톤 프레스, 피니싱&컨버팅, 디지털 웹, 라벨 프레스 등 4개의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INNOVATE NOT COMPLICATE’라는 슬로건과 같이 Edale의 수준 높은 기술을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비의 설계부터 생산, 제작까지 직접 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75년 전에 Edale의 첫 번째 장비를 설치했고, 현재 40년 이상 가동되고 있는 장비들도 있다. Edale에서 생산하는 장비들은 80% 이상 해외로 수출하고 있고, 20%는 영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Edale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여러 디지털 인쇄기 브랜드의 기계 프레임과 여러 장비들을 공급하고 있으며 인쇄 공정에 있어 정확한 핀 맞춤 기술을 오래 전부터 시장에 소개하고 있었다. 

지난 4월 2일 캐논이 Edale을 인수하게 되면서, 캐논의 자회사가 된 Edale은 독자적으로 분리 운영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강조된 자동화된 기기를 제작하고 있어 매년 10%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성장 추세에 있는 플렉소와 접이식 상자 분야에서 더욱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글패스 플렉소 카톤 생산 라인 FL5(+FDC600/RDC)

▲ 싱글패스 플렉소 카톤 생산 라인 FL5

FL5는 크게 세 가지의 롤 사이즈로 구성 되는데, 오프셋에서는 650mm의 폭을, 라벨은 540mm, 그 외에 최대 850mm 폭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

Edale의 기술력으로 FL5에서는 300마이크론 두께의 담배 박스부터 700마이크론의 두꺼운 용지까지 적용할 수 있다. 

FL5 플렉소 인쇄 솔루션은 Edale의 광범위한 다중 기판 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되어 라벨부터 필름, 박스 등 다양한 분야의 인쇄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오프셋과 달리 12~700마이크론까지 두께의 미디어를 추가적인 장비 없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진다. 

롤 형태의 미디어를 싱글패스로 인쇄와 다이커팅까지 거쳐 인라인으로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면, 뒷면 인쇄와 포일링,  라미네이팅, 캐스트와 큐어, 바니시 코팅, 엠보싱, 크리징, 스트리핑 등의 공정을 인라인으로 모두 처리할 수 있어 공간을 절약하고 경제적으로 크게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전 공정을 숙달된 1명의 엔지니어가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기판과 롤러 교체를 10~15분 내로 마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플렉소 라벨 인쇄기 FL1 PRIME/FL3

▲ 플렉소 라벨 인쇄기 FL1 PRIME/FL3

Edale FL1 PRIME은 높은 생산성과 서보 모터 구동 방식으로 경제성이 강조된 고품질 플렉소 라벨 인쇄 시스템이다. 

12~450마이크론까지 별도 조정 없이 작업할 수 있으며, 서보 모터를 통해 구동되고 모듈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어 높은 신뢰성을 가지며 유지 보수에서도 많은 절감을 이룰 수 있다. 

430mm와 510mm 폭의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중앙 콘트롤 장치 HMI에 의해 작업했던 내용이나 세팅했던 내용이 개별 구동 장치에 이송되어 작업 세팅 과정을 간단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자동화된 핀 맞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크게 강화된 장비로, 현장 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인쇄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