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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2.10] 한국엡손㈜&상동화㈜, 엡손 디지털 라벨 인쇄기 슈어프레스 L-6534VW 공식 론칭

_국내전시 리포트_/K-PRINT

by 월간인쇄계 2023. 1.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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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상동화가 지난 8월 25일 K-PRINT 2022 전시장에서 엡손 디지털 라벨 인쇄기 슈어프레스(SurePress) L-6534VW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론칭 행사는,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진원 영업 이사의 국내 시장 전략 소개, 김영한 과장의 장비 설명, 국내 판매와 서비스를 전담하는 상동화 김원기 대표이사의 인사말, 국내 1호 고객인 ㈜동성프린팅 장선주 대표이사와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이사는, “슈어프레스에는 엡손의 많은 원천 기술이 집약되어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많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엡손의 라벨 인쇄기술로 국내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슈어프레스에 대한 많은 격려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하고, 장비 론칭까지 많은 도움을 준 상동화 김원기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이사

슈어프레스의 국내 시장 전략 소개에서 이진원 영업이사는, “자체 조사에 따르면 로터리를 비롯 국내 아날로그 라벨 인쇄시장에서 한 대의 장비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명의 근로자들이 필요하지만 이들의 노령화가 심각하고, 어려운 현장 상황으로 인해 새로 충원한 인력들이 쉽게 이탈해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소량다품종 생산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으며, 위생용품 라벨과 산업용 라벨의 수요 증가 추세에서 디지털 인쇄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최근 국내 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엡손은 차별화된 고품질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면서, 피에조 기술이 적용된 프린트 헤드와 UV 잉크 등 슈어프레스 L-6534VW에 집약된 엡손의 원천 기술을 소개하고 “특히, 국내 시장에서 5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상동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한국엡손 라벨 프레스 세일즈&마케팅 담당 김영한 과장이 슈어프레스 L-6534VW의 주요 특징과 자세한 장비 설명을 진행했다. 

김영한 과장은, “높은 부가가치와 생산성, 탁월한 수준의 품질을 특징으로 하는 엡손 슈어프레스 L-6534VW는 CMYK와 화이트 잉크 등 기본 5색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오렌지 컬러와 디지털 바니시 잉크(유광, 무광, 부분)를 선택해서 보다 다양한 컬러와 효과를 구현할 수 있으며, 디지털 인쇄장비에 있어 핵심 요소인 프린트 헤드와 잉크 등을 모두 엡손이 직접 개발하고 제작해서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장비 설명을 했다.  

  • 프리시즌코어 프린트 헤드(PrecisionCore linehead)

엡손 전매 특허 기술인 프리시즌 코어 프린터 헤드는 색상 당 11개의 라인 헤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나의 헤드 안에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는 800개의 노즐을 통해 섬세한 잉크 방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러한 헤드를 통해서 최대 600×1,200dpi의 높은 인쇄 품질과 분당 최대 50m까지의 안정적인 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노즐 검증 기술과 자동 헤드 유지보수 기술을 통해 작업자의 개입 없이 안정적인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슈어프레스 프린트 헤드는 로봇팔을 사용해서 보다 정교하고 정밀하게 제작,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이오나이저/웹 클리너/코로나 트리터

가변데이터 인쇄를 지원하는 슈어프레스는 기본 장착된 원단 표면의 정전기를 제거하는 이오나이저와 인쇄 전 원단 표면의 먼지와 보풀 제거를 통해 노즐 막힘을 방지할 수 있는 웹 클리너, 전기적 특성을 이용해서 잉크의 접착력을 향상시키는 코로나 트리터를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고품질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다.

  • 안정적인 출력을 위한 드럼 센터 구조

슈어프레스의 드럼 센터 구조는 원단을 드럼에 밀착시켜 잉크를 분사하는 노즐과 원단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원단과 노즐 사이의 정밀한 간격을 통해 잉크를 보다 정확한 위치에 분사할 수 있다. 

  • 점보 롤/인라인 피니셔/라벨 검수장치

슈어프레스는 750m까지 롤을 장착할 수 있는 점보 롤, 바니시와 라미네이팅, 콜드 호일, 다이커팅 등을 할 수 있는 인라인 피니셔, 라벨 검수장치 등의 옵션을 제공한다.  

  • 고용량 잉크 2세트 장착 가능

3ℓ 잉크를 2개씩 장착할 수 있는 슈어프레스는 한 쪽 소켓의 잉크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다른 소켓의 잉크로 자동 전환되어 사용된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잉크 교체를 위한 작업 준비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 다양한 분야에 사용 가능한 엡손 잉크

엡손 잉크는 FCM(식품 포장재) 관련 규정을 준수하기 때문에 식품 포장 인쇄물에 사용할 수 있으며, 내구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 높은 차폐성의 화이트 잉크

엡손이 자랑하는 화이트 잉크는, 1회 인쇄로도 높은 차폐성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투명하거나 은무 타입 원단 등의 인쇄 작업에서도 가장 화이트다운 화이트 색상을 재현한다. 

슈어프레스 국내 판매와 서비스를 전담하는 상동화 김원기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엡손 슈어프레스 L-6534VW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500여 대가 넘게 판매되어 검증이 끝난 장비”라고 하면서, “엡손의 훌륭한 기술력이 장착된 슈어프레스의 국내 판매와 서비스를 전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광성 수지판을 판매하면서, 레터프레스와 드라이오프셋, 플렉소 등 다양한 인쇄 시장을 경험한 상동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라벨 인쇄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는 생각으로 엡손 슈어프레스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국내 디지털 인쇄 시장이 지속 성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업체들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인쇄로 전환하고 있고, 이미 디지털 인쇄기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들도 2호기 구매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고객사들이 훌륭한 품질과 생산성으로 발전을 거듭해서 최고의 인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엡손과 상동화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 슈어프레스 국내 1호 고객인 ㈜동성프린팅 장선주 대표이사와 한국엡손&상동화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슈어프레스 국내 1호 고객인 ㈜동성프린팅 장선주 대표이사와 한국엡손&상동화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을 끝으로 이날 론칭 행사는 모두 마무리 되었으며, 상동화에서는 앞으로 자사 데모센터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인쇄를 진행하면서 장비 도입 고객들에게는 컬러 관리 교육을 통해 인쇄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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