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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2.10] ㈜타라유통,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종이 주문시스템 ‘T-Verse’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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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23. 1.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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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산업의 성장을 추구하는데 있어 용지의 안정적인 수급이 필수 요건임에도, 국내 시장은 용지의 주문과 배송 과정에서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요소들로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인력과 시간의 불필요한 낭비가 크고, 제지 유통업체들의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용지 가격의 불안정성이 심화되어 오래 전부터 유통 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내외 주요 제지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용지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던 ㈜타라유통(대표이사 이재수/www.tarapaper.co.kr)은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T-Verse(티-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T-Verse는 생활 전반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나 더 빠르고 간편하게 종이를 주문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B2B 서비스로, ‘타라 유니버스(Tara Universe)’라는 뜻을 담고 있는 ‘T-Verse’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T-Verse를 통해 인쇄용지와 산업용지를 비롯, 모든 필요로 하는 용지를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B2B 지류 업계에서 풀필먼트를 지향하고자 하는 타라유통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9월 21일 피제이호텔에서 개최된 타라유통의 T-Verse 설명회에는 업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준비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인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이재수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T-verse 소개와 주요 기능 시연, 우수 고객사 시상,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성진페이퍼와 인정페이퍼유통, ㈜명동지류유통 등 3개 업체가 우수 고객사로 선정되었다. 

이날 기자들과 함께 자리한 오찬 시간에 이재수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인쇄 부자재 수급 구조 마련과 인쇄 단가 현실화, 불필요한 낭비적 요소 개선을 통한 공정 혁신 등은 인쇄산업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당면 과제이며, 최근 오랜 기간 고정되어 있던 제책 단가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T-Verse를 시작으로 용지 유통 구조가 개선되고 용지 가격 안정화가 이뤄진다면 인쇄 단가 현실화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고객 의견을 반영한 T-Verse의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제지사와 유통,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용지 유통 구조의 선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타라유통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사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영업 사원을 통한 찾아가는 설명을 진행해서 T-Verse 저변 확대 노력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T-Verse를 통해 용지 유통 구조 개선을 도모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

이재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인터넷과 모바일이 정보 전달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고, 지속적인 학령 인구 감소 등의 요인으로 국내 종이 수요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 전반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아날로그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용지 유통 구조로 인해 인력과 시간이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고, 용지 가격 불안정성도 심화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타라유통은 오랜 기간 큰 규모의 투자와 준비를 거쳐 지난 8월부터 T-Vers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면서, “국내 용지 유통 구조 혁신을 통한 시장 안정화를 추구하는 T-Verse 시스템 출시를 위해 타라유통은 이전 ERP시스템의 개편과 빠르고 안정적인 용지 공급이 가능한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창고 관리 시스템)와 실시간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TMS(운송관리시스템; Transport Management System)의 도입과 서버 보안 등을 위해 큰 규모의 투자를 했으며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지유통사들이 자본력과 규모를 키워 T-Verse와 같은 시스템들이 시장에서 정착되면, 용지 분야를 시작으로 인쇄와 연관된 산업들이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서비스 시작 이후 예상보다 훨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T-verse의 새로운 버전이 선보일 때마다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2만 여 톤 이상의 물류 능력을 기반으로 B2B 지류 유통 풀필먼트를 지향

타라유통에서는 T-Verse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용지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파주에 인쇄용지와 수입지, 산업용지를 적재할 수 있는 총 8,500톤 규모의 창고 3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부권에 보유하고 있는 산업용지 창고와 제지사 임대 창고 등에 9,900톤 규모의 용지를 적재할 수 있어 총 18,400톤 규모의 용지를 적재할 수 있는 물류 창고를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4,400톤의 적재 능력을 가진 ㈜아이피피와의 얼라이언스 협약을 통해 물류 공유를 하고 있다. 이러한 물류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타라유통은 쿠팡(coupang)이 B2C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과 같이 입고와 출고, 재고, 운송 과정까지의 B2B 지류 유통 풀필먼트를 지향하고 있다.   

보다 쉽고 편리하게 용지를 주문하고 진행 상황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할 수 있게 

2019년부터 3년 여 동안 타라유통은 자체 B2B시스템을 운영해 오면서 시스템적인 문제점과 고객 불편사항을 접수해서, T-Verse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고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이 재고 파악 요청을 했을 때, 불필요하게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것을 제지사 시스템과 연계해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시간으로 주문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재고 확인과 주문, 배송, 배송 완료의 각 단계별 진행 상황을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쉽고 편리하게 제지사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 주문할 수 있도록 한 T-Verse의 구조

ERP와 WMS, TMS 라는 3개의 카테고리를 신규 개발한 T-Verse의 구조를 살펴보면, 타라 ERP를 중심으로 무림페이퍼 네오존과 한솔제지 페이퍼넷을 연결해서 T-Verse를 통해 제지사 B2B시스템의 재고와 주문내역 등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T-Verse’가 가지고 있는 주요 특징

1) 주문/배송 현황 실시간 조회

T-Verse 이전에 타라유통에서 운영했던 B2B서비스에서는 타라유통의 재고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T-Verse에서는 타라유통을 비롯해서 무림페이퍼와 한솔제지 등 3사의 재고를 한 화면에서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다. 

고객은 오더 접수부터 상품 준비, 배송, 배송 완료까지 각 단계별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이전에는 전화로 여러 명의 담당자를 거쳐서 비로소 추정 상황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던 배송 현황을 TMS(운송관리시스템; Transport Management System)의 도입으로 배송 차량에 장착된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하고, 언제쯤 도착할 수 있는지 예상 가능하다.   

배송이 완료되고 나면, 담당자가 하차된 용지 사진을 업로드해서 배송지 어느 곳에 용지가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타라 T-Verse는 카카오톡으로 주문 배송 현황을 전달해주며, 실시간 배송 현황 체크와 최종 배송 모습을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2) 온라인 환경에서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이전까지의 용지 주문은 사무실에서 전화와 팩스를 통해 진행되었지만, T-Verse를 이용하면 사무실에서는 데스크탑을 통해, 외부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쉽고 간편하게 접속해서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인터넷 주소창에 b2b.tarapaper.com을 입력, T-Verse에 접속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토어에서 타라유통을 검색하면 T-Verse 앱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 

 

 

타라유통 - B2B

 

b2b.tarapaper.com

더 많은 제지사 용지를 타라 물류 시스템을 공유하면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타라유통에서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T-Verse의 부족한 부분을 추가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며, 무림과 한솔 외에 타 제지사들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 창고와 출고 직원이 없는 소규모 도매업체들이 타라와 협업 진행이 가능하도록 물류 공유 시스템과 소액 결제가 가능한 카드결제시스템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라유통 관계자는, “이러한 시스템 개선을 통해 ‘T-Verse, 세상의 종이를 한눈에 보다’라는 슬로건에 담긴, 타라유통이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인쇄용지에서 산업용지까지 모든 종이를 다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최종 목표를 구현하는 플랫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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