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약 80% 이상의 상업 인쇄 업체들이 운영의 디지털화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제작 공정을 효율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대표이사 하토가이 준, 이하 한국후지필름BI)은 상업 인쇄 업계에 꼭 맞는 맞춤형 디지털 전환 솔루션으로 생산 과정 변혁을 리드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는 2021년 4월 사명을 변경하면서 솔루션 비즈니스의 전략을 강화하고, 이에 맞는 제품 및 솔루션을 출시하며 상업 인쇄 부문에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가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 라인업 중에서도 인쇄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솔루션이 바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이다.
한국후지필름BI는 미국 RPA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 ‘코팩스(Kofax)와 RPA 소프트웨어 판매 및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코팩스 RPA(Kofax RPA)’를 국내에 선보였다.
‘코팩스 RPA’는 웹 브라우저 및 디버그 모드가 내장돼 있어 코딩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며, 영구적인 라이선스 형태로 사용 가능해 중소 및 중견 기업에서도 비교적 합리적으로 RPA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코팩스 RPA’는 자동화할 수 있는 작업 범위가 넓은 것도 장점이다. 로그인, 읽기, 쓰기, 편집, 계산 등 단순 작업부터 이메일 자동화, MS 오피스 자동화 및 IT 프로세스 자동화까지 컴퓨터를 활용한 단순 반복 작업이면 무엇이든 적용 가능하다. 각자 업무에 따라 시스템이 고도화되면 담당 직원과 고객 간의 업무 자동화나 재고 관리, 비용 청구 등 복잡한 업무까지 대체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BI의 고객인 대구의 주문형 인쇄 전문 업체 ‘더우린’은 대다수 POD(Print On Demand) 업체와 마찬가지로 ERP 시스템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산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해 매입 및 매출 정보를 수기로 관리하고 있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후지필름BI의 RPA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전환 컨설팅을 진행했고, △주문서 오류 검사 및 자동 분류 △ERP 시스템 내 발주 내역 자동 입력 △ERP 시스템 내 입금 관리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코팩스 RPA’ 솔루션으로 자동화했다.
더우린 관계자는 “구독형이 아닌 구매 방식으로 추가 비용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한국후지필름BI의 ‘코팩스 RPA’ 솔루션을 선택하게 됐다”라며 “그 결과 24시간 내내 모든 프로세스를 빠르게 처리하며 생산 속도가 빨라지고 임직원들은 본인들의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품질 향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최근 유아이패스의 RPA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공격적인 RPA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는 RPA 외에도 중소 규모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중 하나가 ‘앱가드(AppGuard)’이다.
‘앱가드’는 지난 4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블루플래닛웍스(Blue Planet-works Inc.)’와 판매 사업 협약을 맺고 선보인 제로트러스트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다.
‘앱가드’는 기존의 ‘탐지’ 기반 솔루션과는 달리 사이버 위협 ‘예방’에 특화돼 있으며, 분리, 격리, 승계의 특허 받은 3단계 정책을 사용해 시스템에 해를 끼치는 모든 동작을 방지해 알려지지 않은 지능형 위협을 차단한다. 점차 교묘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모든 무단 액세스를 방지함으로써 근본적인 보안책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연결이나 관리자 개입이 필요 없어 인건비 및 운영비를 절감해주고, 작은 엔진 및 메모리 사이즈로 시스템 프로세스 부하 절감에도 탁월하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며 클라우드 기반 ‘앱가드’ 관리 시스템 ‘AGMS(AppGuard Management System)’로 다수의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사용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후지필름BI의 모기업인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후지필름BI)도 인쇄 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기업의 생산 공정의 자동화에 주력하고 있다.
후지필름BI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IGAS 2022(International Graphic Arts Show 2022)’에서 다양한 브랜드와의 유연한 연계를 바탕으로 오프셋 인쇄와 디지털 인쇄를 결합해 전 공정을 일원화할 수 있는 최적의 생산 프로세스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인적 자원의 효율화와 생산성 극대화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스마트 팩토리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GAS 2022에서 선보인 ‘레보리아 원 프로덕션 콕핏(Revoria One Production Cockpit)’은 오프셋과 디지털 인쇄 기기들을 통합 관리해주는 워크플로우 시스템으로, 디지털 프레스부터 인쇄기, 후가공기 자동화 라인 등 모든 기기의 가동 상황을 중앙 관리로 진행해 인쇄 전 과정에서 자동화·효율화·가시화를 실현시킨다. 실제로 후지필름BI는 IGAS 2022 전시 현장에서 ‘레보리아 원 프로덕션 콕핏’을 파트너사 ‘RMGT’와 ‘호리존’ 부스에 연결해 오프셋 인쇄기와 후가공기를 포함한 전체 인쇄 공정의 생산 관리 시스템 구동 시연을 선보여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후지필름BI는 솔루션뿐만 아니라 새로 출시하는 제품에도 디지털 전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컬러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시리즈 3종인 △레보리아 프레스 EC1100(Revoria Press EC1100) △레보리아 프레스 SC180(Revoria Press SC180) △레보리아 프레스 SC170(Revoria Press SC170)에도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이 도입되었다.
‘레보리아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술 ‘SVIE(Scene-specific and Visually optimized natural Image Enhancement technology)’로 이미지의 밝기나 선명도, 텍스처 등을 자동 조정해 최적의 출력 결과를 제공하며, ‘CPMD(Color Profile Maker for Display)’ 기능을 통해 모니터 화면에 출력물의 색상을 정확히 재현할 수 있어 매번 테스트 인쇄를 진행할 필요 없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이사 사장은 “새로 선보이는 ‘레보리아 프레스’ 시리즈는 후지필름BI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만큼 도면, 그래픽 이미지 활용도가 높은 일반 기업부터 퀵프린트(Quick Print) 및 상업 인쇄 업계까지 폭넓은 시장에서 고객들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K-PRINT 2023에서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Revoria Press PC1120)’ 및 ‘레보리아 프레스 SC180/170’을 전시하고 상업 인쇄 업계에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 솔루션’의 무료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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